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엠유트론, 투자 유치‧바운스 2025, 부산 창업 생태계 연결한다

바운스 2025, 부산 창업 생태계 연결한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바운스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와 공동으로 열리며, 지역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된다. 스마트해양 산업과의 연계를 핵심 주제로,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특화 부스와 상시 설명회가 운영된다. 콘퍼런스는 언콘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업투자설명회와 1:1 밋업, 글로벌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전등록은 9월 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법무법인 미션, ‘국외창업기업 글로벌 전략’ 세미나 성황리 개최

법무법인 미션이 지난 8월 28일 디캠프 선릉에서 ‘국외창업기업을 위한 글로벌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업지원법 개정에 따른 해외 진출 기회 확대에 발맞춰, 국외창업기업 제도와 미국 및 싱가포르 진출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스타트업 임직원 및 VC 등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제도, 투자, 성공 사례, 미래 전망에 대한 실무형 인사이트를 얻었다.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국가 간 장벽이 높아지는 전환의 시대에 크로스보더 컴퍼니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국외창업기업 제도가 한국 창업 생태계의 국경을 확장하여 국내 기업들이 더 큰 자본 시장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박희덕 대표는 한국 VC들의 투자 방식도 글로벌 스탠다드로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해빗팩토리 정윤호 대표는 미국 모기지 시장 진출기를 공유하며 실무적인 요소들을 미리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빌트 벤처필드 원대로 대표는 AI 네이티브 벤처 스튜디오가 창업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싱가포르를 활용한 글로벌 성공 전략을 제안했다. 법무법인 미션은 이번 세미나가 한국 기업과 창업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 신뢰, 네트워크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서울 및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중심으로 크로스보더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SG대상 수상한 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이 ‘제20회 2025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ESG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87개 대기업과의 협업과제 발굴, 256개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ESG대상은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창업진흥원의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신한카드, 여름 방학 기간 ‘글로벌’ 관심도 1위 기록

데이터앤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신용카드사 중 ‘글로벌’ 분야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어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가 뒤를 이으며 주요 카드 3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분석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12개 채널 24만여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신한카드는 총 2,097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했다. 이는 신한카드가 서아프리카 디지털 통합 프로그램 세미나 개최, 베트남 등 신흥 시장 현지화 전략 추진, 일본 여행 특화 카드 출시 등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현대카드 해외모드’ 출시와 개인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 1위 달성 등으로 1,94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KB국민카드는 대한항공 법인크레딧 기업카드 출시 등으로 1,656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전체 카드사의 글로벌 관심도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만 1,49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 SNS 메가 히트 아이스크림 ‘프로즌 딸기 소르베’ 출시

GS25가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즌 소르베’ 시리즈의 4번째 신제품인 ‘프로즌 딸기 소르베’를 지난 27일 선보였다. 앞서 출시된 망고, 피치, 레몬 플레이버가 한 달 만에 1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된 딸기 소르베는 실제 딸기처럼 정교하게 표현된 비주얼과 딸기 과육 본연의 상큼한 맛,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무색소, 트랜스지방 제로로 건강까지 고려했으며, 얇은 화이트 초콜릿 코팅과 상큼한 딸기 소르베의 조화가 돋보인다. 가격은 4,900원이다. 이 제품은 SNS에서 “진짜 과일 같다”, “사진 찍기 좋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며 MZ세대 사이에서 인증샷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GS25는 소비자들의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프로즌 소르베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VC가 여기에도 투자했어?” DSC인베스트먼트, K-컬처 전도사로 발돋움

DSC인베스트먼트가 서브컬처(비주류 문화)를 중심으로 K-컬처 확산을 주도하며 업계의 새로운 키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를 운영하는 블래스트와 크리에이터 걸밴드 ‘QWER’를 만든 3Y 코퍼레이션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다른 투자자들이 비주류 영역이라며 망설이던 시기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플레이브는 가상 아이돌 최초 빌보드 차트 진입, QWER은 월드 투어를 앞두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며 ‘벤처캐피탈식 한류 모델’의 성공을 증명하고 있다. 이는 한국 벤처캐피탈이 문화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 신동원 상무는 글로벌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대한 판단으로 투자를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다른 투자자들이 망설이는 영역에서 가능성을 찾아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니터코퍼레이션, AI 폐암 진단 솔루션 ‘루카스 플러스’ 신의료기술 선정

