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블록헬스(Cityblock Health)는 저소득층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시티블록헬스는 지역 간병인이나 주민과 함께 초기 진료, 생활 습관 개선 등 서비스를 제공해 대면과 증가하는 가상 상담을 통해 건강에 대한 사회적 결정 요인 대처에 힘쓰고 있다.
시티블록헬스는 2017년 알파벳 산하 사이드워크랩스(Sidewalk Labs) 스핀오프로 시작해 초기에는 엠블럼헬스(EmblemHealth)와 파트너를 맺었다. 주로 공인 임상 사회 복지사와 지역 의료 파트너, 임상 전문의에 의존하는 기본 케어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의료비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티블록헬스는 미국 내 4개 주요 도시에서 환자 7만 명이 이용 중이다.
시티블록헬스 측은 최근 1억 600만 달러 자금을 투자 받으면서 10억 달러가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도 3억 달러에 이른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자사 제품과 엔지니어링, 데이터사이언스, 진료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재 확보, 새로운 서비스군 개발과 독자 기술 플랫폼 투자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티블록헬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