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참여기업 선정‧딜리버스, 당일 배송 서비스 대전 확장

인피닛블록, iM금융그룹 피움랩 7기 최종 선정

인피닛블록이 iM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피움랩’ 7기에 최종 선정됐다. 피움랩은 2019년 출범 이후 인공지능, ESG, 핀테크,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해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7기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을 중심으로 iM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이 강화됐으며, 인피닛블록은 iM뱅크, iM증권 등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피닛블록은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및 전자지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금융기관과 협력해 디지털자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디지털자산이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되는 시기에 iM금융그룹과 협력할 기회를 얻게 돼 뜻깊다”며 “신뢰 기반의 기술과 규제 친화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금융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콘진원,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8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콘텐츠산업 예비 창작자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인재 양성 사업으로, 올해 328명의 창의교육생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뮤지컬 <영웅> 김문정 음악감독과 영화 <변호인> 제작자 최재원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창작과 진로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콘텐츠산업 대표 멘토 5인과 간담회를 통해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16개 플랫폼기관과 166명의 멘토가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창의인재들은 글로벌 K-콘텐츠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딜리버스, 당일 배송 서비스 대전 확장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당일 배송 서비스 ‘딜리래빗’을 대전광역시까지 확대한다. 당일 배송 서비스 기업 중 최초로 대전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힌 딜리버스는 이번 확장으로 서울, 수도권, 천안, 아산 등 충청권과 대전을 아우르는 넓은 당일 배송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대전은 전국 물류 거점 도시로 소비 기반과 성장 잠재력이 높다. 딜리버스는 실거주 인구가 적거나 물류 접근성이 낮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전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천 전 지역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 또한 확대한다. 딜리버스는 배송 체계 간소화, 최적화, 무인화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지직, ‘프라임 콘텐츠’ 도입…MLB 실시간 제공

네이버 치지직이 스포츠, 공연 등 실시간 시청 경험을 강화한 ‘프라임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첫 ‘프라임 콘텐츠’는 MLB 주요 경기로, 스트리머와 ‘같이보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향후 스포츠, 공연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인기 프로그램 24시간 송출과 ‘프라임 콘텐츠’ 동시 공급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식음료 앱 다운로드 20억 건 돌파, 인도 143% 급증

센서타워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식음료 앱 다운로드 수가 20억 건에 육박하며 2023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인도는 1억 1300만 건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43% 급증했으며, 동남아시아도 1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은 4% 상승했다. 젭토는 맥도날드, KFC와 함께 2025년 1분기 전 세계 식품 및 외식 앱 다운로드를 주도했다. 1분기 한국 시장에서는 쿠팡이츠가 1위를 유지했고, BBQ 치킨은 다운로드 순위가 10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 ‘W-DAY’ 6월 일정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년 6월 ‘W-DAY’ 일정을 발표했다. ‘W-DAY’는 매주 수요일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창업 생태계 내 관계 형성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6월 행사는 스타트업, IT, 로컬, 커뮤니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며, 국가계약법 강연, 시각장애인 개발자 특강, 삼진어묵 만들기 체험, 단디벤처포럼 협업 행사 등이 포함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지역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요트타다+드론쇼’와 ‘리포머운동 원데이클래스’ 관광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행사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 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컬처 스퀘어, 신기술 융합 콘텐츠 12종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5월부터 ‘K-컬처 스퀘어’에서 신기술 기반의 신규 콘텐츠 12종을 선보였다. K-컬처 스퀘어는 광화문과 인천공항 내에 조성된 문화 체험 공간으로, 체험형 전시관,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4D 탑승형 체험기기로 구성돼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인천공항 ‘K-컬처 뮤지엄’에서는 몰입형 콘텐츠 8종을 공개했으며,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미디어 콘텐츠 3종이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 내 ‘K-컬처 어트랙션’에서는 4D 모션 체어를 활용한 역사 체험 콘텐츠도 제공된다. 모든 콘텐츠는 연중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K-콘텐츠의 기술적 진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산업기술혁신펀드, 글로벌 기술 경쟁 대응 강화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29일 한국성장금융대회의실에서 ‘2025년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산업기술혁신펀드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R&D 전용 펀드로, 2020년 첫 조성 이후 217개 기업에 5,776억 원을 투자해왔다. 올해 펀드는 신규 출자 1,800억 원을 포함해 총 3,7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빌리티, 첨단제조 AI, 반도체·핵심소재,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3,3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4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도 운영해 기업당 최대 100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 경쟁 환경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2025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참여기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의 2025년도 참여기업 15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며, 해외 진출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2020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74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참여기업 중 7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올해는 AI, 데이터, 사이버보안, 콘텐츠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참여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해외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최대 50억 원의 운전자금 보증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한국의 혁신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년도 선정기업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