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Nexus Connect 밋업 데이 성료‧SML 제니트리, 쿠웨이트 진단 시장 진출

Nexus Connect 밋업 데이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월 26일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Nexus Connect 투자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쿄일렉트론의 CVC인 TEL VENTURE CAPITAL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참여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국내 11개 스타트업이 TEL의 투자 관심 분야에 맞춰 IR 피칭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충남혁신센터는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밋업과 전문가 매칭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가며 실질적 협업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 4대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국내 R&D 센터 확장을 통해 차세대 공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밋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AI·클라우드·데이터 융합 개발자, ‘산대특 3기 양성과정’으로 취업까지
AI·데이터 전문기업 메타빌드 부설 AI·CLOUD·DATA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이 오는 11월 17일 제3기 산대특(산업구조 변화대응 특화훈련) ‘AI·클라우드·데이터 연계플랫폼 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주관 국비 전액 지원 훈련으로, 인공지능·클라우드·데이터 융합 기술 기반의 개발자 및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기초, 중급, 심화, 프로젝트 4단계로 구성되며, 실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연계형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앞서 1기 수료생 전원은 AI·SW 자사 및 민간기업으로 취업을 지원받았으며, 2기 수료생 역시 취업 지원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되고 월 최대 81만 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AI·SW·Cloud 분야 취업 희망 미취업자 및 관련 전공자(비전공자는 기초 프로그래밍 역량 보유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메타빌드 평생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포티투마루, 대구·경북 AX 전략 발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 행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AI 전환 전략과 보안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환 대표는 ‘Agentic AI’를 중심으로 제조 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AI Native’ 전략과 실증 사례를 발표하며,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 현상을 완화한 자사 기술 RAG42와 MRC42, 경량화 모델 LLM42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지역 산업에 적합한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티투마루는 기업용 Private 모드와 비용 절감형 AI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남창경, 2025 특화창업패키지 Global Tech Connect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5 특화창업패키지 Global Tech Connect’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싱가포르의 산업 환경과 진출 전략을 사전 온라인 세션으로 학습한 뒤, 현지에서 전문가 멘토링, 기관 방문, 산업 전시회 참관 등을 통해 실질적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피치 탱크’ 세션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표하며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으며, 오는 11월 독일에서 ‘Global Market Nexus 2025’를 개최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트레져러, 일본 ‘Japan IT Week 2025’ 공동관 참가… AI 기반 글로벌 금융 인텔리전스 선보인다

AI 기반 금융 데이터 서비스 기업 트레져러가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에서 개최된 ‘Japan IT Week 2025(Autumn)’에 참가하여 AI 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알파렌즈(AlphaLenz)’를 공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한국 공동관 형태로 운영된 이번 전시에서 트레져러는 SW고성장클럽 글로벌 성장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여했다. 알파렌즈는 차트 코파일럿, 스크리너 코파일럿, AI 리포트, 알파렌즈 시나리오 등 네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되어 투자자가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레져러는 현지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글로벌 금융 AI 허브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퀸잇,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새출발

라포랩스가 운영하는 4050세대 대상 플랫폼 ‘퀸잇’이 브랜드 리브랜딩을 통해 패션 중심 이미지를 탈피하고 뷰티,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새 브랜드 메시지는 ‘멋진 어른들의 라이프스타일링샵’으로, 다양한 취향을 지닌 중장년층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퀸잇은 상품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새 로고는 곡선형 디자인과 차분한 보라색을 통해 포용성과 확장성을 시각화했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24일부터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순차 적용된다. 이번 리브랜딩은 4050세대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씨넥스존, 무브스피드와 유통 협력

IT·디지털 솔루션 기업 씨넥스존이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무브스피드와 국내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나섰다. 무브스피드는 보조배터리, 충전 케이블, GaN 기반 충전기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세계 30여 개국에서 2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씨넥스존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무브스피드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초경량·초슬림 디자인에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보조배터리 W05가 있으며, 동시에 두 기기를 고속 충전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씨넥스존은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ML 제니트리, 쿠웨이트 진단 시장 진출

체외진단 전문기업 SML 제니트리가 쿠웨이트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국의 호흡기 병원체 진단 키트 공급 입찰에서 최종 낙찰되며 중동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NamuPlex Respiratory Pathogen kit’는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미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성과를 거둔 제품이다. 특히 UAE에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4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식약청 등록을 완료해 본격적인 판매가 기대된다. SML 제니트리는 이번 낙찰을 통해 중동 전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FIX 2025’서 AI·클라우드 혁신 전략 선보여

2025년 10월 24일,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하여 AI·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인 ‘Megazone AIR Studio’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챗봇, 문서 자동화, 검색 기반 질의응답(RAG), AI 에이전트 등 핵심 기능 시연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AI 도입 방안과 운영 효율화 전략을 제시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ICT, 로봇, 스타트업 기업들은 기술 컨설팅 및 운영·유지보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클룩, 코레일과 외국인 철도 승차권 실시간 예매 시스템 협력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외국인 대상 철도 승차권 실시간 예매 서비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고, 철도 인프라스를 활용한 지방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정식 예매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중 KTX,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다양한 철도 노선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클룩은 15개 언어, 40개 통화, 40개 이상의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글로벌 철도 예매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예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화 상품 발굴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과 AI 기반 다국어 고객지원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클룩 이준호 한국지사장은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