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글로벌 혁신특구로 AI·우주항공·바이오 미래 성장동력 창출‧AI 전문 기업이 제조 현장 바꾼다

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로 AI·우주항공·바이오 미래 성장동력 창출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이번 선정된 지역은 대구, 대전, 경남으로, 각 지역은 AI로봇, 바이오제조, 우주항공 분야에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는 AI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대전은 바이오제조 산업을 육성하고, 경남은 첨단 위성 개발을 통해 우주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사업계획(안)

1. 대전 합성생물학기반 첨단 바이오 제조

2. 대구 AI 로봇

3.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인천테크노파크, AI 디지털 기술로 헬스케어와 교통관제 혁신 선도

인천광역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AI 실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헬스케어와 교통관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발된 제품과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초이스테크놀로지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온계 ‘써모세이퍼’를 개발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기는 환자의 체온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높은 정확도로 신뢰성을 제공한다. 펜타게이트는 ‘AI 기반 교통 위반 검출 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기술은 교통 위반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정확히 감지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AI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바이오융합 산업단지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주호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분쟁 조정·중재위원회 총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12월 9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2024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들을 포상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해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 16개의 연동 우수기업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두산밥캣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등 8개 기업이 중기부 장관 표창을, 롯데웰푸드,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 등 8개 기업이 공정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공정거래 확립 유공자 7명도 표창을 받았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기업 간 거래문화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연동제를 통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양 부처는 연동제가 시장에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쇼핑탭 개편, 맞춤형 쇼핑 경험 강화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쇼핑탭을 개편하여 사용자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쇼핑탭은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기능과 큐레이션 기반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 쇼핑 탐색 시간을 줄이고 직관성을 높였다. 쇼핑탭 홈에서는 ‘오늘 열린 신상 톡딜’과 ‘지금 할인중이에요’ 등 다양한 상품을 추천하며, 주문 내역, 최근 본 상품, 찜한 상품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관심사와 행동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 혜택과 다시 보기 콘텐츠도 제공,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유용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6차 중소기업기술분쟁 조정·중재위원회 총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12월 9일 서울에서 제6차 중소기업기술분쟁 조정·중재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위원장으로 최정열 변호사를 선임하고, 위원회 원격 조정제도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기술분쟁 조정·중재위원회는 기술분쟁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기업을 구제하기 위해 조정과 중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분쟁 대응 비용도 지원한다. 위원회는 2015년 설립 이후 총 228건의 기술분쟁 사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55건을 조정 성립시켰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위원회가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열 신임 위원장은 “기술분쟁으로 고통받는 기업들의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 싱가포르 ATF에서 K-방송영상콘텐츠 수출상담 3,636억 원 달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Asia TV Forum & Market 2024(ATF)’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K-콘텐츠&포맷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K-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은 총 3,636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ATF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방송영상마켓으로, 25주년을 맞아 24개 한국 기업이 참가해 49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엘지유플러스와 티빙의 대표가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콘진원은 ATF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K-콘텐츠&포맷 쇼케이스를 개최해 320여 명의 방송영상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우수 콘텐츠를 홍보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I로 그리는 미래, 클라우드로 실현하는 혁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2024 클라우드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성과 확산,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발표, 미래 방향 공유 등을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유공자 포상과 클라우드 기업의 미래전략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둘째 날에는 클라우드 개발 지원사업 성과 발표, 셋째 날에는 우수 디지털 서비스 도입 사례 공유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18일에는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 with PlugFest’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클라우드 분야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들이 제조 현장 바꾼다

자동차,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등의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프로젝트에 민간 AI 전문 기업들이 본격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AI 자율제조 네트워킹 데이’에서 AI 전환 프로젝트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전문기업’ 디렉토리를 만들고,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고, 향후 200개 프로젝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AI 전문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는 AI 자율제조가 우리 기업들의 미래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며,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피아’, AI 음악 저작권 보호 플랫폼 사용자 1만 명 돌파

오찬호 대표가 개발한 AI 기반 음악 저작권 표절 검사 플랫폼 ‘미피아’가 글로벌 음악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7월 서비스 시작 후, 11월 실시간 음원 표절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인 후 한 달 만에 사용자 1만 명을 돌파했다. 미피아는 멜로디, 리듬, 화성 등 음악적 요소를 AI로 분석해 표절 여부를 판단하며, 법적 검토에 활용 가능한 상세 리포트를 제공한다. 현재 104개국에서 사용되며, 음악 저작권 보호 기준을 확립하고 침해 사례를 탐지,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뮤지션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오찬호 대표는 “미피아가 전 세계 뮤지션들이 표절 걱정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마케팅 강화, 저작권 보호 활동을 통해 음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약품-SKIA, 의료 증강현실 플랫폼 협력 투자 협약 체결

현대약품과 SKIA는 의료 증강현실(AR) 플랫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약품은 수술용 지혈제 ‘타코실’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제약사로,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SKIA는 AI 기술로 의료 영상 데이터와 AR 기술을 융합한 수술 가이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수술 및 진단 보조 기술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스키아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명 SKIA 대표는 “현대약품의 임상 경험과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그라운드 성과공유회 및 파트너스데이 성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월 6일 ‘오픈 그라운드 성과공유회 및 파트너스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몰입형 협업을 통해 제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칭된 8개 팀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CJ온스타일, DB손해보험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성과를 발표하고,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제주센터는 앞으로도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국내 대·중견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장검증형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가 오픈이노베이션의 거점으로 스케일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부산 1기 모집

우리금융그룹이 디노랩 부산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며, 부산 외 지역 스타트업도 선발 후 3개월 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다. 신청은 구글 폼 작성 후 기업소개서를 첨부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본선 PT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접수는 2024년 12월 17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이다. 최종 결과는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우리금융그룹과의 사업 협업 기회, 투자 연계,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공적 마무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월 9일과 10일, ‘2024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예비창업 트랙의 최종 점검을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20개 팀을 선발하여 창업 초기 자금 지원, 맞춤형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했으며, 최종 점검에서 12개 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식회사 아테나’, ‘제스트 주식회사’, ‘주식회사 바이오바이츠’ 등 3개 기업은 올해 총 7건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해정 센터장은 “예비창업자들의 뛰어난 혁신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원혁신센터는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창업자들에게 사업화 자금, 교육, 멘토링, 투자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2024년 벤처기업인의 밤’ 개최

벤처기업협회는 12월 10일 서울에서 ‘2024년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업계 발전과 경제 성장에 기여한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올해의 벤처상’을 시상하고, 벤처기업인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슬로건은 ‘벤처, 초심을 잇다’로, 벤처기업협회 창립 당시의 열정과 의지를 되새기며 다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 등 6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고, 제이디솔루션 제영호 대표 등 21명이 벤처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벤처기업들이 열정과 개척정신으로 전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되새기며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