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4개월 열대어로 항노화 검증”…韓 이음바이오, 스위스 콘퍼런스서 혁신성 인정
수명이 4~6개월에 불과한 열대어 킬리피쉬(Killifish)로 항노화 및 수명증대 물질을 검증하는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이음바이오(대표 김유미)가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음바이오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그슈타트 르 그랑 벨뷰 호텔에서 열리는 ‘장수산업 투자자 콘퍼런스(Longevity Investors Conference)’의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카탈리스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2020년부터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행사로 장수 및 건강수명 분야의 투자자와 과학자, 산업 리더들이 참여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혁신기업에는 투자자 대상 발표와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이음바이오를 비롯해 주가이제약·화이자와 협력 중인 ‘제로(Gero)’, 생물학적 나이 진단 엔진을 갖춘 스위스의 ‘키오닉(KEYONIQ)’ 등 8곳이 선정됐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이음바이오가 유일하다. 콘퍼런스 측은 이음바이오를 “수명이 짧은 척추동물 모델을 활용해 건강수명 개입 효과를 통상 쥐 모델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검증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음바이오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킬리피쉬를 활용한 전임상 효능평가 플랫폼 ‘킬리스팬(KilliSpan)’을 통해 항노화·건강수명 증대 물질의 효능을 단기간에 검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킬리피쉬는 척추동물 중 수명이 16주로 매우 짧아 인간보다 약 260배 압축된 수명을 가지면서도 포유동물의 노화 표현형이 잘 보존돼 있어, 수명 중앙값이 120주인 마우스보다 수명 연장 효과를 훨씬 빠르게 정량 검증할 수 있다. 김유미 대표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리스팬 플랫폼을 소개하고 협력을 논의하겠다”며 “5년 이내에 항노화 및 건강수명 증대 물질을 발굴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포스텍 박사 취득 후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연구소 등에서 킬리피쉬 기반 노화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회사는 현재 프리A(Pre-A) 투자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 세계 3대 컴퓨터 비전 학회 ‘ECCV 2026’에서 AI 영상 생성 효율화 기술 발표
카카오가 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회 ‘ECCV(유럽 컴퓨터 비전 학회) 2026’에서 AI 영상 생성 모델의 난제로 꼽혀 온 방대한 연산량과 높은 계산 비용 문제를 해결할 신기술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ECCV는 CVPR, ICCV와 함께 세계 3대 컴퓨터 비전 학회로 올해는 오는 12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며,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연경 카카오 리서치 엔지니어가 현지시간 10일 오후 포스터 세션에서 직접 논문을 발표한다. 최근 AI 업계는 고해상도·장시간 비디오 생성으로 연구 흐름이 확장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계산 비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 영상 압축 기술(토큰화)은 영상 내용과 무관하게 고정된 비율로만 데이터를 압축해, 배경이 멈춰 있거나 움직임이 적은 장면에서도 불필요하게 많은 토큰을 생성하는 한계가 있었다. 카카오는 비디오 프레임 사이의 중복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영상의 시공간적 복잡도에 따라 필요한 토큰 수를 AI가 스스로 판단해 조절하는 적응형 토큰화 기술 ‘KATok(Keep-or-Drop? Adaptive Tokenizer for Compact Video Representation)’을 연구했다. 움직임이 크고 정보량이 많은 장면에는 더 많은 토큰을 배분하고 정적이거나 단순한 영역에서는 중복 토큰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KATok은 기존 밀집형 토큰화 방식보다 현저히 적은 토큰만으로 고품질 영상을 재구성했으며, 비디오 생성 파이프라인 전체에 적용했을 때 학습 속도는 약 6.9배, 생성 속도는 약 3.2배 향상됐다. 압축된 토큰 표현을 생성 모델까지 연결해 ‘압축-생성’ 전 과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최동진 카카오 어플라이드 AI 모델 성과리더는 “연산량이 급증하는 환경일수록 KATok의 연산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연산량은 줄이면서도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대규모 비디오 생성의 핵심 기반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임인텔리전스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2026’ 성료…“AI 리스크 관리는 기업 생존의 필수요소”
