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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음성 명령’에 대응한 자동차도 등장해 운전자 음성으로 에어컨을 켜거나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이 시스템이 역작용해 음성 명령으로 헤드라이트를 실수로 소등하는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링크앤코(Lynk & Co)가 제공하는 모델 Z20 운전자가 주행 중 실내등을 끄도록 음성 명령을 내렸는데 음성 어시스턴트가 자동차 모든 라이트를 끄라는 명령으로 해석해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문자 그대로 모든 라이트를 소등해버린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는 음성 명령으로 다시 헤드라이트를 점등하려 했지만 음성 어시스턴트는 해당 조작은 아직 실행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결국 운전자는 시야 악화로 인해 중앙분리대에 충돌했다.

링크앤코는 이 사건에 빠르게 대응했다. 목군(穆军) 판매담당 부사장은 웨이보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게시하며 음성 명령 사용 시 부적절한 상황에서 헤드라이트가 무효화되지 않도록 수정했다고 전했다. 향후에는 주행 중에 수동으로만 헤드라이트를 끌 수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는 링크앤코만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크르(Zeekr)나 딥알(Deepal) 등 다른 브랜드 소유자가 테스트한 결과 헤드라이트를 꺼달라는 직접적인 지시는 차단하지만 모든 라이트를 꺼줘 등 광범위하고 모호한 지시를 하면 안전 제한을 우회해 주행 중에도 헤드라이트를 소등할 수 있다고 판명됐다고 한다.

지크르와 딥알은 모두 업데이트를 통해 취약점에 대처하고 주행 중 음성 명령으로 헤드라이트를 소등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지크르는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전 모델에 걸쳐 안전 관련 기능에 대한 체계적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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