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대안 ‘스카이라이트’ 정식 출시

틱톡(TikTok) 대안을 제시하는 숏폼 동영상 앱 스카이라이트(Skylight)가 정식 출시됐다. 마크 큐반이 프리시드(pre-seed) 투자를 리드한 앱으로 AT 프로토콜을 기반으로해 가입 즉시 블루스카이의 3,380만 사용자 네트워크와 연결될 수 있다.

스카이라이트는 틱톡의 미국 내 금지 논란을 계기로 2명의 창업자에 의해 개발됐으며 인앱 영상 편집기, 댓글·좋아요·공유 기능, 사용자 프로필 설정, 팔로우 시스템 등 익숙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 때 여행인플루언서였던 경험을 살려 스카이라이트 개발 과정을 틱톡에서 공유했고 개발을 시작하기 전부터 관련 영상을 제작하며 사용자들에게 앱의 존재를 알린 결과 그 결과 약 5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초기 테스터층을 확보했다.

현재 스카이라이트는 블루스카이와 마찬가지로 최대 3분 길이의 동영상 업로드를 지원한다(초기에는 1분 제한). 회사는 단순한 분산형 틱톡 클론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 피드를 더욱 개성 있게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