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로켓 일렉트론(Electron) 등으로 알려진 우주개발 벤처 로켓랩(Rocket Lab)이 오래전부터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Iridium Communication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로켓랩은 자사는 세계 통신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켓랩은 소형 로켓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관측 용도 등에 사용되는 소형 위성을 타사보다 저렴하게 발사한 실적이 있다. 2017년에는 주요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한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이리듐은 전 세계 250만 명 이상 가입자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저궤도 위성군 66기와 L밴드 주파수대를 이용해 선박이나 항공기, 기타 원격지에 있는 이들을 연결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로켓랩은 이리듐을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켓랩은 이리듐 발행 주식 전부를 1주당 54달러에 취득한다. 이에 따라 이리듐 기업 가치는 8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번 계약으로 로켓랩은 독자적인 위성 IoT와 기기 간 통신, 측위·항법·시각 동기화, 생명 안전과 관련된 중요 서비스 등 우주산업 분야에 폭넓게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로켓랩은 이번 인수는 우주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인 거래 중 하나가 될 것이며 미국의 우주 경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로켓랩이 보유한 발사 능력과 위성 제조 기술을 이리듐 위성통신 네트워크, 500개사를 초과하는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와 융합시켜 자체적으로 위성을 설계, 제조, 발사, 운용하는 수직통합형 우주기업이 탄생해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중요한 통신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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