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2022년 내놓은 아이폰 14 시리즈부터 아이폰이 이동통신 서비스나 와이파이 권역 밖에 있어도 외부와 연락할 수 있도록 위성통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이 위성통신 기능 무료 이용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아이폰 14 이후 기종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나 와이파이 전파가 닿지 않는 곳에 있을 때 아이폰을 위성통신에 연결해 긴급 신고 서비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도로 서비스를 부르고 친구나 가족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위성통신 기능은 2024년 7월 말부터 일본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애플은 2022년 아이폰 14 발표 당시 위성을 통한 긴급 SOS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후 애플은 2023년 11월 아이폰 14 사용자 대상 위성통신·긴급 SOS 기능 무료 기간을 2025년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9월에도 무료 제공 기간을 1년 더 늘렸다.
애플은 2026년 9월 9일 새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아이폰 18 프로(iPhone 18 Pro)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iPhone 18 Pro Max) 보도자료 안에서 기존 아이폰 14와 아이폰 15, 아이폰 16 사용자를 대상으로 위성통신 기능 무료 이용을 1년 더 연장한다고 조용히 알렸다.
애플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국가에서 9월 9일 오후 4시 이전에 기기를 활성화한 아이폰 14와 아이폰 15, 아이폰 16 사용자가 체험 이용 연장 대상이다.
애플은 위성통신 기능을 내놓은 뒤로 무료 이용 기간을 계속 연장해왔기 때문에 무료 이용 기간이 끝난 아이폰 기종은 아직 없다. 무료 기간이 끝난 뒤 위성통신 기능을 얼마에 제공할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선 위성통신 기능이 인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긴급 서비스 이용에 요금을 물리면 논란을 부를 수 있어 애플이 적어도 일부 기능은 끝까지 무료로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고 전했다.
아이폰 위성통신 기능 덕에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을 만난 가족이 목숨을 건지는 등 실제로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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