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릿벤처스, 미디어 테크기업 ‘뉴 아이디’에 시리즈 B 투자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가 미디어 테크기업 뉴 아이디의 시리즈 B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크릿벤처스는 10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했다. 뉴 아이디는 글로벌 OTT·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송출 플랫폼, 광고 운영 및 수익화 플랫폼, AI 기반 현지화 플랫폼 등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는 기업이다. 특히 구독료 없이 광고 시청 대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기는 FAST 분야에서 아시아 기업 중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K-콘텐츠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을 비롯해 프라임 비디오, 플루토 TV, 투비 등 글로벌 30여 개 스트리밍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고 400여 개 이상의 FAST 채널을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FAST 사업자다. 이를 기반으로 뉴 아이디는 2022년부터 3년간 연평균 37.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올 상반기에 이미 작년 매출의 86%를 달성하며 수출액도 750만불을 넘겼다. 뉴 아이디는 이번 투자를 통해 CTV 광고 사업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자체 기술 플랫폼과 솔루션을 고도화해 글로벌 플랫폼의 수익화를 돕는 테크 회사로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K-콘텐츠 IP 홀더와 글로벌 FAST 플랫폼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서의 지위를 선점한 것이 뉴 아이디의 경쟁력”이라며 “향후 K-뷰티, K-푸드 라이프스타일 채널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워케이션 바우처 하반기 참가자 모집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026년 하반기 제주 워케이션 바우처 참가자를 8월 24일 낮 12시부터 모집한다. 접수는 하루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350명으로 마감된다. 선정 결과는 9월 4일 신청자에게 개별 안내하며, 선정자는 9월 7일부터 10월 31일 사이에 제주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3박 이상 체류와 하루 4시간 이상 근무로, 이를 충족하면 숙박비와 오피스 이용료를 합산해 1박 최대 5만 원, 총 30만 원 한도로 사후 지원한다. 참가자는 제주 곳곳의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14개사(16개소) 가운데 원하는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은 도외 기업과 근로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다. 지난 상반기 모집은 접수 시작 2분여 만에 마감돼 90개 기업 152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제주센터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모집 인원을 350명으로 늘렸다. 상반기 참여자들은 일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하며 “업무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제주의 고즈넉한 마을 풍경이 어우러져 업무 효율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제주 워케이션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센터는 제주도로부터 제주 워케이션 사업을 위탁받아 2025년부터 운영하며 원격근무 인구와 기업을 제주로 끌어들여 지역 상권과 도내 워케이션 산업으로 소비를 잇는 데 힘쓰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277% 증가
국내 대표 벤처투자회사 SBI인베스트먼트가 주요 포트폴리오 회수 성과와 안정적인 관리보수·성과보수 수익을 바탕으로 견조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올 상반기 영업수익 133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당기순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2%, 277.4%, 270.9%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알지노믹스와 엔비알모션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회수 성과가 꼽힌다. 알지노믹스는 RNA 기술이 주목받기 전인 2019년 초기 투자한 기업으로 이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엔비알모션은 2018년 베어링용 초정밀 강구 제조 역량에 주목해 투자한 경남 소재 기업으로 약 8년간의 지원 끝에 의미 있는 회수 성과를 거뒀다.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에서 발생하는 관리보수·성과보수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77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뒷받침했다. AI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 니어스랩이 코스닥 상장 청약을 진행한 데 이어 영광YKMC 등 주요 포트폴리오도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실적 모멘텀도 기대된다. 꾸준한 흑자 기조는 재무구조 개선으로도 이어져, 2018년 809억 원이던 결손금이 올 상반기 96억 원까지 축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견고한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세도 분명해진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률사무소 윈앤윈, “한계기업 무조건 파산 말고 ‘기업회생 스펙트럼’ 활용해 살려야”
법률사무소 윈앤윈이 한계기업의 회생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업회생 스펙트럼’ 등의 방안을 조언했다. 팬데믹 이후 고금리 기조와 중동발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의 ‘3고(高)’ 위기가 겹치면서 우량기업마저 한계기업으로, 한계기업은 자력 생존이 불가능한 ‘좀비기업’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재기를 포기하고 법인파산으로 직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나, 370여 건의 기업회생 사건을 대리한 채혜선 대표변호사와 500여 개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이끈 노현천 기업회생연구소장은 기업의 상황과 체력에 맞는 맞춤형 생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기촉법상 ‘워크아웃’은 자산 회수를 최우선시하는 금융권 속성 탓에 문턱이 높다. 이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ARS 프로그램(자율구조조정지원제도)’이다. ARS는 법원이 보전처분으로 기업 자산을 동결하고 강제집행을 막은 상태에서 채무자와 채권자가 모두 참여하는 회생절차협의회를 통해 자율 구조조정안을 협의하는 제도로, 협의가 결렬되더라도 P-plan이나 통상 회생절차로 연계할 수 있어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윈앤윈은 M&A를 통한 반전, 상거래 채권자와의 협력, RCPS 170억 원 전액 보통주 전환 등 실제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노현천 소장은 “기업이 자진 파산 전에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회생 카드를 정밀 분석해 적용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전담 TF 운영 등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클라우드플레어, 2026년 상반기 DDoS 위협 보고서 발표…대규모 볼류메트릭 공격 급증
