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앰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가 자율형 AI 홈 솔루션 개발사 앰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에 신규 투자했다. 소서릭스는 이용자의 상황, 의도, 맥락을 이해해 능동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전 자율형 AI 홈’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카메라 한 대와 자체 LLM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보호와 함께 비용 효율성을 높이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북미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소서릭스는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 1분기에 글로벌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D2SF는 소서릭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클투, ‘2025 관광벤처의 날’ 문체부 장관상 수상
러닝 기반 여행 플랫폼 클투(CLTOO)를 운영하는 문카데미가 지난 12월 23일 열린 ‘2025 관광벤처의 날’에서 성장관광벤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클투는 해외 마라톤 대회와 연계한 런투어 상품을 본격 확대하며 글로벌 스포츠 관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 7대 마라톤 중 하나인 시드니 마라톤의 ITP(국제 여행사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해외 런투어 중심의 사업 확장은 2025년 매출 성장과 하나투어의 전략적 투자 유치로 이어졌으며, 지자체 협력 로컬 런트립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 콘텐츠 고도화에도 기여했다. 문현우 문카데미 공동대표는 “해외 러닝 관광 시장에서 한국의 새로운 역할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 이모티콘 저작권 교육 VOD 공개
카카오는 이모티콘 창작자와 예비 창작자를 위한 저작권 온라인 교육 영상을 카카오TV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을 통해 VOD로 공개했다.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은 법무법인 도아 소속 변호사들이 강연을 맡아 이모티콘 제작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또한 사전 질문을 토대로 저작권 침해 대응 절차와 상표권 분쟁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쟁점도 함께 다룬다. 카카오는 창작 생태계가 확대되면서 저작권 관련 이슈가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창작자와 플랫폼이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리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은 2020년 시작된 정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네 번째를 맞았으며, 창작자가 저작권을 정확히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산군, 시리즈 A 투자 유치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산군이 현대투자파트너스를 주축으로 HGI와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한 시리즈 A 투자를 확보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며, 스트롱벤처스는 세 차례 연속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산군은 전국 80만여 건설 현장과 1천만 건 이상의 공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달 과정의 주요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인맥 중심 조달 구조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건설사 대부분을 포함한 약 1만 2천여 개 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건설사뿐 아니라 자재·장비 업체, 인력 파견사, 금융·법률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거래 검증과 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산군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설 산업 특화 AI 분석 기술과 데이터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현장 정보와 리스크 데이터를 결합한 의사결정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산업 전반의 거래 판단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투자사 측은 산군이 축적한 독보적 현장 데이터와 네트워크 효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산군은 산업 특화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AI 기반 의사결정 표준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부산시,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지정
부산시가 동남권 최초로 지역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외국인 창업 지원 기반을 본격적으로 갖추게 됐다. 법무부가 지정한 이번 센터 운영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맡게 되었으며, 외국인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멘토링을 제공하는 OASI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기술창업비자(D-8-4) 취득에 필요한 점수를 부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그동안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서울에 집중돼 있었으나,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지역 확대가 추진되면서 부산이 동남권 최초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정으로 외국인 창업 인재가 수도권에 편중되지 않고 지역에서 정착·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는 기존 서울과 전북에 이어 부산·충북이 추가되며 총 8곳으로 확대됐다. 부산시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를 중심으로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해외 투자사 및 창업지원기관과의 교류 확대가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시가 구축한 국제 창업 협력망은 향후 센터 운영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센터는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이며, 부산역 광장 일대 유라시아 플랫폼을 외국인 창업 교육과 글로벌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창업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연계 지원과 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창업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웹툰산업 매출 2조 2,856억… 4.4% 성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웹툰산업 규모는 2조 2,8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전환되면서 산출 방식이 일부 조정돼 수치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수출 비중은 일본이 49.5%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최대 시장으로 나타났고, 북미(21.0%), 중화권(13.0%), 동남아시아(9.5%), 유럽(6.2%)이 뒤를 이었다. 일본과 북미 비중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중화권 등 기타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계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항목은 외부 투자 유치 지원(42.2%)과 불법복제 사이트 규제 강화(35.4%)였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는 현지화 지원이 공통적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플랫폼사는 해외 저작권 대응을, 콘텐츠제공사업자(CP)는 해외 유통망 구축을 우선 과제로 제시해 사업 유형별 요구 차이가 확인됐다. 콘진원은 이번 조사가 K-웹툰 산업의 창작·사업 환경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조사 결과를 향후 정책과 지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정리한 일반배포용 보고서도 함께 발간돼 콘진원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충남도,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본격화
