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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 법인 매각 계약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중개 수수료로 투자자들로부터 100억 달러를 받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틱톡은 외국 적대 세력이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는 법 그러니까 일명 틱톡 금지법에 따라 모회사가 중국 자본이라는 이유로 적대 세력이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간주되어 사업 매각 또는 미국 내 서비스 중단을 요구받아 왔다.

장기간에 걸친 협상 끝에 2025년 12월 틱톡은 미국 법인을 합작 회사에 매각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새롭게 설립된 합작 회사는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아랍에미리트 국영 투자 회사 MGX를 포함한 투자자 컨소시엄이 45%,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20%, 나머지는 바이트댄스 기존 투자자가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3월 13일 관계자 정보를 인용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투자자로부터 100억 달러 중개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중개 수수료 지급은 틱톡 미국 법인 매각 거래 일환으로 출자자는 1월 거래가 완료된 시점에 미국 재무부에 25억 달러를 납부했다.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지급 총액이 100억 달러에 달할 때까지 납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9월 시점 틱톡 매각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만으로 미국은 거액의 수수료 플러스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당국자는 중개 수수료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미국 사업을 살리고 국가 안보에 관한 우려에 대응하는 한편 중국과의 협상을 주도해 거래를 완료시킨 공로를 들어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민간 기업 간 거래에서 수수료를 징수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로 100억 달러라는 금액은 투자은행이 이런 거래에서 받는 통상적인 거래 총액 1% 수준을 크게 웃돈다. 제이디 밴스 부통령은 틱톡 미국 내 사업 가치가 140억 달러에 달한다는 전망을 제시한 바 있어 100억 달러 수수료는 거래액 70% 가까이에 해당하는 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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