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6.1 테라 공개…API 가격 50% 인하
오픈AI가 업무 전반의 의사소통과 컴퓨터 기반 작업 능력을 높인 AI 모델 GPT-6.1 테라를 27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시각 추론, 컴퓨터 작업 수행, 글쓰기 능력을 결합해 제안서 초안 작성, 기술 도면 해석, 양식 입력, 영상 편집 같은 대량 업무를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표준 API 가격은 GPT-5.6 테라와 GPT-6.1 솔보다 50% 낮으며, 챗GPT 워크와 코덱스에서는 같은 사용 한도 안에서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전문 업무 평가인 Agents’ Last Exam에서는 중간 추론 수준으로 GPT-5.6 테라보다 15%포인트 높은 점수를 받았고, 비용은 약 3분의 1에 그쳤다. 시각 추론 평가 MMMU-Pro와 데스크톱 다단계 작업 평가 OSWorld 2.1에서도 전작을 앞섰다. 오류를 유도하는 내부 평가에서는 낮은 추론 수준 기준 오류율이 16.7%로 전작의 53.6%보다 크게 줄었다. 코딩 평가 Terminal-Bench 4.0에서는 최대 추론 수준으로 과제의 50.3%를 풀어 전작의 21.5%보다 두 배 넘게 높았다. 다만 가장 복잡한 코딩 작업에는 GPT-6.1 솔과 GPT-6 아스트라가 여전히 더 적합하다는 것이 오픈AI의 설명이다. 이 모델은 오픈AI의 대비 체계에서 사이버보안 역량 Critical 기준에 도달해 GPT-6 아스트라 수준의 안전장치가 적용된다. 챗GPT 워크와 코덱스의 플러스·프로·엔터프라이즈·에듀 이용자가 쓸 수 있으며, API 요금은 토큰 100만 개당 입력 1달러, 출력 5달러다.

볼트크리에이션, FMM 자동 검사장비 구축…400~499PPI 제품 판매 본격화
건식 식각 전문기업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이 OLED용 파인메탈마스크(FMM) 품질을 확인하는 자동화 검사장비 제작을 마치고 400~499PPI FMM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23년 스마트폰용 고해상도 FMM 국산화에 성공한 데 이어 약 6개월간 검사장비 구축을 추진했으며, 최근 제작과 시운전을 끝냈다. FMM은 OLED 제조 과정에서 미세 픽셀 패턴을 형성하는 핵심 부품으로, 고해상도화에 따라 정밀 가공뿐 아니라 품질 검사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장비로 400~499PPI 제품을 자체 검사할 수 있게 돼 고객사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등 해외 업체에서 공급과 사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 고객사 확보와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또 월 300장 규모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생산시설 증설도 진행 중이다.

엘리스그룹, AI 동행 프로젝트 ‘메이커톤’ 성료…중고생 38개 팀 AI 에이전트 개발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2026 AI 동행 프로젝트’의 에이전트 AI 분과 해커톤 ‘메이커톤’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19~20일 서울 건국대학교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국 21개 중·고등학교 학생 161명, 38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엘리스그룹의 AI 코딩 에이전트 ‘헬피코드’로 친환경 쓰레기 재활용, 디지털 격차 완화, 고교학점제 지원 등 실생활 문제를 푸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했고, 38개 팀 모두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에이전트 AI 분과 주관기관인 엘리스그룹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았다. 참가 학생들은 앞으로 자율탐구 멘토링으로 결과물을 보완하고 데모데이 등에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수인 CRO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AI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YTUS, 데이터센터용 ‘AI 매니지드 서비스’ 출시…하드웨어 수리 최단 4시간
KAYTUS가 AI 데이터센터와 하이퍼스케일 클러스터를 위한 통합 하드웨어 유지보수·기술 지원 서비스 ‘AI 매니지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현지에 비축한 핵심 교체 부품, 공장 수준의 진단·수리 역량, 제조사(OEM) 인증 엔지니어의 현장 지원을 결합해 복잡한 하드웨어 수리를 최단 4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다. 회사 현장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업계 일반 수준보다 복구 시간이 30% 넘게 줄었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의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한 결과 장애 노드 1대당 평균 처리 시간이 48시간에서 12시간으로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서비스는 맞춤형 유지보수, 예비 부품 현장 비축, 현장 진단·수리, 24시간 엔지니어 지원, AI 기반 장애 예측으로 구성된다. 현재 유럽 주요국과 일본, 한국에서 제공 중이다. 나한돌 KAYTUS 코리아 이사는 “측정 가능한 서비스 수준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삼쩜삼, 사내 AI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 ‘카터’ 구축…운영 비용 최대 45% 절감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가 사내에 흩어진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자체 플랫폼 ‘카터(Carter)’를 구축해 AI 운영 비용을 최대 45% 줄였다고 27일 밝혔다. 카터는 비용 관리·모니터링과 보안·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공통으로 제공해 에이전트별 중복 개발을 막는다. 현재 삼쩜삼Q, 삼쩜삼 앱 AI 에이전트 등 8개가 카터 아래 운영된다. 답변 생성에는 고성능 모델을 쓰고 의도 분류·안전 판정 같은 보조 호출은 경량 모델로 분리하는 ‘모델 티어링’으로 전체 호출의 약 50%를 경량 모델이 처리해 LLM 호출비용이 약 45% 낮아졌다. 반복 프롬프트를 재사용하는 ‘프롬프트 캐싱’으로는 해당 구간 비용이 약 43% 줄었다. 회사는 지식 오케스트레이터와 답변 품질 평가 체계도 구축 중이다. 강병규 CTO는 “비용 절감을 넘어 품질까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유한양행 2위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셀트리온이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2026년 9월 1~30일 제약·바이오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2603만 5701건을 분석해 이뤄졌다. 셀트리온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유한양행(2위), 알테오젠(3위), HLB(4위), 삼성바이오로직스(5위), 동국제약(6위), 종근당(7위), 한미약품(8위), 동아제약(9위), 대웅제약(10위)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유한양행이 알테오젠을 제치고 2위가 됐고, 동국제약과 종근당은 한 계단씩 올랐다. 한미약품은 8위로 내려갔으며 SK바이오팜이 10위권에서 빠지고 대웅제약이 새로 진입했다. 한정근 대표는 “기업별 연구 성과와 사업 전략에 대한 반응이 브랜드 격차로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수는 오프라인 수치를 반영하지 않은 온라인 지표다.

