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사이트와 디지털 미디어를 보관하는 비영리 단체인 인터넷 아카이브는 2025년 10월까지 보존한 웹페이지 수가 1조 건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방대한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수집·보존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인터넷 아카이브가 새롭게 비영리 재단 인터넷 아카이브 스위스(Internet Archive Switzerland) 설립을 발표하고 스위스 장크트갈렌 대학과 제휴해 생성 AI 아카이브 구축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인터넷 아카이브 스위스는 스위스 동부 중심 도시인 장크트갈렌에 거점을 둔 비영리 재단으로 스위스 국내 체계 안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한다. 스위스를 선택한 이유로는 스위스가 지닌 중립성, 안정성, 고도의 인프라를 활용해 위기에 처한 문서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목적이 제시됐다.
이런 활동 일환으로 인터넷 아카이브 스위스는 장크트갈렌 대학교 컴퓨터과학부와 제휴해 AI 모델 아카이브화를 목표로 하는 젠 AI 아카이브(Gen AI Archiv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젠 AI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AI 모델이 지속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사라지거나 변경되는 이전 버전을 AI 모델 스냅샷으로 보존하는 프로젝트다. 스냅샷에는 질문에 대한 응답, 지식, 동작 등이 저장된다. 이를 통해 아카이브는 AI에 관한 집단적 기억을 구축하고, 연구자·정책 입안자·일반 대중이 AI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AI 편향성, 추론, 사회적 영향에 관한 장기적인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인터넷 아카이브 스위스 공식 페이지에는 설립 목적에 대해 주요 목표는 모든 지식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콘텐츠는 끝없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파일 형식 변화, 저장 매체의 갑작스러운 고장, 신속한 데이터 삭제, 그리고 지식을 유료 콘텐츠로 은폐하려는 경향 심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모든 게 정보에 대한 용이한 접근, 학습, 그리고 사실에 근거한 의견 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이런 배경에서 본 재단은 설립 초기 단계에 2가지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면서 하나는 장크트갈렌 대학교와 제휴해 현대 AI 모델을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하는 젠 AI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분쟁, 재해, 탄압으로 인해 사라질 수 있는 귀중한 컬렉션을 소실되기 전에 보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터넷 아카이브 스위스 대표인 로만 그리스펠더(Roman Griesfelder)는 장크트갈렌은 보편적인 지식 보존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에 적합한 장소라며 이곳에서는 안정성과 혁신성이 양립하며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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