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데이원컴퍼니, 글로벌 매출 143억 돌파‧캐럿, 대화만으로 앱 만드는 ‘AI 미니앱’ 출시

벨로이드, 2026년 IP 개발·유통 통합 생태계 구축 본격화

IP 디벨로퍼 전문기업 벨로이드가 2026년부터 도시 IP 개발 및 유통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2023년 설립된 벨로이드는 브랜드, 아트, 콘텐츠, 세계관, 플랫폼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하는 IP 디벨로퍼로, 도시 브랜드 성장 파트너를 표방한다. 내년부터는 브랜드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IP 솔루션 플랫폼 ‘칼데이비슨’, 도시 IP 개발 플랫폼 ‘포티’, 아트 IP 유통 플랫폼 ‘루아스’ 등 3가지 사업 축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 성수동 K팝아케이드와 MOU를 체결하고 뮤지션 시사회, 미니 콘서트 등 아티스트-팬 교감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도시 기반 문화 행사 확장의 첫걸음을 뗐다. 김창우 대표는 브랜드를 IP로 전환하고 시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토스·넵튠, ‘HTML5 게임 챌린지‘ 수상작 발표

토스는 모바일 게임사 넵튠과 공동 개최한 ‘HTML5 게임 챌린지’의 최종 수상작 8개 팀을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22개의 창작 게임이 출품되었으며, 총 7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진입 장벽과 완성도가 높고 확장성이 뛰어난 ‘팡팡물류센터’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동물농장 키우기’, 우수상은 ‘머지 해변’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8개 게임은 토스 앱 내 미니앱 플랫폼인 ‘앱인토스’를 통해 즉시 서비스된다. 토스 측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HTML5 기반 게임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2025 기후테크 High Innovation’ 성황리 개최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성과공유회 ‘2025 기후테크 High Innovation’이 지난 19일 판교 창업존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성과 발표를 넘어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기술이 실증을 거쳐 매출·투자·사업 협력으로 실제 연결되는 구조를 현장에서 입증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기후테크 1·2기 선정기업과 포스코기술투자, 롯데건설 등 투자사 및 대기업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유치, 기술협력 등 객관적 지표 기반의 성과가 공유되었다. 경기혁신센터 김원경 대표이사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투자·사업·글로벌 확장으로 실제 연결되는 구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 주기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캐럿, 대화만으로 앱 만드는 ‘AI 미니앱‘ 출시

생성형 AI 플랫폼 캐럿(Carat)이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도 대화만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AI 미니앱 생성 기능’을 22일 발표했다. 캐럿 에이전트와의 대화를 통해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전 과정을 AI가 수행하며, 외국어 단어장 앱이나 밸런스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앱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이미지, 영상, 음악 생성 등 캐럿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AI 도구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캐럿은 이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출시 5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00만 달러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진욱 캐럿 대표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AI와 함께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글래스돔, 유럽법인 앞세워 글로벌 탄소 데이터 사업 확대

탄소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이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FPT와 탄소 데이터 기반 DX(디지털 전환)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글래스돔 유럽법인 주도로 성사된 이번 협력은 유럽 제조기업의 규제 대응 수요를 바탕으로 공동 기술·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양사는 FPT의 DX 노하우와 글래스돔의 SaaS 기반 실시간 탄소 데이터 관리 기술을 통합, 제조 데이터와 탄소 관리를 결합한 DX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 인프라 없이도 CBAM, DPP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맞춘 보고 및 검증 대응을 자동화하며, 유럽·한국·동남아 주요 제조 허브의 고객 확대를 목표로 한다.

데이원컴퍼니, 글로벌 매출 143억 원 돌파… 日 MZ세대 사로잡고 태국 안착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2025년 3분기 누적 글로벌 매출 143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인 112억 원을 넘어선 수치로, 해외 확장 전략이 빠르게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일본 시장이 전체 글로벌 매출의 61%인 약 87억 원을 기록하며 핵심적인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빠른 진로 결정과 실무 기술 습득을 중시하는 일본 MZ세대의 높은 참여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를 통해 미국, 대만 등 기존 진출국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신규 시장인 태국에서도 빠르게 안착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최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하며 K-에듀테크 모델의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베스핀글로벌,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공식 획득

AI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Generative AI Competency)’를 공식 획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AWS의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인증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 베드록과 자체 플랫폼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센터 응대 자동화, IT 운영 자동화 등 산업 현장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한 고객사의 유선 부품 주문에 AI 음성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 연간 운영 비용을 24배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 금융, 제조 등 주요 산업군별 AI 도입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하며 국내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AI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브레인벤쳐스, 한·중 선양 로드쇼서 AI 기술력 입증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기업 브레인벤쳐스가 지난 11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제10차 한·중 벤처스타트업 선양 로드쇼’에 초청받아 참가했다.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등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브레인벤쳐스는 AI 기반 콘텐츠 현지화 기술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IR 피칭에서는 핵심 기술인 ‘멀티모달 AI 웹툰 현지화 솔루션’과 스마트 빌딩/도시 공기질 예측·관리 ‘AI 환경 모니터링’ 기술이 공개됐다. 김원회 대표는 ‘2025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중국의 스마트시티 및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겨울철 라이더 안전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안전용품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라이더 위험성평가를 통해 확인된 미끄러짐, 저체온증 등 겨울철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실효적인 조치로 마련되었다. 서울시 중랑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아한청년들은 100여 명의 라이더에게 방한장갑, LED 암밴드, 핫팩 등 필수 안전용품과 안전 수칙 책자를 제공했다. 또한 쉼터 방문을 장려하기 위해 핸들커버, 패딩 등 고가의 방한용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 이 외에도 배민B마트 PPC 거점에는 스프레이 체인, 김서림 방지제 등을 비치하고 주변 도로의 제설작업도 병행하며 안전을 강화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2026년에도 다양한 현장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플랜아이 ‘AI플래니’, AI서비스어워드 2025 업무혁신 대상

IT 기업 플랜아이의 AI 대화형 웹사이트 서비스 ‘플래니(planee)’가 ‘AI서비스어워드 2025’ 업무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플래니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이동하지 않고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의 맥락 안에서 바로 질문하고 답을 얻는 대화형 웹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이 한국어 자료만 관리하더라도 자동 번역 기능을 기반으로 다국어 응답을 지원해 별도 인력 투입 없이 해외 고객 문의에 대응하는 등 웹사이트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