에이블리, 블랙프라이데이 ‘분당 3,333개 판매’ 역대 최대 성과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11월 17일~12월 3일)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에이블리 측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으며, 특히 종료 직전 한 시간 동안에는 분당 약 3,333개의 상품이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소호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의 강세가 성장을 이끌었으며, 뷰티 거래액은 30% 늘고 1020세대 구매 비중은 72%에 달해 잘파세대 대표 쇼핑 채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무신사, 강추위에 발열 의류 판매 급증…내의 거래액 245%↑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무신사에서 발열 내의를 찾는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내의·내복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강추위가 시작되기 직전 기간인 11월 24일부터 26일과 비교해도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의 발열 기능성 의류 라인 ‘힛탠다드’가 인기를 견인했으며, 11월부터 12월 7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14만 장을 넘어섰다. 발열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다른 브랜드의 양말과 티셔츠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발열 아이템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며, 한겨울에도 얇은 아우터로 스타일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산업 진출 성과 확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함께 운영하는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창작 생태계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창작소는 고양·파주 거점에서 25명의 작가를 선발해 집필 공간과 최대 1천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했으며, 8개월간 전문 멘토링과 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리 IP 개발을 뒷받침했다. 졸업 작가 비즈니스 데이에서는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117건의 미팅을 성사시키며 제작사와의 지속적 연결 구조를 마련했다. 또한 KT스튜디오지니, 쇼박스 등 30개 제작사가 참여한 행사에서는 99건의 1:1 미팅이 진행됐다. 창작소 출신 고은기 감독의 장편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11월 개봉해 호평을 얻었으며, 이어 12월에는 경기인디시네마관 상영작으로 선정돼 창작부터 상영까지 이어지는 지원 사례로 평가받았다. 경콘진은 스토리 IP 개발과 제작·상영을 잇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공식 채널을 통해 졸업 작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 5년간 141명의 작가 배출 성과와 향후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업비트,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관심도 1위…빗썸 추격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5곳의 11월 온라인 투자자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업비트가 3만6천865건의 정보량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만286건을 기록한 빗썸이 뒤를 이었으나, 업비트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원, 코빗, 고팍스 순으로 확인됐다. 업비트는 ‘재테크 앱 1위’ 기념 신규 이벤트,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소식 등 활발한 이슈를 형성하며 관심도를 이끌었다. 빗썸은 방송 후원, 범죄 자금 흐름 차단,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전월보다 8.37% 증가한 6만5천341건을 기록,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규모 중심’ 질적 회복 진입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분석 결과, 2025년 10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은 거래 건수보다 규모가 커지는 ‘질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달 거래 규모는 2조 7,287억 원으로 전월 대비 26.8%, 전년 동월 대비 100.4%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반면 거래 건수는 149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건당 평균 거래 규모는 9월 대비 63% 커진 183억 원을 기록해 ‘거래의 무게’가 대형화된 것이 특징이다. 흥국생명 본사 빌딩 매각 등 굵직한 거래가 시장 회복을 주도했으며, RA 리서치센터는 지속적인 시장 개선을 위해서는 금리 환경의 안정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미래 다시 쓰는 시간,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 개막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Recode the Future’ 슬로건과 함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46개국 스타트업을 포함한 275개사가 전시에 참여하며, 테크·글로벌·기업가정신 등 핵심 주제로 컨퍼런스,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한성숙 장관은 사우디 국영 AI 기업 휴메인(HUMAIN)의 타렉 아민 대표와 면담하고 한국 AI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확대 및 양국 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이 기조연사로 참여해 혁신 비전을 공유한다.

GS25 ‘데이지에일’, 11일 공식 출시… 사전예약 완판 신화 잇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사전예약에서 ‘1분 컷’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맥주 ‘데이지에일’을 오는 11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출시한다.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하고 일본 히타치노네스트의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 제품은 이미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3일간의 사전예약에서 1만 6천 캔이 모두 완판됐으며, 최근 6일간 운영된 팝업스토어에서는 맥주 매출이 평소 대비 13배 급증하는 등 큰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트라 홉과 아마릴로 홉을 활용한 도수 4.8%의 데이지에일은 달콤하고 산뜻한 풍미가 특징이며, 가격은 4500원이다.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세이브더팜즈, 인포뱅크에서 시드 투자 유치
그린바이오 스타트업 세이브더팜즈가 인포뱅크의 ‘미래 환경 혁신 기술 펀드’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친환경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투자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되었다. 세이브더팜즈는 농업 부산물, 가축분 등 유기성 폐기물을 고기능성 비료, 사료, 바이오 원료인 바이오차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토양 건강 회복과 탄소 저감을 지원하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지속가능 농업 및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 중이다. 이번 투자는 세이브더팜즈의 폐기물 자원화 기술력과 환경 혁신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향후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그재그 ‘넥스트 프로그램’, 참여 스토어 거래액 최대 274% 성장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중소형 스토어 성장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개했다. 지그재그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28개 스토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웨비나 교육, 1:1 컨설팅, 광고 리워드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스토어들의 11월 거래액은 프로그램 시작 전인 6월 대비 평균 5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최대 274%까지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쇼핑몰 ‘오뉴이’는 11월 거래액이 6월 대비 274% 늘어나며 최고 성장률을 달성했고, ‘유라타임’ 역시 119%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그재그는 데이터 솔루션 ‘파트너플러스’ 기반의 컨설팅과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 등을 활용해 중소형 스토어의 시즌 전환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판매자와 플랫폼이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아임웹, 11월 쇼핑 시즌 ‘홈데코·바디케어’ 급성장
쇼핑몰 솔루션 아임웹이 11월 쇼핑 시즌 약 100만 개 브랜드의 자사몰(DTC)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11월 소비는 패션, 식품, 홈데코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홈데코 부문이 전월 대비 31%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연말 집 단장과 겨울철 홈 라이프 관련 소비 증가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패션·의류는 19%, 식품·음료는 15%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악세서리·귀금속(+29%)과 반려용품(+17%) 등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한편, 뷰티 전체 거래액은 전월 대비 3% 증가에 그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세부 카테고리에서는 소비 패턴의 세분화가 관찰됐다. 바디케어가 215% 급증하며 뷰티 내부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향수(+35%), 메이크업(+29%) 역시 연말 시즌 수요와 맞물려 상승했다. 아임웹 관계자는 자사몰이 플랫폼 거래와 달리 고객의 재방문 및 재구매 등 실제 행동을 즉각 반영하여 카테고리별 수요 변화가 가장 빠르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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