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 대표 유상윤)가 지난 7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한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2026’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보안 선도 기업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가온 AI 시대, 기업은 어떤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단순 보안 기술 소개를 넘어 기업이 AI 운영 중 겪을 수 있는 책임과 비용, 법적 책임, 재무적 손실 등 각종 리스크를 정의하고 관리하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했다. 유상윤 대표는 환영사에서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리스크를 안겨주고 있어 AI 리스크 관리는 필수적 펀더멘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스크를 정의하는 전반부 세션에서는 이병영 서울대 교수가 외부 데이터와 사용자 명령을 구조적으로 분리하는 대안을 제시했고, 김성웅 금융보안원 금융AI보안연구소장은 금융권의 AI 에이전트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을, 최대선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장은 자율성이 커질수록 통제와 권한 설정이 핵심이라는 점을 짚었다. 통제 방법을 다룬 후반부에서는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가 오디오·영상 등으로 확대되는 AI 보안 수요와 협력의 중요성을, 장광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전략고문이 위험도 기반 취약점 관리를, 와나 툰 오픈AI 응용 AI 보안 스페셜리스트가 거버넌스 중심의 보안 워크플로우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AI 리스크 컨퍼런스를 열어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기술과 리스크 관리 트렌드에 대한 전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교육대학교와 부산대학교 ‘2026년 동남권 에듀테크 기업 네트워킹 Day’ 개최
부산교육대학교와 부산대학교가 지난 7일 오후 파크 하얏트 부산 1층 살롱에서 ‘2026년 동남권 에듀테크 기업 네트워킹 Day’를 개최했다. ‘교실 실증부터 공교육 적용까지: 동남권 에듀테크 지·산·학 커넥트 Da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에듀테크 기업의 실증·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자체, 교육청, 기업이 함께하는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교육대학교, 부산대학교 운영 담당자와 에듀테크 기업 대표 및 실무진 등 60명 내외가 참석했으며, 실증기업 활용사례 발표부터 부산시·교육청 정책 설명, 참여기업 네트워킹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을 대외에 알리고 동남권 우수 기업의 실증·성장 사례를 발굴해 공교육 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산교대와 부산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과제와 동남권 에듀테크 얼라이언스 등 지역 내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협력에도 무게를 뒀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성과공유회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협업하는 동남권 에듀테크 얼라이언스 행사와 후속 연계해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이를 계기로 동남권 에듀테크 기업 풀을 확보하고 부산시 기업지원 정책과의 연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정기 교류회 정례화를 통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고 12월 행사의 콘텐츠와 참여기업을 사전 확보해 확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픈AI 코리아 출범 1년, 챗GPT 엔터프라이즈 이용 규모 28배 증가…한국 AI 활용, ‘도입’에서 ‘업무 수행’으로
오픈AI(OpenAI)의 한국 오피스 공식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국내 기업·기관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규모가 이용자 수 기준으로 약 2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출범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도입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한국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규모는 사용자 수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 증가했으며, 에이전틱 능력을 활용하는 챗GPT 워크와 코덱스 사용자도 지난 3월 이후 6개월 동안 14배로 늘었다. 이는 AI가 정보 검색과 문서 초안을 돕는 단계를 넘어 조사·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1년간 법무·영업·재무·마케팅 등 더 많은 직군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고,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처럼 조직 전체로 AI 활용 기반을 확대한 사례도 나타났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높은 수준의 지능이 실제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기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과 통제 안에서 작동할 때 도입의 속도와 깊이가 함께 커졌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지난 4일 공개한 GPT-6 아스트라가 컴퓨터 사용과 전문 업무, 과학, 코딩, 사이버 보안 등에서 성능이 크게 향상돼 더 복잡한 업무로 확장을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내 SI·매니지드 서비스·AI 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된 파트너 네트워크와 데이터 레지던시를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데이브레이크(Daybreak)’ 파트너를 5곳 이상 신설할 계획이다. 챗GPT 광고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주간 활성 이용자는 8월 25일 기준 전년 대비 35% 늘었으며, 지난 6월 19일 도입한 챗GPT 광고는 무료·고(Go) 요금제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광고는 답변과 명확히 구분되고 답변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광고주에게 대화 내용이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건강·정치 등 민감한 주제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비즈플레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전자증빙 시스템 구축…‘빅5’ 병원 첫 사례