모니터코퍼레이션의 AI 폐암 진단 솔루션 ‘루카스 플러스’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이는 AI 기반 흉부 CT 폐암 진단 솔루션 중 최초 사례이다. ‘루카스 플러스’는 AI를 활용해 흉부 CT를 자동 분석하고 진단하며, 의료진의 최종 진단을 보조하고 효율적인 영상 판독을 지원한다. 이미 국내 100여 곳의 의료기관에 도입되어 활용 중이며, 식약처 지정 혁신 의료기기로 선정된 국내 최초 3등급 의료기기이다. 이번 선정으로 ‘루카스 플러스’는 향후 5년간 국내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로 처방 가능해졌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향후 건강보험 정식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준 모니터코퍼레이션 대표는 “국내 의료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어 더욱 풍부한 임상 근거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AI로 의료 혁신을 이루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니터코퍼레이션은 분당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시리즈벤처스, 차세대 원전 MRO 로봇 솔루션 기업 ‘엠유트론’에 투자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차세대 원전 유지보수·정비(MRO) 자동화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엠유트론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엠유트론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원전 유지보수 자동화를 위한 로봇 기반 장비 시제품 고도화 및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AI·CAM 기반의 지능형 유지보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통해 원전 MRO 시장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원전 설비 시장은 안전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요구되나, 높은 인력 의존도와 위험한 작업 환경으로 자동화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엠유트론은 지능형 용접 공정, 다기능 가공 및 공구 자동화 기술, 정밀 체결 지그 시스템을 결합하여 정비 공정의 표준화와 무인화를 구현함으로써 비용 절감, 정밀도 향상, 작업 안전성 강화라는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증기발생기 열교환 튜브 및 헤드 용접부 등 원전 핵심 설비에 로봇 솔루션 적용 기술 개발을 확대하여 방사선 피폭 위험을 줄이고 유지보수 시간을 단축시켜 발전소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벤처스 관계자는 “원전 정비 자동화는 고부가가치 분야이며, 엠유트론은 해당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과 실증 역량을 갖춰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엠유트론 안문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원전 유지보수 자동화 로봇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와 실증을 가속화하고, 원전 핵심 설비 정비 자동화를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임웹, 스마트스토어 셀러 위한 ‘자사몰 자동 생성’ 서비스 출시

브랜드 빌더 아임웹이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이 자사몰을 쉽고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자사몰 자동 생성’ 서비스를 29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스토어 링크와 판매자 정보만 입력하면 수십, 수백 개에 이르는 상품을 3분 만에 자사몰 형태로 자동 구성해준다. 상품명, 가격, 옵션, 이미지, 상세페이지 등 기존 데이터는 물론, 스마트스토어에 쌓인 상품 리뷰까지 그대로 이전할 수 있다. 아임웹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PG(결제대행) 가입비 22만 원 전액 면제와 연회비 평생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셀러들은 자사몰 생성 후에도 아임웹의 ‘디자인 모드’를 활용해 레이아웃과 색상, 폰트 등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으며, CRM 마케팅 및 앱스토어 연동 등 다양한 고도화된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아임웹 관계자는 “이제 셀러들도 자사몰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세계관과 고객 경험을 직접 설계하며, 브랜드 커머스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바로고, 땡배달 단독 수행…서울 전역 서비스 본격화

바로고가 배달앱 땡겨요의 자체 배달 서비스인 ‘땡배달’을 서울 전역에서 단독 운영한다. 지난 7월 30일 서울 중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땡배달은 8월 26일부터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를 포함한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예정이다. 향후 전국 단위로 서비스가 확대될 방침이다. ‘땡배달’은 땡겨요와 바로고가 협력하여 구축한 통합 배달 서비스다. 기존에는 땡겨요에서 주문을 중개하면 점주가 직접 배달하거나 배달대행사와 별도로 계약해야 했다. 그러나 ‘땡배달’을 이용하면 바로고와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계약 절차 없이 배차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상점주에게는 배달비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는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신한은행 부담으로 무료배달을 지원한다. 땡겨요는 올해 초 대비 가맹점 수가 160% 증가하고 누적 가입자 수가 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문 건수는 연초 대비 7월에 약 400%, 8월에는 5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고는 이러한 성장에 발맞춰 배달 인프라를 강화하고 신규 라이더 모집에 속도를 내며, 기존 라이더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늘어나는 배달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바로고 김홍년 브랜드물류 부문장은 “땡겨요 자체배달은 바로고만이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크다”며 “서울권 서비스 오픈과 함께 물량이 확대되는 지금이 라이더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최적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땡겨요 관계자는 “바로고와 단독 협업을 통해 통합 배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배달앱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