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R&D 협력 플랫폼 디써클 투자 유치‧부스트리파트너스 팁스 선정

R&D 협력 가속화 플랫폼 운영사 ‘디써클’, 블루포인트, 더벤처스, 앤틀러로부터 투자 유치

기업과 연구실을 매칭해 R&D 파트너쉽을 돕는 스타트업 디써클(D.CIRCLE, 서비스명 RnDcircle)이 블루포인트, 더벤처스, 앤틀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디써클은 앤틀러코리아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3기에서 만들어졌으며, 2024년 2월 앤틀러 프리시드 투자 유치와 시드팁스에 선정된 바 있다. 디써클은 기업에 성장 동력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연구실에는 연구 성과 활용을 극대화하고 기업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을 통해 기업-연구실 간 B2B 협업을 2주 내에 가능케하며, 연구성과의 지적재산권(IP)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윤구 공동대표는 미시간대학교 경제학 학사 출신으로, 컨설팅 기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재우 공동대표와 함께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장재우 공동대표는 영국 왕립 예술대학교에서 서비스 디자인을 전공하고 삼성그룹 제일기획에서의 업무 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기획과 고도화를 담당한다. 디써클은 2024년 하반기 기업-연구실 매칭 플랫폼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국내외 유수 대학 기관 및 주요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이랩, 반도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9월 6일 에즈웰플러스와 ‘NVIDIA Omniverse 기반 Digital Twin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씨이랩이 엔비디아로부터 ‘NVIDIA Omniverse Competency’를 획득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3D 협업 플랫폼으로,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을 제공한다. 씨이랩은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하며, Vision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이랩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제조, 건설,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서비스 모듈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메이사,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메이사(대표 최석원, 김동영)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메이사는 드론과 위성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된 공간 데이터를 분석하여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클라우드 기반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7년 서울대학교에서 창업한 이래, 2019년에 첫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2023년에는 매출 2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두 차례의 투자 유치를 통해 총 17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합작법인인 ‘메이사플래닛’을 인수합병하며 스케일업을 도모했다. 메이사의 스마트건설 기술은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도 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의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다채널 공간 데이터 분석은 정밀하고 신속한 현장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건설 현장의 전체적인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고 있다. 최석원 대표는 “스마트건설 분야에서의 기술적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4’ 개최

서울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4’를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창업 축제로, 서울시는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New Waves, New Ways’라는 슬로건 아래 AI 혁명과 국제정세 악화 등 격변의 파도를 함께 헤쳐 나갈 해법을 모색하며, 투자유치와 오픈이노베이션 매칭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조강연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COO 라일라 이브라힘이 참여해 생성형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는 올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글로벌 9위에 선정되었으며, 우수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 주한 퀘벡 대표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해외 주요 창업거점의 스타트업 관계자 참여를 확대했다. 독일,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창업생태계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또한,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유명인 창업자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세션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 유니콘 챌린지’와 ‘전국민 창업 오디션’ 등 경연대회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창업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 세계 창업자, 투자자,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와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2일차 > 9. 12.(목)

홈페이지도 AI로 만드는 시대 열려… 큐샵 AI 정식 런칭

AI 웹빌더 큐샵을 운영하는 스퀘어스(대표 고진우)는 AI로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큐샵 AI 웹사이트 빌더’ 기능을 정식으로 런칭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홈페이지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실제 사용 가능한 퀄리티의 웹사이트를 만들어준다. 스퀘어스는 기존의 80,000여 개 웹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학습시켜 빠르게 완성도를 높였다. 고진우 대표는 내부 테스트 결과, 해외 AI 웹빌더 솔루션 대비 더 높은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9월 11일 공개된 AI 웹사이트 빌더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신청자를 모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런칭 기념으로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경기게임문화센터, ‘2024 경기게임가족캠프’ 성공적 마무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4 경기게임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게임 과몰입 등 고민이 있는 청소년 자녀와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캠프에는 42가족, 158명이 참여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 체험, 보호자 집단상담, 가족 게임 대항전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게임 체험과 레이싱 게임 대회, 가족 게임 대항전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경기게임문화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게임 문화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모어톡,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어시스턴트 ‘플라멜’ 공개

스모어톡(대표 황현지)은 12일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어시스턴트 ‘플라멜(Flamel.app)’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플라멜은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플럭스(Flux) 모델 등 다양한 이미지 생성 모델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고품질 이미지를 쉽게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플라멜은 단순한 이미지 생성뿐만 아니라 다국어 프롬프트 번역, 프롬프트 매직, 배경 제거, 이미지 디테일 살리기, 부분 지우기 및 채우기 등 포괄적인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을 위한 전용 학습 솔루션도 별도로 제공된다. 황현지 대표는 “다양한 AI 모델을 적절히 배치해 사용자에게 간편한 사용 방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비주얼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생성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식, 비용의 장벽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모어톡은 서울경제와 협력해 플라멜을 통한 기사 이미지 자동 생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30곳 이상의 광고·미디어 기업과 협업 중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내년 상반기까지 동아시아 중심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젠엑시스, AI 기반 피부미용 솔루션 부스트리파트너스 팁스(TIPS) 선정

팁스 운영사 젠엑시스는 AI 기반 피부미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부스트리파트너스(대표 이화랑)가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R&D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스트리파트너스는 AI 기반 Saas 솔루션으로 피부미용병원의 마케팅과 운영을 혁신하고 있다. 작년 첫 MVP 출시 후 빠르게 성장해 올해 3월 정식 출시 이후 35개의 병의원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AI 상담 엔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젠엑시스는 부스트리파트너스가 MSO 및 마케팅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팀으로, 국내외 피부미용병원에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엔지니어링,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서 FIDIC AWARDS 수상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린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 35명의 대표단과 함께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700여 명의 엔지니어링 업계 리더와 정부 관계자, 금융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프라 탈탄소화, 엔지니어링의 대정부 설득 활동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 열린 Global Infrastructure Awards Gala Dinner에서 ㈜태조엔지니어링의 보령 해저터널 프로젝트가 Medium to Large Project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다산컨설턴트의 천사대교 프로젝트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보령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국내 기술로 건설된 최초이자 최장의 해저터널로,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최고 난이도의 공사였다. 총 공사비 4,881억원과 11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으며, ㈜태조엔지니어링과 ㈜유신이 설계하고 현대건설㈜ 등 8개사가 시공사로 참여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블리, 추석 맞이 빅세일 ‘에누리’ 실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9월 19일까지 추석 맞이 ‘에누리’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에누리’는 ‘에이블리에선 누구나 할인받으리’라는 의미로,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8% 할인가에 판매한다. 에이블리는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팩을 모든 회원에게 지급하며, 매일 특정 시간대에 선착순으로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에이블리페이 첫 결제 시 최대 2천 포인트를 지급하고,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시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균일가 전용관에서는 다양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를 제공한다. ‘보름달 만들기’와 ‘글자 빨리 누르기’ 게임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모든 고객이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MZ세대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게임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