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오닉에이아이, 스케일업 팁스 선정…금융·법률·공공 AI 에이전트 실증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사이오닉에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융자연계기술개발사업(스케일업 팁스 일반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3년간 최대 20억원의 정부지원연구개발비를 받아 금융·법률·공공 분야에서 실제 운영 가능한 온프레미스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선정 과제는 ‘이종 데이터 적응형 통합 및 문서 자동 생성을 위한 자가진화 온프레미스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 및 규제산업 실증’으로, 보안과 규제 요건이 높은 산업에서 실제 운영할 수 있는 기업용 AI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금융·공공기관은 계약서, 보고서, 표, 이미지 등 형태가 다른 데이터를 함께 다루며 민감정보 반출 제한과 엄격한 보안·감사 통제가 요구돼 범용 클라우드 AI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이에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정형·반정형·비정형 등 이종 데이터를 하나의 파이프라인에서 처리하고 최적의 검색·검증 경로를 선택하는 ‘Decision Router’를 고도화하는 한편, DOCX·HWPX 등 기업 문서 형식의 구조와 서식을 보존하면서 문장과 근거의 연결 관계를 제시하는 문서 자동 생성 기능도 개발한다. 개발한 플랫폼은 금융을 시작으로 법률·공공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실증하며 향후 다른 보안 민감 산업으로 확장을 검토한다. 고석현 대표는 “금융·법률·공공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자가진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현해 보안과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AI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레티널, 중기부 ‘글로벌 팁스‘ 선정… 초경량 AI 글래스 광학 모듈 개발
AI 글래스용 광학 모듈 전문기업 레티널(대표 김재혁)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팁스(Global TIPS) R&D 사업’에 선정됐다. 레티널은 AI 글래스용 초경량·초박형 광학 모듈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비로 4년간 총 50억원을 지원받는다. 독자 개발한 핀틸트·핀미러 기반 광학 기술의 차별성과 제품화 역량,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약 7.5mm였던 광학 모듈 두께를 3.5mm로 약 53% 줄이는 것이 목표다. 레티널은 플라스틱 사출 기반 렌즈 구조로 양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광학계 설계부터 렌즈 제조, 모듈 조립, 성능 평가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했다. 일본 NTT, 노트북 제조사 다이나북과 스마트글래스 양산 제품을 선보였고, 스위스 AR 헬멧 개발사 에이지스 라이더 등과도 협력해왔다. 지난 5월에는 278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이 625억원을 넘었다. 김재혁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압도적인 차세대 광학 모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원티드랩, 2분기 매출 117억·영업이익 12억 흑자전환
원티드랩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1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원티드랩은 기업용 에이전트 솔루션 ‘엔노이아’를 중심으로 교육·변화관리·에이전트 구축·인재 채용을 잇는 ‘AI 네이티브 전환(AX)’ 사업구조 개편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20여 개 기업·기관에서 700여 개 에이전트가 가동되고 있다. 2분기에는 AI 교육 관련 매출이 전분기 대비 18% 늘었고, 인재 양성 프로그램 ‘AX 챔피언’은 누적 참여 4000명을 넘었다. 한국관광공사·한국무역협회 등 공공기관과 경희대·숙명여대 등 대학이 원티드의 AI 교육을 도입했다. 채용사업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늘었으며, 전체 공고의 66%에 AI 키워드가 포함됐다. 이복기 대표는 “2026년 4분기까지 글로벌·AX 사업 비중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AI·로봇 스타트업 대상 연회비 100% 면제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AI·로봇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협회 연회비를 100%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매출 10억원 미만 기업 중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대학·연구소 창업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기업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곳이다. 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받으며, 가입 즉시 회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사는 AI·로봇 산업 최신 동향과 정부 정책 정보를 우선 제공받고, 비즈니스 매칭과 사업화 기회 안내, 국내 최대 규모 ‘로보월드’ 전시회 참가 할인과 부스 선점, 세미나·협의회를 통한 네트워킹, 로봇 안전 컨설팅과 표준화 사업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삼성전자를 회장사로 국내외 4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로봇 분야 협회다.
