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게임 ‘민·관·학 상생 협의체’ 출범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도내 게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업과 교육기관을 하나로 묶는 ‘민·관·학 상생 협의체’를 꾸렸다. 경콘진은 지난달 2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족식을 열었고, 이 자리에는 게임 개발사와 관련 기업 9곳, 게임 특화 고교와 대학 9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체는 생성형 AI와 최신 엔진 같은 신기술로 빠르게 바뀌는 시장 흐름에 맞춰 교육과 현장 실무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기업과 인재가 도내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도 목표다. 기업 쪽에서는 스마일게이트, 엔씨에이아이(NC AI), 네이버 웹툰 등이 참여했다. 학교 쪽에서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청강문화산업대, 한신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참석자들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대학생 이용자를 활용한 신작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지원 강화, 플레이엑스포와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매칭 방안을 논의했다. 경콘진은 오는 11월 첫 정례협의회에서 2027년 핵심 과제를 확정하고, 이후 연 3회 이상 회의를 열어 상시 정책 협의체로 키울 계획이다. 탁용석 원장은 “전국 게임학과와 재학생의 절반가량이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산업계와 학계를 유기적으로 잇는 거버넌스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했다”라고 말했다.

배민, 한글날 한강 드론라이트쇼서 무료 시식 부스 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울시 주최 ‘한강 드론라이트쇼’에 협력사로 다시 참여해 한글날인 오는 9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무료 시식 행사와 ‘민트스타’ 부스를 운영한다.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드론 불빛과 한강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야간 축제로, 배민은 지난 9월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한다. 지난달 12일 열린 공연에는 관람객 4만여 명이 몰렸고, 호떡과 떡볶이를 내놓은 배민 푸드트럭과 부스도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당시 인근 자양동 일대 배달 주문은 전주 같은 요일보다 27.2% 늘었다. 배민은 이번 행사에서 공원 메인 구역에 푸드트럭 2대를 세우고 자양전통시장 호떡과 처갓집양념치킨 등 간식 2,000인분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지역 맛집 큐레이션 서비스 ‘민트스타’에 선정된 자양동 매장 20곳도 소개한다. 아울러 광진구와 성동구 매장에서 2만 원 이상 앱 픽업 주문을 하면 쓸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도 나눠준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지난 공연에서 많은 분들이 배민이 준비한 푸드트럭과 부스에 들르시고 자양동 로컬 맛집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배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 CJ대한통운과 생활물류 협력…동네 가게서 택배 접수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CJ대한통운과 생활물류 사업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렸고,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부문장과 정인지 CJ대한통운 오네(O-NE) 기획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CJ대한통운의 개인택배 서비스 ‘배송 보내기’가 토스 미니앱에 들어온 데 이은 후속 협력이다. 양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생활물류로 협력 범위를 넓혀 일상에서 택배를 주고받는 접점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협력의 중심은 토스의 오프라인 결제망을 택배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양사는 토스 프론트가 깔린 전국 약 50만 개 가맹점에서 점주가 택배를 접수하는 서비스와, 누구나 동네 상점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취급점 모델을 함께 검토한다. 이 모델이 도입되면 점주는 매장 방문객을 늘릴 수 있고, 이용자는 가까운 가게에서 쉽게 택배를 맡길 수 있다. 토스 미니앱 ‘배송 보내기’에는 보내는 사람 주소 자동 입력 등 편의 기능을 더하고, 토스 플랫폼의 마케팅 자산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진필규 토스 결제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토스의 결제 접점과 CJ대한통운의 물류 역량을 잇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와 사장님 모두에게 더 편리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티아이랩, 현대차 1차 벤더 공장에 AI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
AI 영상분석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기업 시티아이랩이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의 아산공장에 물대포 진압 장비와 연동되는 AI 화재 감지·초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공장 내 온도 변화와 연기, 불꽃 같은 화재 징후를 미리 잡아내고, 위험이 확인되면 곧바로 물대포 장비와 연계해 초기 진압을 돕는다. 감지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진압 설비까지 하나의 대응 체계로 묶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산설비와 자재가 몰려 있는 아산공장의 특성을 반영해 열화상 카메라와 가시광 카메라를 함께 설치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이상 발열을 계속 감시하고, 가시광 카메라는 AI 영상분석으로 연기와 불꽃을 찾아낸다. 수집된 영상은 중앙 서버로 보내지 않고 현장의 엣지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응 속도를 높였다. 비싼 별도 서버가 필요 없어 구축과 운영 비용도 줄였다. 회사는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제조공장은 물론 물류센터와 재활용시설 등 화재 관리가 필요한 산업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시티아이랩 관계자는 “제조 현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속도가 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다”며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화재 감지와 대응 연계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티아이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우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있다.

