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MICE 창업리그, 교육·멘토링 마무리
고양컨벤션뷰로가 주최한 ‘2025 고양 MICE 연계 창업리그’가 4주간의 교육과 멘토링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MICE 산업 관련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18개 팀을 선발해 실전 중심의 역량 강화 과정을 제공했다. 교육은 MICE 산업 트렌드, 전시기획, 비즈니스 모델 수립,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IR 피칭 전략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업 전문가들이 강사진과 멘토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산업 이해도 향상과 사업 방향 구체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창업팀들은 오는 8월 IR 피칭 워크숍에 참여하며, 우수팀은 9월 데모데이를 통해 상금과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이번 리그를 계기로 지역 MICE 산업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영화만 강세…오프라인 문화생활 양극화
데이터 플랫폼 픽플리가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오프라인 문화생활의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응답했지만 실제 참여는 영화 관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는 선호도와 경험률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1년간 관람 경험률은 75.4%, 월 1회 이상 참여율은 40.6%로 집계됐다. 반면 공연, 축제, 박람회 등 다른 활동은 연 1회 미만의 비정기적 참여가 많았다. 세대별로는 영화가 전 세대에서 고르게 소비됐지만, 팝업스토어는 20대, 축제는 40대, 박람회는 20대와 60대에서 활발한 양상을 보였다. 문화생활의 주요 목적은 스트레스 해소와 콘텐츠 흥미였으며, 평균 지출은 3~5만 원이 가장 많았다. 불편사항으로는 교통과 혼잡도가 주로 지적됐고, 개선 요구로는 가격 인하와 편의성 향상이 꼽혔다. 픽플리는 소비자 맥락에 맞춘 경험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경제지식 숏폼 공모전’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 경제지식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3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생활경제·금융사고·디지털 금융·지속가능한 소비·세대별 경제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창작할 수 있다. 출품작은 본인 채널에 게시 후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이 발표된다. 총 17편이 선정되며, 대상 300만 원 등 총 1,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경기도의 경제교육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생태계 연결 위한 ‘강원BRIDGE 리모트워크’ 개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27일 원주 라이콘스페이스에서 ‘2025 강원BRIDGE 리모트워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들이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원격근무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식 공유형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강원혁신센터는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뿐만 아니라 전국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들을 연결하고 협업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8월 프로그램은 이승재 강사의 ‘광고비 15배 매출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사이트 세션과 자유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예비창업가, 소상공인, 스타트업, 전문가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원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누적 600여 명이 참여하며 창업 생태계 소통과 연결을 활성화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세무, 법률, 투자 등 맞춤형 후속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S25, ‘카스 신선픽업’ 와인25플러스 사전예약 시작
GS25가 월요일에 생산된 신선한 맥주를 금요일에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카스 신선픽업’ 사전예약을 다음 달 8일까지 우리동네GS 앱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사전예약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집에서 신선한 맥주를 즐기려는 ‘홈술족’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획됐다. 실제로 ‘카스 신선픽업’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올해 486.7%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81.8% 급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GS25는 오는 11일부터 우리동네GS 앱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카스 신선픽업'(카스 350ml\*24입, 32,900원)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8일 생산된 맥주는 12일부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수령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제주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13일부터 제주에서도 픽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 쿨러백을 증정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 가장 신선한 맥주를 즐기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와인25플러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주류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 350만건 돌파…해외여행보험도 급성장
네이버페이의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가 출시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이용 건수 35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3월 금융위 주도로 도입된 ‘자동차보험비교·추천 2.0’ 이후 보험료 계산 절차와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보험사 계약 진행 건수가 40% 증가했으며, 사용자들은 평균 26만원의 보험료를 절감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출시된 해외여행보험비교 서비스는 올 상반기 이용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50% 급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앞으로도 저축보험, 펫보험 등 다양한 보험 영역에서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인천시, 청년 창업기업 해외 진출 위한 10억 원 펀드 조성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번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 해외진출 투자조합’은 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주요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은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과 해외진출형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되며, 교육·시장 조사·맞춤형 상담·정부 지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첨단 기술부터 소상공인 분야까지 폭넓게 육성해 지역 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향후 추가 펀드 조성과 타 지역 확장도 검토할 방침이다.

세종테크밸리, 첨단기업 유치 지원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테크노파크가 첨단기업의 지역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정보보호, 미래모빌리티, 디지털콘텐츠 등 미래전략산업 5+1 분야에 해당하며, 세종 외 지역에서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의 본사, 공장, 연구소다. 선정 기업에는 연간 2,000만 원씩 2년간 최대 4,000만 원의 임차료와 사무실 조성비 500만 원이 지원된다. 추가로 임대기업으로부터 6개월간 무상 임대 혜택도 제공되며, 총 4년의 임대차 계약이 필수다. 신청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입주 가능 여부는 사전 협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기술성과 고용창출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신보-농협, 금융지원 협력 확대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 협약을 확대 시행한다. 농협은행은 대구신보에 1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165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올해 전체 출연금은 37억 원, 협약보증은 390억 원에 달한다. 대구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은 최대 4억 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 비율 최대 100%, 보증료 연 0.9% 고정 등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 시 최대 2.2% 이자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박진우 이사장은 최근 연임이 확정돼 제11대 이사장으로 계속 재단을 이끌게 됐다.

뉴욕서 울린 K-뮤직의 울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2025 K-뮤직 나이트’가 지난 8월 6일 뉴욕 링컨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공연은 링컨센터 대표 축제 ‘썸머 포 더 시티’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2,000여 명의 현지 관객이 참여했다. 무대에는 김창완밴드, 터치드, 먼데이 필링 등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록 뮤지션들이 올라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콘진원의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한 터치드는 북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콘진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록 장르를 중심으로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북미 관객에게 전달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확산 기반을 강화했다.

경기기업옴부즈만, 현장서 기업애로 해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기업옴부즈만’ 현장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20명이 옴부즈만으로 위촉돼 경영, 자금, R&D, 무역, 법률, 특허, 인사, 세무, 마케팅, 정보화 등 10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도내 중소기업은 기업SOS넷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상시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밀착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산학협력, 글로벌 AI 경연 우승
경남대학교와 지역 AI 기업들이 협력한 GNAIX 팀이 미국 UC버클리 주최 글로벌 LLM 에이전트 개발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산업용 디지털 트윈 표준인 자산관리쉘과 LLM을 결합해 자율 제조 시스템을 구현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대는 AI 기반 스마트공장과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2028년까지 140명의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남대, 충북대, 경북대 등 전국 연구센터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CES 수상, 스마트공장 기술 개발, 창업지원 프로그램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중심의 AI 융합 연구와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