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접수 1,049건…전주 대비 12건 증가
중동전쟁과 관련한 중소기업 피해·애로 접수 건수가 총 1,049건으로 집계돼 전주 대비 12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피해·애로가 823건, 우려가 156건, 해당없음이 70건이었으며, 접수는 지난 2월 28일부터 8월 14일 정오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온라인 접수 및 지역별 15개 수출지원센터 유선·대면 접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해·애로 823건을 유형별로 보면 물류비 상승이 325건(39.5%)으로 가장 많았고, 운송차질 299건(36.3%), 대금 미지급 100건(12.2%) 등이 뒤를 이었다. 우려 156건 중에서는 운송차질 우려가 99건(63.5%)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UAE, 사우디 등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652건(66.6%)이 접수됐다. 주요 사례로는 전쟁 발생 이후 용기 등 제품 포장재 단가가 50% 인상된 가격이 유지되고 공급업체가 발주 물량의 70%만 공급해 재고 확보에 차질을 겪는 사례, 화장품 수출 기업이 UAE 유통사와의 계약 연기로 매출 회수가 지연되는 사례, 소금·수산물 가공식품 수출 기업이 해상 물류비 약 15% 상승과 선사 운항 지연으로 납기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 등이 접수됐다.
원산협, 비대면진료 의료법 하위법령 정책토론회 참여…“환자 중심의 진료 연속성 보장해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여해, 초진과 재진이라는 행정적 기준이 아니라 의료인이 확보할 수 있는 환자정보를 중심으로 진료 연속성이 보장되는 규제를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함께했다. 이슬 원산협 공동회장은 “처방범위 제한은 국민의 선택권과 의료인의 전문적 판단에 관한 문제”라며 “정보 부족이 문제라면 정보가 얼마나 충분한지를 기준으로 규제해야지, 초진이라는 행정적 기준만으로 모든 환자를 동일하게 제한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규제 완화가 아닌 규제 방식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호익 솔닥 공동대표는 대면진료의 물리적 한계를 지적하며, 의료마이데이터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 등의 데이터가 1차의원 진료실로 연결되면 대학병원 방문의 절반가량을 원격모니터링과 비대면진료로 전환할 수 있다는 중증당뇨 관리 모델을 소개했다. 그는 농촌 어르신과 어선원 등 의료취약지 문제도 짚으며 “비대면진료는 관리 밖의 의료가 아니라 가장 촘촘하게 관리되는 의료의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닿고 있다”고 말했다. 선재원 공동회장은 비대면진료가 이미 국민의 의료이용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는 어떻게 안전하고 효과 있게 안착시킬 수 있을지 고민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비대면진료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의사가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초진으로 판단돼 처방일수가 제한되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마포구보건소와 ‘임직원 헬스업 챌린지‘ 운영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가 임직원의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구보건소와 함께 ‘헬스업(Health UP!)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임직원 44명이 참여해 1차 검진과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재정공제회는 8월 12일 본사에서 1차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마포구보건소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이 근무지에서 편리하게 건강상태를 점검하도록 했다. 검진에서는 공복혈당, 혈압,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등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를 측정했으며, 이후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개인별 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1차 검진 참여자 중 희망자는 12월 초까지 약 16주간 건강개선 챌린지에 참여해 개인별 건강목표를 설정하고 골격근량 증가, 체지방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을 위해 생활습관을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재정공제회는 12월 초 2차 검진을 실시해 주요 건강지표의 개선 정도를 확인하고 성과가 우수한 참여자를 선정해 격려할 예정이다. 안병화 상임이사(경영혁신본부장)는 “이번 챌린지는 임직원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16주간의 꾸준한 실천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임직원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옴디아 “아이폰 사용자, 마이크로드라마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40% 더 지출“
옴디아(Omdi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마이크로드라마 앱에 약 40%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누가 소비하고 비용을 지불하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에 도전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드라마가 주로 저소득층이나 틈새 시청자에게 어필한다는 인식이 많지만, 옴디아의 리서치는 여러 주요 시장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미국에서는 도입률과 수익화율이 두 생태계 모두 유사했으나, 미국 외 지역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콘텐츠 유료 이용 비율은 브라질이 아이폰 48% 대 안드로이드 39%, 독일이 49% 대 44%였으며, 한국은 59% 대 45%로 분석 대상 시장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센서 타워(Sensor Tower)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는 마이크로드라마 앱에 주당 약 14달러를,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약 10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옴디아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책임자 마리아 루아 아게테는 “누가 시청하는지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상업적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누가 비용을 지불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많은 시장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실제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 마이크로드라마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이는 이들 시청자층이 업계 가정보다 훨씬 다양하고 상업적 가치가 높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2026년 4월 미국, 브라질, 독일, 한국에서 실시된 소비자 조사와 센서타워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레노버, 그룹 역사상 최고 분기 실적 달성…하이브리드 AI 전략이 성장 견인
레노버 그룹이 2026/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5년간 최고 분기 매출 성장률과 그룹 역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분기 그룹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269억달러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모든 사업 부문이 회계연도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1억달러로 사상 처음 10억달러를 돌파했고, AI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93억달러로 그룹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이번 실적은 레노버가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실질적 사업 성과로 전환하며 PC 및 스마트 기기 리더십을 기반으로 AI 솔루션·인프라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업 부문별로는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IDG)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171억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PC 시장 점유율이 24.2%로 확대됐고, AI PC 점유율도 25.1%로 글로벌 1위를 이어갔다.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은 매출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85억달러로 거의 두 배로 늘며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고인 9.1%에 달했고, AI 서버 파이프라인은 전분기 대비 157% 증가한 540억달러로 확대됐다. 솔루션스 앤 서비스 그룹(SSG)도 매출 2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양위안칭 회장 겸 CEO는 “하이브리드 AI 전략, 운영 우수성, 끊임없는 혁신에 힘입어 레노버는 시장 사이클을 헤쳐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승리를 위한 주도권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노트리, 미주 지역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와 1750만달러 규모 다년간 계약 체결
5G 및 AI 기반 디지털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BSS)과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글로벌 제공업체인 테크노트리(Tecnotree)가 미주 지역의 기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와 새로운 다년간 다지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비즈니스 운영을 현대화하고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5G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한 장기 고객 관계 확대라는 테크노트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파드마 라비챈더 테크노트리 CEO는 “미주 지역은 테크노트리에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며, 이 시장에서 당사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가능하게 하며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솔루션으로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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