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진흥재단, ‘2026 파트너스 나이트’로 외투기업 서울 성장 지원
서울투자진흥재단이 2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 투자사, 금융·유관기관이 참여한 ‘2026 파트너스 나이트’를 열고 외투기업의 후속 투자와 서울 안착 지원에 나섰다. 행사에는 트릴리온랩스, 에어스메디컬 등 딥테크 분야 외투기업 20곳과 미래에셋, SBVA, DSC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법무·회계법인이 참석했다. 재단은 서울 진출에서 초기 정착, 후속 투자,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혜성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이 외투기업 관련 제도를 안내했고, 사제파트너스는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 사례와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재단은 마인드 더 브릿지, 법무법인 미션, 브링크, 인트라링크를 해외 거점 파트너로 정해 미주·유럽·아시아 시장의 유망기업 발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참가기업과 투자사 간 후속 미팅을 주선하고 기업별로 전문 자문을 연결할 방침이다. 이지형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외투기업의 투자유치부터 안정적인 정착과 사업 확대까지 지원해 서울을 글로벌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후아, ‘슈퍼AI코딩’으로 영상 저장 효율 개선
글로벌 영상 중심 AIoT 솔루션 기업 다후아테크놀로지가 지능형 영상 인코딩 기술 ‘슈퍼AI코딩’을 앞세워 영상보안 시스템의 저장 비용 절감에 나섰다. AI 인프라 확산으로 대용량 스토리지 수요가 늘면서 카메라를 대량 운영하거나 영상을 장기 보관하는 시설에서는 비용을 관리하면서 선명한 화질도 지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다후아는 슈퍼AI코딩이 기존 H.265 방식보다 저장 공간과 전송 대역폭을 각각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화면 전체를 같은 수준으로 압축하지 않고 주요 객체와 중요 장면에 데이터를 집중하면서 덜 중요한 영역의 데이터는 줄이는 구조다. 비트레이트를 낮출 때 흔히 생기는 흐림이나 블록 현상, 잔상을 줄이고 식별에 필요한 정보는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장면 복잡도에 맞춰 비트레이트를 조절하는 ABR, 대상과 배경을 구분해 대상 화질을 우선 보존하는 ROI, 조명 조건에 맞춰 야간 화질을 최적화하는 BAE 등 세 가지 적응형 기술이 들어갔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장비로 영상을 더 오래 보관하거나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을 줄일 수 있고 네트워크 부하도 덜 수 있다. 다만 실제 절감 효과는 촬영 환경과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후아는 시간대별로 유동 인구가 달라지는 쇼핑몰, 박물관 등에서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뿌리산업지원허브, AMXPO서 서울뿌리기업 공동관 운영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뿌리산업지원허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서울뿌리기업 공동관을 꾸려 참가한다. 공동관은 유망 뿌리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 10개 부스로 마련됐으며, 기업 부스 9개와 허브 홍보관 1개로 구성된다. 참여 기업은 전시·홍보 부스를 지원받고 바이어 수출상담과 기술세미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기업은 마인3디피, 미가ENC, 씰링크, 에어윙, 엘림하이텍, 이엠티, 자이로소프트, 세븐레이저, 화인엘앤씨이며, 3D 프린터와 레이저 장비, 반도체 장비용 밀폐장치, 공기정화장치 등을 내놓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AMXPO는 국내 첫 자본재 전시회로, 올해는 300개사가 1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금속 가공,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에너지, 소재·부품 분야 전시관을 운영한다. 허브는 공정개선 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통해 서울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종합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배엄지 SBA 뿌리기업육성팀 선임은 “서울 뿌리기업의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판로를 넓히는 데 이번 박람회 참가가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S25, 호빵 매출 75.2% 증가에 ‘호빵맨’ 컬래버 출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편의점 호빵 판매가 크게 늘자 GS25가 인기 캐릭터 ‘호빵맨’을 활용한 겨울 먹거리로 수요 잡기에 나섰다. GS25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10℃ 아래로 내려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호빵 매출은 직전 같은 요일보다 75.2% 늘었다. GS25는 21일 ‘호빵맨 밤단팥호빵’과 ‘카레빵맨 카레호빵’ 2종을 단독으로 내놓는다. 가격은 개당 1900원, 3개 묶음 5700원이다. 밤단팥호빵은 단팥 앙금에 밤 조각을 넣어 씹는 맛을 살렸고, 카레호빵은 진한 카레 소스에 채소와 돼지고기를 더했다.