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김밥롤 마스크팩 ‘리써’ 시드 투자 유치‧더핑크퐁컴퍼니, 일반청약 경쟁률 846.9:1

센드버드, 서울대·카이스트서 인턴·정규직 채용 캠퍼스 리크루팅 개최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오는 13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14일 카이스트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직군별 매니저 등이 참석하며, 개발 및 기획 등 총 6개 부문에서 인턴과 정규직을 동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AI 에이전트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며 인재를 모집한다. 현직자 멘토링, 채용 절차 안내, 개별 상담 등으로 구성된 이번 리크루팅은 스타트업이 드물게 직접 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고 기업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 내 동기부여 고민?’ 빅거츠, HR코칭 솔루션 밋업 개최

코칭 솔루션 ‘GLOW’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빅거츠가 오는 11월 25일 역삼동 오렌지플래닛에서 기업 리더 및 HR 담당자를 대상으로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 ‘사람과 조직을 핵심 가치로 연결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밋업에는 글로벌 가치경영 전문가인 만딥 라이 박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글로벌 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가치와 목적이 조직문화 및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견인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빅거츠는 구성원 스스로 목적의식을 발견하고 이를 조직의 목표와 연결해 몰입과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밋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빅거츠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Z세대 대학생 82.4%, “카카오톡이 주 메신저”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Z세대 대학생의 82.4%가 여전히 카카오톡을 주 메신저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톡 친구탭 개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9%가 ‘더 불편해졌다’고 응답했으며, 62.4%는 카카오톡이 ‘더 싫어졌다’고 밝혔다. 주된 불만은 친구목록의 피드 중심 변화(70.9%)와 메신저보다 SNS처럼 느껴지는 점(68%) 등이었다. 응답자의 39%는 이용 시간이 줄었다고 답했으며, 55.7%는 향후 다른 메신저로 이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개편으로 인한 정서적 거리감이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 및 이용 패턴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플렉스, AI 기반 ‘성과관리’ 새 버전 출시…맞춤형 성장 로드맵 제시

HR 기반 AI 플랫폼 플렉스(flex)가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성과관리’ 서비스 새 버전을 11일 출시했다. 핵심은 AI 평가 결과 리포트로, AI가 동일 직무·직급 비교, 셀프 평가-동료 평가 격차 분석 등 객관적 데이터 기반으로 구성원의 강·약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평가 결과를 단순한 ‘성적표’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수용하도록 돕는다. 또한, 국내 유일의 올인원 HR 플랫폼으로서 휴직, 승진, 부서 이동 등 인사 변동을 평가 권한에 실시간 자동 반영하는 정교한 데이터 연동을 구현해 인사 담당자의 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플렉스는 향후 축적될 성과 데이터를 활용해 AI의 역할을 더욱 고도화하여 합리적인 보상 설계와 핵심 인재 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쉬업벤처스, 김밥롤 마스크팩 ‘리써’에 시드 투자

한국적 컨셉의 뷰티 브랜드 링더벨이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링더벨은 K-푸드 김밥을 화장품으로 재해석한 ‘리써’ 김밥롤 마스크팩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하유미팩’ 등 메가 히트 상품을 개발한 20년 경력의 마스크팩 전문가 김종철 대표가 창업한 이 회사는 출시 1년 만에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누룩 성분을 활용한 2세대 마스크팩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 또한 인정받았다. 매쉬업벤처스는 링더벨이 독창적인 컨셉의 제품과 검증된 전문가 팀의 역량을 바탕으로 K-뷰티 글로벌 수요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일반청약 경쟁률 846.9:1 기록… 청약 증거금 8조 원 돌파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지난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84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0만 주 모집에 약 4억 2343만 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조 452억 원으로 집계되어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38,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IP 개발,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및 글로벌 LBE(Location Based Entertainment) 사업 확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1월 11일 납입을 거쳐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AI 광기: 통제 불가능한 미래가 온다’ 출간, 기술의 어두운 이면 경고

조광현 박사(동국대 대우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의 급진적 발전에 따른 사회적 위기와 윤리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신간 ‘AI 광기: 통제 불가능한 미래가 온다’를 출간했다. 박영사에서 펴낸 이 책은 AI가 인간의 영역을 넘어섬에 따라 발생하는 신흥 범죄, 일자리 문제 등 기술의 어두운 이면과 통제 불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담았다. AI의 일상 침투 속 윤리적 공백과 통제의 사각지대를 날카롭게 짚으며, 각국의 규제 정책 분석과 함께 AI와 공존하기 위한 사회적 해법 마련을 촉구한다. 저자는 무방비한 기술 수용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AI가 초래할 변화와 위험에 대한 면밀한 인식과 대응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베스핀글로벌, AWS KPPL 어워드서 FSI 금융 부문 수상

AI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주최한 ‘2025년 하반기 KPPL(Korea Partner Prospecting League)’ 시상식에서 FSI(금융) 부문을 수상했다. KPPL은 AWS 한국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확장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금융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AI 솔루션 역량을 입증하며 최종 파트너로 선정됐다. 특히 금융 규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 등을 통해 금융권의 성공적인 AI 및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지난 ‘2024 KPPL’에서 생성형 AI와 크로스 인더스트리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또다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마이프차, ‘2025 프랜차이즈 페스타’ 성료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가 주최한 ‘2025 마이프차 프랜차이즈 페스타(창업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자영업자들에게 최신 창업 트렌드와 유망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현장 상담 구조를 강화한 ‘양도양수존’과 ‘집중상담존’을 업계 최초로 시도해 실질적인 창업 수요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온라인 중심의 마이프차가 오프라인 현장 접점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직접 주최한 첫 박람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마이프차 김준용 대표는 예비 창업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구조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플랫폼 기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게이트, AI 컨택센터 솔루션 공개… 아고라와 협력

보이는 ARS 및 결제 전문기업 콜게이트가 ‘AI Summit Seoul & EXPO 2025’에 참가하여 글로벌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아고라와 공동 개발한 ‘실시간 대화형 AI 컨택센터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아고라의 초저지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질문 의도를 즉시 파악, 응답을 실시간 음성과 텍스트로 동시 제공하며 AI와 고객 간의 지연 없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회사 맞춤형 RAG(검색 증강 생성) 엔진을 활용해 전문성과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콜게이트는 컨택센터 업무를 넘어 예약, 주문 응대 등 산업 전반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음성 ARS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변환하는 보이는 ARS 신제품 ‘WAVE Caption’도 선보이며, 멀티모달 환경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상담 효율을 동시에 높일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