클라우드플레어가 분기별로 발간해 온 DDoS 위협 환경 분석 보고서를 처음으로 2026년 1분기와 2분기를 통합한 반기 보고서 형태로 발표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위협 인텔리전스 조직인 클라우드포스 원(Cloudforce One)이 네트워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에만 2,320만 건의 네트워크 계층 DDoS 공격과 29조 6,400억 건의 HTTP DDoS 요청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간당 약 5,343건, 하루 약 12만 8,000건의 네트워크 계층 공격에 해당한다. 특히 대규모 볼류메트릭 공격이 빠르게 늘어, 1Tbps를 초과하는 네트워크 계층 공격이 상반기 935건 완화됐으며 이 중 805건이 2분기에 집중돼 전 분기 대비 519% 급증했다. 세부적으로는 DNS 기반 공격이 전체 네트워크 계층 공격의 34.3%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보였고, CLDAP 폭주는 전 분기 대비 580% 급증했다.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작전 ‘에픽 퓨리’ 이후 정부 부문 공격이 1분기 29위에서 2분기 9위로 급등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의 영향도 뚜렷했다.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업계는 미디어·제작·출판 업계였으며, 국가별로는 중국이 상반기 전체 HTTP DDoS 요청의 22.4%를 받아 1위, 미국이 18.8%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네트워크 계층 공격의 90.60%가 10분 이내에 종료되고 단 35초 만에 끝난 사례도 확인되면서, 클라우드플레어는 사람이 개입하기 전에 공격이 끝나는 환경에서 자동화된 상시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콘진원, ‘K-인디게임’ 해외 진출 정조준…‘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BIC·게임스컴’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하반기 국내외 주요 게임 전시와 연계한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콘진원은 국내 최대 규모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2026)’과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 참가를 연이어 지원해 K-인디게임을 국내외 이용자와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일본 ‘비트서밋 펀치’에서 운영한 한국공동관은 전년 대비 비즈니스 상담 건수가 두 배 이상 늘고 스팀 내 관심 상품 등록도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콘진원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IC 2026’에서 <그날의 신문>, <라이트 오디세이> 등 국내 우수 인디게임 5개를 소개하고,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는 B2C 전시관 내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프로젝트 레버넌트>, <론 셰프> 등 10개 작품을 선보인다. 콘진원은 행사 전 사전 홍보 전략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해외 전시에서는 방문객 유치를 위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전방위 종합 지원에 나선다. 김성준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인디게임이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PixAI, 차세대 애니메이션 모델 ‘Tsubaki.3’ 얼리 액세스 시작
전 세계 1500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AI 2D 창작 플랫폼 PixAI를 운영하는 Metanomaly K.K.가 차세대 애니메이션 이미지 생성 모델 ‘Tsubaki.3’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Tsubaki.3는 PixAI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애니메이션 특화 모델로, 텍스트 렌더링과 만화 제작,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복합 장면의 표현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PixAI는 AI 이미지 생성의 활용 범위를 단일 캐릭터 일러스트에서 여러 인물과 텍스트, 장면 구성이 결합된 스토리형 콘텐츠 제작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얼리 액세스는 8월 12일부터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자에게는 하루 최대 30회의 무료 생성 기회가 제공된다. PixAI는 Tsubaki.3를 비롯해 대화형 AI 창작 에이전트 ‘Mio.2’, 자연어 기반 이미지 편집 모델 ‘PixAI Edit Pro’, 노드 기반 통합형 창작 워크스페이스 ‘PixAI Studio’ 등 자체 창작 기술 스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생성부터 편집·워크플로까지 제작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AI 네이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 megli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도 참여해 모델 기술을 넘어 실제 IP와 콘텐츠 산업으로 접점을 넓혔다. 이번 라운드는 총 1억엔 규모로, megli는 AI 활용을 전제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IP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PixAI는 AI로 한 장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넘어 누구나 자신만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실제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창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글, 코딩·에이전트 작업 특화 모델 ‘제미나이 3.7 플래시’ 공개
구글이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을 위한 역대 가장 지능적인 주력 모델 ‘제미나이 3.7 플래시(Gemini 3.7 Flash)’를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제미나이 3.6 플래시 출시 3주 만에 이뤄진 것으로, 개발자 피드백과 알고리즘 혁신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3.7 플래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지식 기반 작업, 웹 개발 워크플로우 전반에서 향상된 추론 능력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디버깅과 이슈 해결 등 코딩 작업에서 3.6 플래시 대비 뚜렷한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웹 개발 벤치마크 WebDev Arena에서 Elo 1,588점을 기록했다. 금융·법률·생명과학 등 지식 집약적 분야에서도 GDP.pdf 벤치마크 34.0%, AutomationBench 30.4%를 기록하며 이전 모델을 크게 웃돌았다.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3.7 플래시는 올 연말까지 기존 3.6 플래시의 절반 수준인 프로모션 가격(입력 토큰 100만 개당 0.7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3.75달러)으로 제공돼, 개발자와 고객이 프로덕션급 에이전트를 비용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160여 개국의 구글 AI 프로 및 울트라 구독자에게 제공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Gemini Spark)’에도 오늘부터 3.7 플래시가 적용돼,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과의 연동성과 복잡한 다중 스킬 워크플로우의 정확도·출력 품질이 한층 높아진다. 아울러 구글은 CBRN 및 사이버 공격 분야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프론티어 세이프티 보호 조치를 적용해 모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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