충남도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차 소부장 산업 육성 기본계획(2026~2028)’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도는 29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1차 계획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향후 3년간의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소부장 기업 지원 체계 구축, 기술 실증 강화와 산업 전환 대응, 산·학·관·연 협력 기반 마련 등 3대 축으로 구성됐다. 도는 성장 단계별 기업 지원, 특화 R&D 확대, 자금 지원 체계 정비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증·평가 인프라 확충과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추진해 산업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상생협의체 구축과 기술 이전 활성화를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충남도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매년 소부장 전문기업 50개사를 추가 지정하고 기업 고도화 지원을 확대해 지역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한 R&D 연계 지원사업(BRIDGE-UP)도 내년 1월부터 공모해 기업 지원 폭을 넓힐 예정이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정부·기업·학계·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충남 소부장 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충북퀀텀협의체 출범
충북도가 지역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플랫폼인 ‘충북 퀀텀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양자기술 분야 대응을 본격화했다. 도는 29일 엔포드호텔에서 산·학·연·관 2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연구개발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 양자기업 발굴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 충북도는 그동안 양자연구센터 개소, 양자컴퓨터 도입, 전문 인력 양성 등 기반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 구조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향후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주도의 양자산업 육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건설될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양자 전용 빔라인 구축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추진함으로써 충북을 국내 양자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도는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양자기술을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경남도,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1천억 지원
경상남도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지원 규모는 1조 1천억 원으로, 관세 장벽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자금 배분이 핵심이다. 도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산업을 대상으로 한 전용 자금을 마련해 설비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동시에 제조업의 미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AI혁신·AX전환’과 ‘신성장 혁신기업’ 지원 자금을 신설해 신산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유도한다. 지식문화서비스산업, 청년창업,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2026년부터는 선착순 방식 대신 기업의 실적과 역량을 평가하는 특별자금 평가제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 기업이 우선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자금 신청은 1월 20~22일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설 연휴 이전 신속 집행을 목표로 한다. 특별자금은 시스템 안정화 후 2월부터 별도 접수를 진행한다. 경남도는 올해 1,682개 기업에 1조 1천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고금리·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신산업 분야 중심의 자금 공급을 강화해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퀸잇, 4050 대상 ‘스타일살롱’ 론칭
4050 여성 대상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토크형 라이브 방송 ‘스타일살롱’을 정식 론칭하고 2026년 1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스타일살롱은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실시간 상담 중심의 콘텐츠로, 중년 고객층이 겪는 패션·라이프스타일 고민을 공유하고 이에 맞춘 스타일링과 상품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퀸잇 앱과 웹에서 생중계된다. 퀸잇은 메인 쇼호스트로 디저트 브랜드 ‘글래머러스 펭귄’ 대표이자 방송 활동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유민주 셰프를 선정했다. 유민주 셰프는 다양한 브랜드 협업 경험과 4050 고객층과의 높은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잘 맞는 인물로 평가된다. 첫 방송은 ‘겨울 모임룩’을 주제로 진행되며, 겨울 아우터·기모 의류·캐시미어 니트 등 시즌 아이템을 소개한다. 라이브 전용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퀸잇은 지난해 8월부터 시범 운영한 라이브 방송에서 누적 시청자 160만 명, 최대 동시 시청자 30만 명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정규 편성을 도입한다. 회사 측은 스타일살롱을 통해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신규 브랜드 입점 검토에도 활용해 충성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퀸잇은 이번 론칭이 4050 고객에게 실질적인 스타일링 도움을 제공하는 소통형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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