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클레, 160억 시리즈A 투자 유치‧서울콘, 울란바토르로 확장

서울콘, 울란바토르로 확장

서울경제진흥원이 몽골의 종합 비즈니스 기업 UG그룹과 협약을 맺고 2026년 상반기 ‘서울콘 in 울란바토르’ 개최를 확정했다. UG그룹은 컨벤션, 호텔,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며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UG그룹은 서울콘 명칭 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하고, 양측은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공동 운영에 합의했다. 서울콘의 몽골 진출은 2024년 포럼에서 논의된 이후 수개월간 협상을 거쳐 성사된 것으로, 서울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서울 창작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계기로 평가된다. 서울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자리잡았으며, 오는 2025년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R&D 진단으로 실효성 제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지표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올해 153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단을 완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목표를 사전에 정량화하고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선제적 관리 체계로, 기존의 사후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 성과 중심의 R&D로 전환을 유도한다. KCL, TTA, KTR 등 공인시험인증기관과 협력해 과제별 목표를 진단하고, 기업과 전문가 간 대면 협의를 통해 기술 타당성과 측정 가능성을 확보했다. SB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R&D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며, 향후 FITI시험연구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진단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 400여 개 스포츠 브랜드와 ‘아우터 페스티벌’ 개최

무신사가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400여 개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 인기 브랜드의 바람막이, 플리스, 패딩 등 1만7600여 개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에서는 고어텍스 협업 팝업 스토어를 열어 고기능성 헤비 아우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겨울 추위가 예상되는 11월,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한 아우터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 국회서 AX 전략 발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국회에서 열린 ‘AI휴먼소사이어티’ 1주년 정책포럼에서 국내 AI 산업의 도약을 위한 ‘AX G1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미·중 AI 패권 경쟁 속에서 피지컬 AI 중심의 국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동환 대표는 AI 기술이 하드웨어와 융합되는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 전환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서울대, NIA, SKT 등 주요 기관 인사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며 정책적 방향성과 산업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AI휴먼소사이어티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로, 현장 중심의 포럼을 통해 기술 동향과 응용 전략을 공유하며 AI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클레, 16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3차원 머신비전 스타트업 클레(CLE Inc.)가 SBVA, 퓨처플레이,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6개 기관으로부터 총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클레는 AI 기반 3차원 카메라와 비전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여 제조 및 물류 현장의 조립·검사 공정을 무인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생산라인에 적용되어 양산 검증을 마쳤으며,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유력 상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도요타·혼다 등 대형 완성차 OEM과의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레는 일본을 비롯한 유럽·미주 지역 진출을 본격화하고, 제조 자동화 중심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물류·반도체·국방항공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진한 클레 대표는 “사람을 소중히, 위험한 일은 로봇에게’라는 철학으로 기술을 고도화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혁신도시 챌린지 개최

의정부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1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연간 사업을 집약한 통합 축제로, 청년과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술검증 데모데이, 대학 창업경진대회, 디자인 어워드, 통합 전시 및 투자 상담회로 구성된다. 본선 무대에는 행정 혁신을 위한 기술을 제안하는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대학생 창업가들도 아이디어 경쟁에 나선다. AI 기반 디자인 작품 발표와 창작물 전시, 투자 멘토링도 함께 진행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 위촉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인천 과학기술인 혁신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로 위촉됐다. 로봇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나우로보틱스는 서충석 부사장이 이끄는 기술연구소가 로봇 분야 펠로우즈 그룹에 선정되어, 인천 지역 로봇 관련 정책 제안, 연구 기획, 기술 교류 워크숍,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기획 등 주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 및 정책 제안 등 실질적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2026년부터 ‘인천 과학기술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 자동화 및 자율주행 물류로봇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 이후 생산 인프라 고도화 및 초대형 다관절 로봇, 하이브리드 협동로봇,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종주 대표이사는 인천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스글로벌, AI 기반 ‘커넥트디아이플러스‘ 고도화로 의약정보 검색 패러다임 전환 예고

의약품 데이터 및 AI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원스글로벌이 국내 최대 의약품 데이터 플랫폼 ‘커넥트디아이(ConnectDI)’의 차세대 버전인 ‘ConnectDI+’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데이터 검색을 넘어 AI와 데이터 구조 혁신을 결합한 지능형 의약정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커넥트디아이+는 AI 검색 서비스 ‘Dr.DI(닥터디아이)’를 핵심 기능으로 탑재, 사용자가 자연어 질의를 입력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분, 효능, 적응증, 주의사항을 정리해 제공한다. 이는 임상 현장과 약국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제된 의약정보를 제공하며, AI 환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 데이터만을 근거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APAC 데이터 구조’를 적용하여 의약품을 다차원적으로 분석, 보다 체계적인 약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는 커넥트디아이+가 의약품 데이터를 ‘조회’하는 단계를 넘어 ‘이해하고 설명하는 의약정보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쏘카, ‘시승하기‘ 서비스 출시

쏘카가 자동차 브랜드와 협력하여 신차를 일주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시승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여료와 보험료가 전액 무료이며, 비대면으로 차량 수령 및 반납이 가능하다. 첫 협업 브랜드는 볼보(XC40)와 랜드로버(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로, 매주 총 135명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쏘카 앱을 통해 진행되며, 당첨 결과는 11월 19일에 발표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인천, 고양, 하남, 수원, 용인(수지), 성남(분당·수정·중원) 등 주요 수도권이다. 시승 기간 동안 주행요금(30km까지 무료, 이후 km당 250원)과 하이패스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AI 프롬프트 가이드 & 빌더 공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자들이 AI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AI 프롬프트 가이드 & 빌더’를 공식 공개했다. 이 도구는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무형 지원 도구로, ‘쉽게 고르고, 바로 쓰는’ 방식으로 업무 효율과 결과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ChatGPT, Gemini 등 다양한 AI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종별·상황별 프롬프트 예시를 담고 있으며, AI 프롬프트 빌더는 입력 목적에 맞춰 최적화된 문장 구조와 명령어를 제시한다. 강원혁신센터는 이번 도구 공개를 시작으로 지역 ‘AI(AX) 확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