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배민,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개관‧SLW 2025, 서울에서 AI 미래 논의

드림페스티벌, 방송 꿈꾸는 청년들과 만나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PD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5 드림페스티벌 in 경기’가 9월 19일 수원 광교 경기인디시네마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의 부대 행사로 열린 이번 특강은 방송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청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PD들이 직접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손정민 PD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자로서의 기획 철학을, 이진주 PD는 예능 제작의 뒷이야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토크 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에 연사들이 진로와 제작 과정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경콘진은 PD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방송 콘텐츠 제작자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하고 있다.

GS25, 아사이볼 원조 ‘오크베리’와 맞손

GS25가 글로벌 슈퍼푸드 브랜드 ‘오크베리(OAKBERRY)’와 협업해 아사이베리 소르베 3종을 국내 단독 출시한다. 2016년 브라질에서 설립된 오크베리는 전 세계 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사이볼 전문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르베는 아사이 오리지널, 아사이 스트로베리&바나나, 아사이 피넛버터 등 3종으로 구성되며, 473ml 용량에 17,800원이다. 특히 아사이팜 열매 함유량이 52.5%에 달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GS25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1,500개 한정 물량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마코’ 앵무새 키링을 증정한다. 이후 11월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 제공 및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오크베리는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힐링 메시지 전하는 ‘혜맘애맘 체험존’, 강원혁신센터서 열린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기업 혜맘애맘이 오는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강원혁신센터 본원 내 패밀리룸에서 「혜맘애맘 체험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혜맘애맘은 우울증 예방을 위한 사운드테라피 및 음악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잠시 멈추고, 마음을 쉬어가세요’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존을 기획했다. 체험존은 슬로건 존, 영상 존, 참여 존, 브랜딩 존으로 구성되어 방문객이 단계적으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운드테라피 영상 감상, 감정 메시지 기록 및 실시간 반영, 브랜드 굿즈 및 체험 샘플 전시가 마련된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23일 오전 11시에는 남윤영 대표의 도슨트가 진행된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실제 공간에서 검증하고 대중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민, 국내 최초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개관…라이더 안전에 앞장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최초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경기도 하남에 개관했다. 1년 6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된 이 학교는 지상 3층, 축구장 1개 크기 규모로, 날씨와 관계없이 라이더를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간 1만 명의 교육 이수생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실제 배달 환경을 구현한 교육 시설과 VR/AR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민은 라이더의 안전한 일터 제공과 건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익숙함 속 새로움, 라면 소비자의 선택 기준

국내 소비자들은 라면을 선택할 때 익숙한 맛에 대한 신뢰와 동시에 새로운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플랫폼 픽플리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2%가 최근 라면 브랜드를 바꾼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6개월 이내에 교체했다. 그러나 브랜드 신뢰 요소로는 품질의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아 익숙한 맛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강했다. 라면은 간편식으로 자리잡으며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소비자가 79.2%에 달했다. 선호하는 라면 유형은 일반라면이 압도적이었고, 봉지라면이 컵라면보다 더 많이 소비됐다. 제조사 선호도에서는 농심이 1위를 차지했으며, 맛과 기존 제품에 대한 선호가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광고 효과에서는 TV와 유튜브 등 영상 기반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고, 먹방 중심의 맛 표현이 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이 건강과 브랜드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라면 시장이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전략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웨이하이 대표처, 인천 중소기업 중국 진출 지원

인천광역시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비즈니스 기업지원실에 입주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국 진출 초기 단계에서 겪는 비용 부담과 제도적 장벽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실은 12㎡ 규모의 사무공간 2곳을 최대 2년간 무상 제공하며, 마케팅·법률 자문·현지 멘토링·네트워크 연계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인천에 본사를 둔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으로, 신청은 10월 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대표처는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평가해 최종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16년부터 웨이하이 대표처를 통해 양 도시 간 경제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광주, 오사카서 창업 생태계 알렸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된 이번 방문에서 광주 사절단은 현지 경제단체와 협력해 전략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스타트업 피칭대회를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자율주행 센서를 개발한 오토엘은 글로벌 피칭대회 결승에서 날리지 캐피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사절단은 오사카 주요 기업 및 혁신 플랫폼과 면담을 진행하고, 산학연 협력 모델을 공유하며 광주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활동은 광주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부산, 가을을 물들이는 ‘페스티벌 시월’ 개막

부산시가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 전역에서 ‘페스티벌 시월’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예술, 공연, 창업, 국제회의 등 10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첫날에는 광안대교 위에서 열리는 자전거 투어와 브런치 행사, 북항에서 펼쳐지는 드론쇼와 재즈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벡스코에서는 창업엑스포, 음식박람회, 수제맥주 챌린지, 도시문제 해결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공연 부문에서는 국제공연예술마켓과 록페스티벌이 열리며, 스매싱 펌킨스 등 해외 유명 밴드가 참여한다. 콘텐츠 종사자 교류를 위한 ‘시월 라운지’도 3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부산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LW 2025, 서울에서 AI 미래 논의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를 개최하고, 16개의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를 연다.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 정책, 기술 혁신, 산업 트렌드, 시민 참여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주요 포럼으로는 디지털 포용을 논의하는 메이어스 포럼, 도시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서울 빅데이터 포럼,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로봇 전문가 포럼, 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Urban AI 포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 컨퍼런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사이버보안, 청년 해커톤, 글로벌 CDO 포럼 등 다양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며, 서울은 글로벌 스마트도시 전략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K-콘텐츠, 글로벌 협력의 장 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시리즈 온 보드: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방송영상 제작사의 지식재산(IP)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로, 일본과 태국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 열렸다. 총 13개 제작사가 참여해 1대1 상담과 맞춤형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일본 행사에서는 약 1,243억 원, 태국에서는 약 54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향후 스페인과 영국에서도 행사가 이어질 예정으로, K-콘텐츠의 유럽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