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중기부, 내년 1분기 지원사업 공고 연내 추진‧내년 1분기 수출 소폭 둔화 전망…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여파

2024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기업 간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2024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탁·위탁거래 관계에 있는 15,000개사를 대상으로 하여, 2024년 상반기 동안 발생한 불공정 거래행위 전반을 조사한다. 조사는 3단계로 진행되며, 위탁기업의 약정서 발급 여부, 납품대금 지급, 부당한 납품대금 감액 금지 등의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상생협력법 위반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 위탁기업을 위한 설명회는 12월 26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세한 안내는 중소기업 수·위탁거래 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분기 수출 소폭 둔화 전망…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여파

수입규제 확대와 경기 회복 부진 등의 여파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내년 1분기 우리 기업 수출이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25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에 따르면, 내년 1분기 EBSI는 96.1로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북미와 EU의 수요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선박과 자동차·자동차부품은 수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수출 애로 요인으로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출대상국의 경기 부진이 꼽혔다.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수출기업들이 각국의 통상 정책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원자재 수급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내년 1분기 지원사업 공고 연내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경기 둔화에 대응해 2025년 지원사업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연내 분야별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창업, R&D, 수출, 제조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 공고가 차례로 발표될 계획이다. 12월 23일 수출 분야를 시작으로, 26일 정책자금, 27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사업, 30일 R&D, 31일 창업 분야 공고가 예정되어 있다. 2025년 예산은 빠른 집행을 위해 상반기에 100%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과 경제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중기부 지원사업 분야별 공고 일정

GS25, <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스토어 오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이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도어투성수에 ‘GS25X<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팝업스토어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세계관을 반영한 체험 공간과 포토존, 상품 전시·판매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GS25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미션과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힘차게 쓸어 담자, 씩씩하게 부를 쌓자, 굳세게 집중하자 등의 게임 미션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핑크가드 인증샷 이벤트와 럭키드로우를 통해 <오징어 게임> 굿즈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김밥, 라면, 디저트 등 협업 상품 30여 종을 판매하며, 포토부스 촬영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S25는 앞으로도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포용·상생금융 중소기업 지원 우수은행 선정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0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4년 금융감독원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 119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통해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덜어주며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국 7곳에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 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해 총 10개의 전담 센터에서 신성장 유망업종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2024 한국 부자 보고서’ 발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2일 ‘2024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작성되었다. 보고서는 한국 부자의 현황, 투자 행태, 미래 투자 전략, 부의 생애와 이전, 대체투자자산 전망, 디지털 자산관리 등 7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2024년 한국 부자는 46만1000명으로, 금융자산은 2826조원, 부동산자산은 2802조원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부자들의 금융투자 성향과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부자의 자산관리 전략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보고서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제주’ 원스톱 기업지원 성과 보고회 성료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24년 원스톱 기업지원 성과공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기업인, 관계기관 및 도청 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성과 발표, 협력 사례 소개, 개선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55회 상담, 63회 면담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했고, 두 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만찬을 통해 네트워킹하며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을 다짐했다.

경남도, 3차 민생안정 예비비 중소기업에 긴급 투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환율 변동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1,24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대책은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목표로 하며, 금융권 대출 최대 5억 원에 대해 1년간 이자 2%p를 지원한다. 신청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1,539개사에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932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긴급 자금 포함 총 1조 2,172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