Expense 비용 관리 Total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의 전자증빙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비즈플레이는 중견·대기업 및 공공기관 2800여 곳과 중소기업 3만여 곳에 ‘bzp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비즈플레이가 국내 ‘빅5’ 병원에서 수행한 첫 전자증빙 구축 사업이자 일반 행정 조직과 임상연구 조직의 전자증빙을 통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법인카드,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종이증빙 등 주요 비용 증빙의 수집부터 전표 작성, 결재와 보관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경영정보시스템과 그룹웨어 등 내부 시스템도 연계해 기관별 증빙 처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재무 업무 효율을 높였다. 구축은 지난해 8월 착수해 올해 6월 완료했으며, 약 두 달간 안정화 작업을 거쳐 8월 31일 최종 마무리됐다. 구축 대상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은평성모·인천성모·성빈센트·대전성모병원) 등 총 10개 기관이다. 종이 영수증과 청구서에는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 기능을 적용해 임직원이 컴퓨터나 모바일로 증빙을 등록하면 주요 정보를 자동 인식하도록 해 수기 입력 부담을 줄였다. 또 임상연구 과제 관리 시스템도 연계해 일반 행정 조직뿐 아니라 임상연구 조직에서 발생하는 증빙과 전표 결재 업무까지 전자증빙 체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석창규 대표는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임상연구 조직의 지출증빙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특화 전자증빙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로, WSCE 2026서 6,109억 원 규모 천안·아산 AI 도시 청사진 공개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오케스트로 그룹(의장 김민준)이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서 총사업비 약 6,109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로는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의 천안·아산 컨소시엄 대표 기업으로 참가한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두 도시의 공동 생활권을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연계해 재난·교통·행정·에너지 등 도시 운영 전반을 지능화하는 초광역 AI 도시를 구현한다. 단순 모니터링 중심의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가 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판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운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WSCE에는 컨소시엄 참여 기관 11곳이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관을 운영하며, 교통사고·침수·응급상황에 대응하는 피지컬 AI 로봇을 비롯해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AI 기반 건강상태 분석 기술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로는 이러한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 되는 미래형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하고 AI·클라우드 인프라 통합운영을 총괄한다. 고성능 GPU와 국산 NPU, CPU, 대용량 스토리지를 결합한 AI 컴퓨팅 환경을 조성하고, 소버린 AI 클라우드 기반 풀스택 기술과 자율운영·자가복구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운영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준 의장은 “AI 도시의 핵심은 다양한 도시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라며 “천안·아산의 AI 도시 핵심 인프라를 구현하고 국내외로 확산 가능한 AI 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탑유니버스, 일본 YOANI GROUP과 3억엔 규모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 기업 에이탑유니버스(공동대표 장진영·이경일)가 일본 YOANI GROUP(대표이사 쿠라타 마사시)과 약 3억엔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 8월 25일 체결됐으며, 투자금 납입과 신주 발행을 포함한 거래 종결은 관계 법령상 절차와 계약상 선행조건 충족을 전제로 오는 9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YOANI GROUP의 일본 엔터테인먼트 역량 및 인재 네트워크와 에이탑유니버스의 K-POP 제작·트레이닝, A&R, 캐릭터 세계관, 글로벌 IP 기획 역량을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소속 아티스트·IP의 상대국 진출과 활동 지원, 한·일 트레이닝 역량을 연계한 K-POP·J-POP 전문 프로그램 개발, 음악·캐릭터·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신규 글로벌 IP 공동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탑유니버스는 조달 자금을 신규 글로벌 아티스트 IP ‘COSMIC CODE’를 비롯한 콘텐츠 제작과 인재 발굴·육성, 일본 시장 현지화 등에 활용한다. COSMIC CODE는 실제 멤버의 가창·퍼포먼스와 2D 캐릭터·서사를 연결하는 5인조 2.5차원 아이돌 IP로, 9일 낮 12시 프리데뷔 디지털 싱글 1탄 ‘POKER FACE’를 공개했다. 