피클플러스·에이아이브, ‘퍼스널 하이브리드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공동구독 플랫폼 피클플러스와 분산형 AI 클라우드 기업 에이아이브(AIEEV)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분산자원 기반 ‘퍼스널 하이브리드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연구개발 과제로 2026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진행되며, 정부지원금은 20억원 규모다. 양사가 개발하는 에이전트는 민감한 문서 처리나 개인화 데이터는 사용자 디바이스에서 우선 처리하고, 고성능 추론이 필요한 작업은 분산 클라우드 자원과 연계하는 구조다. AI 게이트웨이가 요청 특성과 비용, 응답 속도 등을 고려해 적합한 모델과 자원을 선택하고 장애 시 다른 모델·노드로 전환하는 기능도 개발한다. 피클플러스는 에이전트 실행 엔진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독·결제 체계 등 제품화를 맡고, 에이아이브는 AI 게이트웨이와 모델 라우팅, 분산 런타임 스케줄링 등 인프라 기술을 담당한다. 박세진 에이아이브 대표는 “서비스 규모가 커져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애드(addd), 로보티즈AI와 자율주행 로봇에 ‘비전 AI 광고 분석‘ 결합
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애드(addd)가 자율주행 로봇 기업 로보티즈AI와 함께 ‘2026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과 실외이동로봇 ‘개미(GAEMI)’에 비전 AI 광고 효과 분석 솔루션을 도입한다. 로보티즈AI의 실외이동로봇 플랫폼에 애드의 비전 AI 분석 기술을 탑재해 실시간 광고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 강서구 생활권 일대에서 이동형 로봇 광고의 시청률·주목률 등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해 옥외광고물법 규제 완화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자율주행 로봇의 이동성과 비전 AI의 정량적 데이터 분석력을 결합해 차세대 이동형 뉴미디어 생태계를 개척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딥엑스, 국산 NPU 양산 첫해 글로벌 수주 77건… 누적 1300만달러 돌파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DX-M1’ 양산을 기점으로 1년간 글로벌 10여개 국가·지역에서 총 77건, 1300만달러 이상의 상업용 구매주문(PO)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에서 수주 실적을 냈으며, 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항공·의료 등 8개 피지컬·엣지 AI 산업 분야에서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7월 말 누적 매출 기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양산 시작 시점 2건이던 누적 PO는 3월 말 29건, 5월 말 56건, 7월 말 77건으로 늘었고, 이 중 62%가 최근 4개월 사이 발생했다. DX-M1은 삼성전자 5나노 공정 기반으로 양산되는 온디바이스 AI용 NPU로, CCTV·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 등 엣지 AI 시스템에 주로 쓰인다. 딥엑스는 50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양산 수율은 90% 수준이다. 삼성전자 2나노 공정 기반 차세대 제품 ‘DX-M2’도 개발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시제품 검증을 거쳐 6월부터 초기 고객 제공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녹원 대표는 “AI 반도체의 경쟁력은 고객의 실제 제품에 적용되고 지속적인 주문으로 이어질 때 증명된다”고 말했다.

‘리니지‘·’메이플스토리‘ 개발자들,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에 멘토로
오픈AI가 오는 8월 31일 서울에서 여는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에 참여할 한국 대표 게임 개발자 12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코덱스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주제로 오픈AI가 전 세계 최초로 여는 이번 행사에는 ‘바람의나라’·’리니지’를 만든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 ‘던전앤파이터’ 개발을 이끈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애니팡’을 만든 이정웅 전 선데이토즈 대표, ‘쿠키런’ 서버 개발을 이끈 홍성진 전 데브시스터즈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8월 26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받으며, 코덱스로 만든 게임 프로토타입을 제출한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40개 팀이 8월 31일 서울 오프라인 해커톤에 초청된다. 참가자들은 코덱스로 게임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컴투스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연동 플러그인으로 로그인·결제·이용자 분석 등 출시·운영에 필요한 기능까지 연결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코덱스가 게임을 만드는 방식 자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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