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블루포인트, ZVC·인바디에서 100억원 투자 유치‧퓨처플레이, 2025년 투자 517억 달성

이노페이, 토스페이 도입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력 강화

PG(결제대행) 전문기업 인피니소프트의 대표 브랜드 이노페이(INNOPAY)가 토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이노페이는 최근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주요 간편결제 수단에 토스페이를 추가 연동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가맹점에 다양한 결제 선택지를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빠르고 익숙한 결제 환경을 선사한다. 인피니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과 결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퓨처플레이, 2025년 투자 517억 달성…AC-VC-PE 체제 확립

퓨처플레이가 2025년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투자사로서 역량을 전방위로 확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총 517억 원을 투자(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뉴로핏 코스닥 상장 등 엑시트 성과를 냈다. 특히 권오형 단독대표 체제 전환과 PEF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AC(액셀러레이터)-VC(벤처캐피털)-PE(프라이빗에쿼티)를 아우르는 전주기 투자 구조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MOU를 체결하고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해외 성과도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팁스(TIPS) ‘장관표창’ 및 ‘올해의 우수 운영사’로 선정되며 창업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한 한 해였다.

2026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 하락 전망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이 공표한 ‘2025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업황 전망 BSI는 67.2로, 직전 하반기(71.5) 대비 4.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주요 발주처 예산 집행 조정과 국내외 투자 불확실성 확대 등에서 기인하며, 단기적 조정 국면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는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힘입은 전기가 100.6으로 호황을 이어갈 전망인 반면, 기계·설비(62.9)와 정보통신(60.1)은 투자 축소와 사업 지연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이 전망된다. 기업들은 공공·민간 수주 부진과 경제 불확실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2026년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66%, 3.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커스하이,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플래그샵(FLAGSHOP) 운영사인 워커스하이가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워커스하이는 공간 기반 리테일 혁신과 무인 리테일 기술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자판기 사업 인수 후 벤딩머신 기반 리테일 미디어 기술인 ‘플래그미디어 벤딩머신’을 상용화하며 리테일테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사무실, 호텔, 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리테일 플랫폼 플래그샵을 운영하며 전국 리테일 운영 대수 3,000대를 돌파, 상업·오피스·숙박 등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리테일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앞으로도 리테일과 미디어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발전시켜 창업·벤처 생태계의 모범적 성장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브랜든,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오프라인 확대 본격화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의 짐 정리 솔루션 브랜드 브랜든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출시 후 3년간 D2C(직접판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적 9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장한 브랜든은 12월 19일부터 2026년 3월 말까지 면세점에서 RFID 차단 기능과 도난 방지 기능을 갖춘 안전 여행 가방과 여행 압축 파우치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부스터스는 이번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백화점 등 유동성이 높은 장소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AGI-연세대 AI혁신연구원, AI 공동연구 MOU 체결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의 AI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가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과 AI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오케스트로 AGI의 AI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연세대 AI혁신연구원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AI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하는 데 합의했다. 이를 통해 AI 공동연구 및 데이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인력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AI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오케스트로 AGI가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추진 전반을 총괄한다. 이번 협력은 연구 현장과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국내 AI 기술 경쟁력 제고와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블루포인트, ZVC·인바디에서 100억원 투자 유치…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초기 투자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트벤처캐피탈(ZVC)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로부터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자금을 확보한 것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블루포인트는 ZVC가 보유한 일본 및 미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투자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인바디와는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핵융합, 양자컴퓨팅 등 난도 높은 기술 기반 투자에 전문성을 보여온 블루포인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마이프차, ‘2026 트렌드 리포트‘ 발행…예비 창업자 73.4% “대출 필수, 내년 화두는 가성비·생존“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가 예비 창업자 874명을 설문 조사한 ‘2026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내년 창업 시장의 주요 흐름을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들은 2026년 창업 시장을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전망하며 ‘가성비’를 핵심 키워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전체 예상 창업 자금의 64.3%가 1억 원 미만의 ‘실속형 창업’ 구간에 집중됐다. 특히 응답자의 73.4%가 창업 준비 과정에서 대출을 고려한다고 답해 높은 대출 의존도를 보였다. 한편,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는 ‘무인’이 지목됐으나, 실제 창업 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아이템은 ‘커피’로 조사됐다. 마이프차는 이번 리포트가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창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딥엘 주요 임원진, ‘2026 AI 전망‘ 발표…AI 에이전트 핵심 인프라 자리매김

글로벌 AI 기업 딥엘이 주요 임원진과 함께 ‘2026년 AI 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2025년이 AI 기술의 실제 비즈니스 적용을 모색한 해였다면, 2026년은 그 적용 결과가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반복 업무 자동화와 마케팅의 정교한 개인화, 조직 전반의 워크플로우 개선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딥엘의 심층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가 올해 AI 도입으로 투자수익률(ROI)이 상승했다고 답했으며, 52%는 내년 AI가 기업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AI 에이전트가 실험 단계를 넘어 전례 없는 규모의 실행에 나서며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민 B마트, 전통주 즉시 배달 개시

배달의민족의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통주 배달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7일부터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 대부분 지점에서 전통주 40여 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B마트 전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대형마트나 편의점의 픽업 방식과 달리 주문 즉시 배달원이 집 앞까지 전달하는 방식은 국내 퀵커머스 서비스 중 최초로 도입됐다. 배민은 이를 통해 그간 접근성이 낮았던 전통주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양조장들과의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 구색은 2천 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7만 원대 선물용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