이어 9월 16일·23일·30일과 10월 7일 멤버별 캐릭터와 서사를 담은 싱글을 매주 순차 발매하고, 10월 21일에는 다섯 캐릭터의 서사를 하나로 결합한 팀 앨범을 선보인다. 또 11월 13일 도쿄 Spotify O-EAST와 14일 오사카 Yogibo META VALLEY에서 프리데뷔 콘서트를 연다. 쿠라타 마사시 대표이사는 “한·일의 인재와 콘텐츠가 함께 성장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IP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이경일 공동대표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한·일 양국에서 지속 확장 가능한 공동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1인 가구 60% ‘주 1회 이상 외로움’…47% ‘속마음 털어놓을 사람 없어’
리서치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피앰아이(PMI, 대표 조민희)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한 ‘현대인의 외로움과 사회적 연결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6%가 최근 6개월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외로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3.8%는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외롭다고 느낄 때가 있다’, 59.0%는 ‘힘든 일이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쉽게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외로움 빈도는 연령과 가구 형태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의 55.6%가 주 1회 이상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해 30대(50.8%), 40대(42.8%), 50대(37.2%)보다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50.2%)이 여성(43.0%)보다 높았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63.0%가 주 1회 이상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해 비(非)1인 가구(40.5%)보다 22.5%p 높았다. 최근 6개월간 한 달에 1~2회 이상 외로움을 느낀 응답자에게 그 상황을 물은 결과(복수 응답) ‘고민이나 감정을 나눌 사람이 없을 때’가 47.9%로 가장 많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때’(46.1%), ‘연락하거나 만날 사람이 없을 때’(45.1%)가 뒤를 이었다. 사회적 연결 측면에서는 77.5%가 ‘편하게 일상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다고 답한 반면, 34.1%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부족은 1인 가구에서 더 두드러져, 1인 가구의 47.0%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고 답해 비1인 가구(29.3%)보다 17.7%p 높았다. 조민희 대표는 “외로움은 혼자 사는지,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와 같은 물리적 조건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며 “개인이 체감하는 ‘연결의 질’이라는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사는 외로움과 정서적 어려움을 다룬 사안으로,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6 제1회 기후테크 세미나ON’ 성료
경기도와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지난 8월 27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한 ‘2026 제1회 기후테크 세미나O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단순한 산업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기업이 자사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점검하고 구체적인 진출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정재용 더크림유니언AX Lab 연구소장과 장병일 그린아이디어랩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국내외 기후테크 기술 동향과 글로벌 산업별 시장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강연에서는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는 한편, 기술 경쟁력을 실제 해외 시장 성과로 연결하려면 국가별 정책과 규제, 현지 수요, 파트너십 구축 전략을 초기 단계부터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강연 이후 네트워킹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과 사업 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진출과 관련한 정보와 경험을 자유롭게 교류했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입 과정에서 무엇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고, 다른 기후테크 기업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 단계와 현장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오는 9월 기후테크 분야의 투자시장과 투자유치 전략을 중심으로 한 세미나를, 10월에는 기업의 성장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기업 간 교류와 성장 기회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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