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호빵맨 IP를 앞세워 캐릭터 팬층과 기존 호빵 소비자를 함께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22일에는 ‘식빵맨 크림샌드’, ‘세균맨 딥쇼콜라파이’ 등 캐릭터 베이커리 5종도 출시한다. 컬래버 상품에는 100종의 랜덤 스티커가 들어 있으며, 31일까지 호빵맨 호빵 묶음 상품을 GS Pay로 결제하면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장째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삼립 정통단팥호빵’ 등 1입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전용성 GS25 디저트팀 MD는 “친숙한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노랜드, 소셜 플랫폼 ‘그노월드’로 글로벌 커뮤니티 통합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 그노랜드(Gno.land)가 전 세계 이용자의 소통 공간과 생태계 내 앱·게임 탐색 기능을 한데 모은 소셜 플랫폼 ‘그노월드(gno.world)’를 선보였다. 그노월드는 우주를 배경으로 지구와 태양계 행성에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했다. 지구에서는 국가별 접속 현황과 공개 대화방을 확인하고 각국 커뮤니티를 둘러볼 수 있으며, 화면에는 그노랜드 네트워크 현황도 함께 나타난다. 공개 채팅과 1대1 비공개 대화를 모두 지원하고, 다른 언어로 쓰인 메시지도 번역해 볼 수 있다. 익명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생태계 이메일 서비스 ‘gnomail.io’ 주소를 계정에 연동할 수도 있다. 진행자가 개설한 방에서 음성·영상 대화도 가능해 프로젝트 팀이 소식을 발표하거나 AMA, 공개 토론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베트남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AMA가 열렸다. 토성은 그노랜드 기반 신규 게임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전용 공간으로 쓰이며, 커뮤니티 광고 기능으로 프로젝트와 이벤트 홍보도 할 수 있다. 이용자 요청을 바탕으로 기능 개선을 돕는 AI ‘자비스’도 들어갔다. 그노월드는 웹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으며, 온체인 기능을 쓰려면 아데나 지갑을 연결하면 된다. 그노랜드 관계자는 “커뮤니티에서 나누는 대화가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직방, 스마트홈 AI 브랜드 ‘소마’ 출범…자녀 케어 도어록 출시
AI 기반 주거 혁신 기업 직방이 스마트홈 사업을 ‘Soma(소마)’라는 독립 브랜드로 새로 출범시키고, 첫 제품으로 자녀 케어에 특화한 커넥티드 도어록 ‘소마 케어 P1’을 내놨다. 직방은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부를 인수한 뒤 ‘직방 스마트홈’ 이름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브랜드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소마는 25년간 쌓아 온 도어록·월패드·로비폰 하드웨어 기술에 직방의 주거 데이터와 AI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로, 디지털 도어록은 세계 누적 1000만 대 이상 판매됐고 현재 9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소마 케어 P1은 자녀가 집에 들어오면 부모 스마트폰으로 곧바로 귀가 알림을 보내고, 침입이나 화재 등 긴급 상황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사용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는 AI 지문 인식 센서를 손잡이에 달아 잡고 당기기만 하면 인증과 문 열림이 한 번에 이뤄지고, 스마트폰 모바일키도 지원한다. 이달 두 차례 진행한 사전 예약은 모두 조기 마감됐으며, 1차 판매는 1시간 만에 끝났다. 직방은 26일 네이버에서 출시 기념 쇼핑 라이브를 열고, 기존 앱과 홈페이지도 소마 브랜드로 개편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25년간 검증된 하드웨어에 AI를 더해 집이 먼저 알아채고 움직이는 경험을 만들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디에스엠, ‘9.81 인천공항’ 공정률 90% 근접…내년 봄 개장
차세대 레저 플랫폼 기업 디에스엠이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짓고 있는 ‘9.81 인천공항’의 공정률이 90%에 가까워지면서 내년 봄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들어갔다. 9.81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인근 국제업무단지(IBC-1)에 사업비 약 1300억 원을 들여 짓는 실내 레저 시설로, 연면적 1만5338㎡에 지상 3층 규모다. 날씨나 계절과 상관없이 1년 내내 운영되며, 중력가속도를 이용한 그래비티 레이싱과 각종 액티비티, 첨단 게임 시스템이 들어선다. 건축 마감과 전기·설비·소방 등 주요 공사는 끝났고, 지금은 외부 포장과 조경 작업이 진행 중이다. 디에스엠은 2020년 문을 연 야외형 ‘9.81파크 제주’에 이어 도심형 실내 모델까지 갖추게 되면서, 이를 발판으로 국내외 IP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인천공항 시설은 해외 파트너에게 실내형 모델을 보여주는 글로벌 쇼룸 역할도 맡는다. 