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더마리움, 시드 투자 유치‧리신바이오, 알토란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리신바이오, 알토란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합성생물학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리신바이오가 10월 23일 알토란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알토란벤처스 측은 리신바이오가 ‘로드투유니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간 동안 보여준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와 신약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슈퍼항생제 개발과 경구용 단백질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이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리신바이오는 단기간에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화 속도를 입증하며 합성생물학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큰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리신바이오는 앞서 IBK기업은행의 ‘IBK창공 대전 3기’에 선정된 바 있다.

무신사 재팬, 신임 대표에 이케다 마이크 선임…K-패션 공략 강화

무신사는 일본 시장 공략 강화 및 K-패션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법인 ‘무신사 재팬’의 신임 대표로 이케다 마이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11월 11일 발표된 이번 인사는 나이키, 리바이스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이케다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본 내 K-패션 열풍을 더욱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케다 대표는 상품 개발, 공급망 관리,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의 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해 현지 브랜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채널 확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지역 거래액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하는 등 이미 성과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에 공식 숍을 오픈하며 일본 시장을 핵심 지역으로 보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버온, AI로 전기차 충전 요금 7% 절감 ‘알뜰ON AI’ 출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에버온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충전 서비스 ‘알뜰ON AI’를 11월 10일 정식 출시했다. 알뜰ON AI는 고객의 충전 습관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충전 패턴을 제공하며, 시간대별 전력 요금 변동에 맞춰 야간 저요금 시간대에 충전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기존 1kWh당 296원이던 충전요금을 276원으로 약 7%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야간 완속 충전 이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온은 현재 약 3만여 기의 충전기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충전기로 이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동수 에버온 대표는 이 서비스가 단순 요금 할인을 넘어 AI 기술로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데이븐 AI, 한국 공식 진출… “36시간 영상 제작 5분 완성” AI 통합 OS 공개

인공지능(AI) 창작 테크 기업 데이븐 AI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AI 통합 OS 플랫폼을 선보였다. 데이븐 AI는 200만 개 이상의 AI 모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글쓰기·이미지·음악 등 특화 모델들을 자동 조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한글 프롬프트 한 줄만으로 영상, 음악, 이미지 등 멀티모달 콘텐츠를 10여분 만에 완성, 기존에 36시간 걸리던 영상 제작 시간을 5분 내외로 단축하는 획기적인 생산성을 제공한다. 유튜버, 작가, 디자이너 등 모든 크리에이터의 진입 장벽과 높은 구독 비용 문제를 해결하며, 향후 전문 영화 제작 및 학습 지원 AI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경콘진-EIV, K-콘텐츠 해외 확장 협력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이랜드차이나 이노베이션 밸리(EIV)가 K-콘텐츠 지식재산(IP)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10월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2025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지원 사업 성과전시회’ 현장에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경콘진은 제작·유통·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EIV는 상하이에 위치한 이랜드그룹의 혁신 허브로서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K-콘텐츠 IP 발굴과 육성, 중국 시장 진출 자문 및 네트워크 협력, 비즈니스 확장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한다. 나아가 한·중 공동 프로젝트와 글로벌 유통 플랫폼 연계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양국 콘텐츠 산업의 교류를 강화하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뷰티, 두바이서 성과 확인

서울경제진흥원이 지난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두바이 뷰티월드’ 전시회에 서울관을 운영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는 중동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박람회로, 서울 소재 뷰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해외 바이어와 활발히 교류했다. 행사 기간 동안 2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고, 약 1,38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가 도출됐다. 특히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총 231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에콰도르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와의 신규 협력 논의도 이어지며 글로벌 판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서울 뷰티 기업의 중동 시장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G밸리 스마트워크톤 참가자 모집

서울경제진흥원과 금천구가 공동 주최하는 ‘G밸리 업무 디지털 전환 스마트워크톤’이 오는 11월 14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워크 툴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기업 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G밸리 스마트워크 세미나 참여기업과 일반 시민 등 총 100명으로, 콘텐츠 제작과 정부과제 작성 두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기존 경연 방식의 부담을 줄이고, 참가자가 제작한 결과물을 발표한 뒤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사회 기여 기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수 참가팀에는 금천구청장상과 감사패, 재능기부 공로상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G밸리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확보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마리움, 설립 두 달 만에 시드 투자 유치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기업 더마리움이 설립 두 달 만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뷰티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빠르게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더마리움은 RF, LED, EMS 등 피부 에너지 제어 기술을 융합한 정밀 제어 시스템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다. 의료기기 수준의 안전성과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자극을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영리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과 후속 투자 유치에 집중해 ‘K-프리미엄 홈케어’ 표준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스투더블유, 글로벌 보안 기업 엑사빔과 ‘맞손’… 해외 AI 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엑사빔(Exabea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해외 AI 보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엑사빔의 AI 기반 자동화 및 행동 분석 기술이 적용된 ‘뉴스케일 보안 운영 플랫폼’에 S2W의 독자적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을 결합하여 전 세계 제조, 금융,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사기 탐지 및 신원 도용 방지 등 초국가적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S2W의 기업공개(IPO) 이후 첫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 사례로, 글로벌 시장에서 S2W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튜링, ‘EMNLP 2025’ 논문 채택…국내 스타트업 단독 쾌거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 튜링의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 자연어처리(NLP) 학회인 ‘EMNLP 2025’에 채택됐다. 국내 스타트업 중 단일 기업으로는 튜링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특히 산업 현장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Industry Track’에 이름을 올렸다. 튜링 AI팀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수학 유사 문항을 대량 생성하는 새로운 방법론 ‘CBIT’ 프레임워크를 제안, AI 생성 문항의 실제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이 연구를 통해 기존 대비 생성 정확도를 최대 83배 향상시키고 비용은 42배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튜링은 해당 연구 결과를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에 적용, 교육을 넘어 박사 및 교수진을 위한 연구 도구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