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개발이나 관련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센터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운동도 격화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싶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터센터에 반대하는 이들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미국 커뮤니티가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후진적이고 가난한 채로 남아 있고 싶기 때문에 다름 아니라고 게시하며 데이터센터에 의해 미국인은 보다 부유해진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 건설은 지역 고용을 3.5% 증가시키고 총임금을 5%, 사업소 수를 4.7%, 세대 수입 중앙값을 1.9% 올린다는 조지아 공과대학 조사 결과도 나와 있어 데이터센터로 부유해진다는 생각은 틀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조사에서는 이런 혜택은 주로 대도시권에서 나타나며 지방에서의 혜택은 극히 미미하다고 지적됐고 나아가 데이터센터 도입으로 지역 전기 요금이 평균 5% 상승한다는 트레이드오프가 있는 것도 확인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물이나 전기를 대량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 공공요금이 인상되는 건 아니냐는 불안이나 실제로 데이터센터가 건설된 지역에서 소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어느 조사에서는 미국인 70%가 지역에 AI 데이터센터가 건설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는 결과도 나올 정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반데이터센터 운동을 크게 반기고 있다고도 지적하며 미국인의 반중 감정을 부추기는 듯한 언동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화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는 등으로 건설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주 차원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제동을 거는 곳도 있어 지역 주민 이해를 얻는 게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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