스파크랩 글로벌 아카데미 ‘씨아이티’·‘피시오’, 글로벌 스케일업 챔피언스 대상·동상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육성 중인 씨아이티와 피시오가 ‘FLY ASIA 2026’ 글로벌 스케일업 챔피언스 어워즈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FLY ASIA 2026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창업 엑스포다. 어워즈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6개 기업이 올라 영어 IR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대상을 받은 씨아이티는 반도체 패키지용 유리기판과 AI 가속기 보드용 소재를 개발하며, 동상을 받은 피시오는 데이터 경량화·암호화 보안 전송 장비를 만들고 군 야전 운용성 검증을 마쳤다. 두 기업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주관하고 스파크랩이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 참여사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부산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1:1 진단, 단계별 워크숍, 진출 희망 국가별 멘토링을 지원한다.

청연, ‘집 전체 정리’ 서비스 출시…원룸 기준 50만원대부터
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을 운영하는 (주)청연(대표 연현주)이 전문가가 주거 공간을 맞춤 정리해 주는 ‘집 전체 정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7월 내놓은 옷장 정리에 이어 서비스 범위를 집 전체로 넓혔다. 정리정돈 수납 전문가 ‘청연 프로’가 생활 방식과 물건 사용 빈도, 동선을 고려해 공간 진단, 물건 분류, 불필요한 물건 선별·배출, 맞춤 수납·재배치, 마무리 컨설팅의 5단계로 진행한다. 집 전체 또는 원하는 공간만 골라 이용할 수 있으며 세탁, 설거지, 냉장고 내부 정돈은 포함되지 않는다. 청연 앱 ‘정리 수납’ 메뉴에서 예약금 5만원을 결제하고 사진을 보내면 상담 후 견적이 정해진다. 비용은 원룸 기준 50만원대부터 평형에 따라 100만~250만원이며, 이용 고객에게는 가사 청소 1회를 무료로 준다. 현재 수도권(일부 제외)에서 운영 중이며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AWS, 파이토치 코드 그대로 트레이니움에서 실행하는 ‘토치뉴런’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파이토치(PyTorch)로 작성한 기존 코드를 다시 쓰지 않고 자체 설계 AI 칩 ‘트레이니움’에서 그대로 실행할 수 있게 하는 ‘토치뉴런(TorchNeuron)’을 공개했다. 개발자는 사용할 칩을 지정하는 설정 하나만 바꾸면 되며, 아파치 2.0 라이선스 오픈소스로 트레이니움2·3를 지원한다. AWS는 AI 연구자와 개발자의 85%가 파이토치를 쓰지만 새 칩으로 옮기려면 작업을 다시 작성·검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로보틱스, 음성, 신약 개발, 금융 등 분야 기업이 이미 코드 재작성 없이 전환했으며, 허깅페이스도 자사 도구에 트레이니움 네이티브 지원을 적용했다. 토치뉴런은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 토치타이탄과 통합되고, 성능 최적화 커널 전체도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AWS는 파이토치 업스트림 기여로 특정 칩에 종속되지 않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코드는 깃허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센서타워, ‘2026년 한국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발표…광고비 26% 증가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가 ‘2026년 한국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 1~8월 한국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 40억달러에 육박했고, 광고 노출 수는 33% 증가해 9900억 회에 근접했다. 8월 광고비와 노출 수는 모두 역대 최고치다. 금융, 외식, 여행·관광, 라이프스타일 등 서비스 산업의 노출 수는 50% 이상 늘었고, 소프트웨어 산업은 125% 급증했다. 대부분 산업에서 Meta 계열 플랫폼의 노출 비중이 50%를 웃돌았으며 카카오는 금융·외식에서 30% 넘는 점유율을 보였다. 해외 광고에서는 삼성 갤럭시가 미국 스마트폰 광고 노출의 45%를 차지해 구글 픽셀(30%), 모토로라(13%), 아이폰(11%)을 앞섰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자동차 부품 브랜드 가운데 33%로 선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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