경기게임오디션 역대 최다 404개 몰려…15일 최종 무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오는 1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게임오디션 + IR(투자유치 데모데이)&FGT’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제21회 경기게임오디션 최종 오디션과 함께 게임 투자유치 데모데이, 민관학 상생 FGT(게임 테스트 지원)가 한자리에서 열린다. 올해 오디션에는 일반 부문 344개, 학생 부문 60개 등 모두 404개 게임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통과한 최종 진출작은 일반 부문 10개, 학생 부문 3개 등 13개다. 일반 부문에는 드래빗스튜디오 ‘소울러즈’, 반지하게임즈 ‘보존계’ 등이, 학생 부문에는 네로폰 ‘IGNOTUS’, 아블유 ‘UpBRELLA’, Sprout Studio ‘War In The Dark’가 이름을 올렸다. 최종 오디션에서는 13개 팀이 게임을 발표하고 시연하며, 게임 분야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의 심사로 순위가 정해진다. 청중평가단은 출시 전 게임을 미리 해보고 평가할 수 있으며 8일까지 모집한다. 진출 13개사는 투자사와 퍼블리셔를 상대로 투자유치 발표도 하고, 성과가 좋은 기업은 투자 미팅 연계와 게임쇼 참가 등 후속 지원을 받는다. FGT에서는 테스터 120명이 20개 기업의 출시 예정 게임을 플레이하며 UI·UX 편의성과 핵심 기능 완성도를 점검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올해 경기게임오디션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최종 무대에 오른 13개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청중평가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GS25, 로로멜로와 ‘한정선 찹쌀떡’ 2탄 내놓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디저트 브랜드 ‘로로멜로’와 손잡고 ‘한정선 피스타치오 찹쌀떡’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 ‘떡지순례’ 열풍을 이끈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의 후속작으로, 1탄의 인기가 식기 전에 2탄을 내놓으며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GS25는 지난 9월 초 로로에프엔비의 ‘로로멜로’, K-디저트 브랜드 ‘한정선’과 함께 찹쌀떡 시리즈를 출시했다. 줄을 서야 살 수 있던 찹쌀떡을 동네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되자 누적 판매량 70만 개, 판매율 100%를 기록하며 품절 행렬이 이어졌다. 1탄은 9월 한 달간 캔맥주를 앞지르고 GS25 퀵커머스(배달·픽업) 전체 매출 1위에 올랐고, 같은 기간 우리동네GS 앱 내 관련 검색량도 600만 건에 이르렀다. 디저트가 퀵커머스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드문 일이다. 신제품은 쫀득한 찹쌀떡 안에 구운 피스타치오를 갈아 넣은 크림을 듬뿍 채운 냉동 디저트로, 가격은 3,900원이다. 7일부터 10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2만 개 한정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예약 상품은 14일부터 지정 점포에서 받을 수 있다. 매장 판매는 15일부터다. 8일 낮 12시에는 서울 강남구 GS25지에스강남점에서 사전 공개 팝업을 열어 요거트·피스타치오 찹쌀떡 4입 세트를 판매하고, 구매자에게 ‘한정선 키캡 클리커’를 증정한다. 이하림 GS25 디저트팀 MD는 “아직까지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의 후속작을 빠르게 선보이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아표, 가입 없이 쓰는 CSV 취합·중복 확인 도구 선보여
여러 CSV 파일을 하나로 합치고 중복 데이터와 값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웹 도구 ‘모아표’가 공개됐다. 모아표는 업로드한 파일을 서버로 보내지 않고 이용자의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열 이름이 같은 UTF-8 형식 CSV 파일을 최대 10개까지 합칠 수 있으며, 처리 가능한 범위는 총 5,000행, 20열이다. 모든 값이 같은 행은 이용자가 원하면 제외할 수 있고, 제외한 내역은 기록으로 남는다. 주문번호처럼 식별값은 같지만 다른 값이 섞인 행은 지우지 않고 따로 표시해 이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브라우저용 도구는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쓸 수 있다. 개발 측은 사용 안내와 자체 제작한 예시 자료, Windows용 도구의 소스 코드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별도로 고객이 쓰는 양식에 맞춘 CSV·XLSX 취합 설정 서비스를 4만9,000원에 제공한다. 작업 범위는 고객에게 익명 처리된 예시 데이터 3행과 검수 기준을 받아 확인한 뒤 정한다. 서비스는 모아표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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