회사는 연간 약 8000만 명에 이르는 공항 이용객과 수도권 인구 2600만 명을 배후 수요로 삼아 개장 첫해 방문객 100만 명을 끌어모은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연 매출 잠재력은 800억 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김종석 대표는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봄 개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논, 인도네시아 AI 제조 자동화 사업 순항…나이키 검증 통과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는 AI 제조 자동화 사업이 양산 검증을 통과하고 후속 과제까지 잇달아 따내면서 해외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제논은 지난해부터 나이키 아웃솔 AI 비전 검사 과제를 맡아, 고해상도 카메라와 전용 조명으로 찍은 제품 표면을 AI가 분석해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올해 진행된 양산 검증에서는 두 가지 제품 스타일의 불량 탐지율이 각각 99.7%, 99.2%로 나타나 나이키 풋웨어 최종 검증을 통과했다. 연내 양산 모델 개발을 시작해 2027년부터 생산 현장에 투입하고, 적용 제품과 라인을 차례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후 신발 상판의 봉제·접착 부위에 생긴 미세 불량을 잡아내는 비전 검사 과제도 새로 수주했으며, 앞으로 미드솔과 완제품까지 검사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아웃솔 프레스 공정에 협동로봇과 비전 카메라를 결합하는 피지컬 AI 과제도 따냈다. 작업자가 원격으로 시연한 동작을 로봇이 학습하는 방식으로 설비의 24시간 연속 가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세운 인도네시아 법인은 설립 첫해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는 IKM 그룹과 손잡고 조선·해양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석태 대표는 “AI 제조 자동화 시장에서는 기술의 정확도뿐 아니라 실제 생산 환경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 ‘한국 AI의 미래를 바꾸는 30인’에 이름 올려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하이퍼엑셀(HyperAccel)의 김주영 대표가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가 뽑은 ‘THE AI 30: 한국 AI의 미래를 바꾸는 30인’에 선정됐다. THE AI 30은 AI 모델 개발과 반도체, 로보틱스, 산업 응용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 AI 산업 발전을 이끄는 인물 30명을 해마다 뽑는 기획이다. 최근 1년 동안 거둔 연구·기술·사업 성과를 기준으로 산업 변화를 이끈 인물을 고른다. 김 대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추론에 특화된 AI 반도체 LPU(LLM Processing Unit) 개발을 주도하며 AI 인프라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힘써 왔다. 생성형 AI가 널리 쓰이면서 모델 성능만큼이나 추론에 드는 비용과 전력, 처리 효율이 AI 인프라의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퍼엑셀은 LPDDR5X 기반의 독자 설계를 앞세워 데이터센터와 기업 환경에서 AI 추론 성능을 높이고 전력·비용 효율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용 LPU를 개발 중이며, 앞으로 엣지와 피지컬 AI 분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하이퍼엑셀은 LLM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 기술로 AI 인프라의 비용과 전력 효율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이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차량 누적 100대 넘어
피지컬 AI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이 누적 100대를 넘어섰다. 임시운행허가는 자율주행차를 시험·연구 목적으로 실제 도로에서 운행하려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허가로, 안전운행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적합 여부를 심사해 내준다. 같은 차종이라도 차량마다 따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에이투지는 2018년 처음 허가를 받은 뒤 이달 추가 허가를 확보하면서 8년 만에 총 101대를 기록했다. 2020년 6월에는 국내 전체 임시운행허가 중 100번째 허가를 받기도 했다. 101대 가운데 14대는 자체 개발한 레벨4 무인 자율주행 플랫폼 ‘로이(ROii)’이고, 나머지 87대는 개조차량이다. 개조차량 중 17대는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등 외부에서 운영하는 차량으로, 에이투지가 시스템 탑재와 허가 취득을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26대로 가장 많고 대구 13대, 안양 12대가 뒤를 이었다. 에이투지는 도심과 간선도로, BRT, 심야·새벽 시간대 등 다양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UAE, 일본에서도 실증을 진행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누적 주행거리는 115만km에 이른다. 회사는 연내 예정된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지형 대표는 “하이브리드 E2E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해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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