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시스템즈, 에이전트 워크벤치로 기업 AI 혁신 가속화
아웃시스템즈가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워크벤치’의 EAP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 내 다양한 부서의 워크플로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에이전트를 손쉽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전트 워크벤치는 기업 수준의 보안과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우를 지능형 에이전틱 시스템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단순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도입 속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커스텀 AI 모델 또는 Azure 오픈AI, AWS 베드록 등 주요 써드파티 공급자와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하며, 통합 데이터 패브릭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동하여 정확하고 상황에 적합한 응답을 보장한다. 에이전트 워크벤치 EAP 프로그램 등록은 현재 가능하며, 올 하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지자체장 K-브랜드지수, 정원오 성동구청장 1위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6월 서울시 지자체장 K-브랜드지수 분석 결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이번 조사는 6월 한 달간 서울시 지자체장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2,483만여 건을 분석해 산출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양한 정책 이슈에서 고르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선두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박강수 마포구청장(2위), 서강석 송파구청장(3위), 전성수 서초구청장(4위), 진교훈 강서구청장(5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는 지자체장들이 행정 관리자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브랜드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맥스AI, 국군복지단과 제휴…군 복지 대상자 영어 학습 지원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의 AI 영어 회화 서비스 ‘맥스AI’가 국군복지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군 복지 대상자들에게 영어 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맥스AI는 국내 최초 AI 화상영어 서비스로, 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AI 튜터와 일대일 대화가 가능하다. 왕초보부터 비즈니스 회화, OPIc, 토익스피킹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자유로운 프리토킹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맥스AI는 교육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군 복지 혜택 항목에 포함되었으며, 군 장병과 군무원, 군 가족의 자기계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스AI는 이달부터 국군복지단 복지포털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오픈 기념 이벤트 특가 할인도 진행된다.

화해, 화해쇼핑에 커머스 통합 관리 솔루션 연동
뷰티 플랫폼 화해는 앱 내 커머스인 화해쇼핑에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적용하여 입점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사방넷, 플레이오토 등의 솔루션 연동으로 브랜드는 기존 운영 중인 다른 커머스 플랫폼의 상품을 화해쇼핑과 간편하게 연동 및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상품 등록, 재고 관리, 주문 처리, 배송 등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함으로써 브랜드의 편의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화해는 이번 도입을 기념하여 8월 31일까지 첫 달 판매 수수료 면제와 상위 노출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르세우스 서상범 대표, 프라운호퍼 자문위원 위촉
글로벌 가상화·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페르세우스의 서상범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독일 프라운호퍼 소프트웨어공학 연구소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프라운호퍼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소로, 이번 위촉은 한국의 소프트웨어 딥테크 및 자동차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서 대표는 삼성전자 상무 출신으로, 2016년 페르세우스 설립 이후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해왔다. 페르세우스는 하이퍼바이저 솔루션 ‘페가수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에 필요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며, 현대자동차 그룹사 등과 협력 중이다. 현재 프라운호퍼와 가상 기능 안전성 검증을 위한 공동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위촉을 통해 양측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페르세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국가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약 91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멜로, AI 보이스로 K-콘텐츠 다국어 더빙 지원
AI 보이스 기술 스타트업 휴멜로가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며 K-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다국어 더빙 지원에 나선다. 휴멜로는 1분 내외의 적은 데이터로 목소리를 복제하거나 생성하는 FRTTS(Few-shot Real-time TTS)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고품질의 음질과 자연스러운 발화를 특징으로 한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즉시 발화가 가능하며,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추가 언어 모듈 지원을 계획 중이다. 휴멜로의 FRTTS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 음성 더빙부터 AICC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게임, 엔터테인먼트, 통신, 방송, 금융 등 27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휴멜로는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일원으로서 FRTTS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적합한 K-미디어·콘텐츠에 현지인이 어색함 없이 몰입할 수 있는 더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용석 휴멜로 대표는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OTT 지원 없이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한국 문화와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아이젠사이언스와 AI 신약 개발 협력
메가존클라우드가 AI 신약 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와 손잡고 신약 개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젠사이언스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메가존클라우드가 지원하며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약 분야 공동 사업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신약 개발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제약 분야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전개하고,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미나, 컨퍼런스 등 공동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신약 개발 분야의 AI 기술 파급력을 강조하며 국내 신약 개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틴더, 2025 데이팅 이모티콘 데이터 공개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가 7월 17일 ‘세계 이모티콘의 날’을 맞아 앱 내 이모티콘 사용 데이터를 공개했다. 전 세계 및 국내 싱글들의 데이팅 이모티콘 사용 트렌드를 분석한 이번 자료에 따르면, 첫 메시지의 약 20%에 이모티콘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Z세대가 이모티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티, 론칭 4년 만에 거래액 20배 이상 성장…4050 온라인 패션 시장 입지 강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론칭 4년 만에 거래액이 20배 이상 증가하며 중장년층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21년 7월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2025년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누적 회원 수도 2279% 급증했다. 라이브 방송과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등 타깃 고객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와 기능을 도입하여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이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포스티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위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스타일 완성의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HSN, 삼성벤처투자 유치…리걸AI 시스템 강화
리걸AI 전문 기업 BHSN이 삼성생명과의 협력을 위해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삼성생명이 출자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BHSN의 법률 특화 데이터 처리 및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생명 등 금융 계열사의 리스크 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자생적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지난 5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률 데이터 기반 금융 특화 AI 공동 개발, 내부 통제 서비스 구현, 중장기 파트너십 확대 등 3단계 협업 로드맵을 추진한다. 특히 법률 해석 및 컴플라이언스 판단이 필요한 주요 업무에 AI 활용 체계를 마련해 금융 현장의 휴먼 에러를 사전에 탐지 및 차단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BHSN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산업 내 리걸AI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고, 향후 금융권 전반 및 다양한 산업군으로 리걸AI 도입을 확산할 계획이다. BHSN의 비즈니스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는 현재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에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삼성생명과의 협업을 계기로 금융권에서의 활용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