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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주가가 전주 대비 19%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도달했다. 마이크론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5월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달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마이크론, 삼성전자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SK하이닉스도 마이크론의 뒤를 이어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했다.

휘발성 메모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강이 지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기업 중 하나로 반도체 메모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은 1조 2,000억 달러에 달한다.

AI 붐에 따른 주가 상승 흐름은 메모리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마이크론 주가는 2026년 들어 124%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700% 올랐다. 마이크론은 올해 5월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여기에 대형 투자은행 UBS의 애널리스트가 마이크론 목표 주가를 535달러에서 1625달러로 3배 상향 조정한 게 매수 재료로 작용하며 상승세에 가속이 붙었다. 현지 시각 2026년 5월 26일 마이크론 시가총액은 마침내 1조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마이크론 사상 첫 기록.

마이크론과 함께 메모리 시장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SK하이닉스 역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5월 27일 전일 대비 9% 상승해 시가총액이 1,592조원을 기록했다. 해당일 달러 대 원화 환율인 1달러=1,504원으로 환산하면 1조 590억 달러에 해당해 SK하이닉스도 1조 달러 클럽 합류를 이뤄낸 셈이다. 국내 증시 상장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이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삼성전자에 이어 3번째다.

시가총액 순위 사이트(companiesmarketcap.com)에 따르면 현재 1위는 엔비디아로 5조 2,04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1위는 삼성전자, 12위는 SK하이닉스, 13위에는 지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이름을 올렸으며 14위가 마이크론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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