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카카오-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첨단 소부장 기업 투자지원 본격화

광주시 미래차 특화단지 2년차 성과

광주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사업 2차년도를 마무리하며 자율주행 인증 인프라 구축, 핵심기술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착공한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 인증지원센터는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총 21종의 검증 장비를 확보해 시험·평가·인증 기반을 마련한다. 참여기업들도 성과를 내며 에스오에스랩은 악천후에도 인지가 가능한 모듈을, DH오토리드는 안전성을 강화한 액추에이터와 전원시스템을, 에니트는 차량-인프라 간 정보 교환 장치를 개발했다. 광주산학융합원은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올해 2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진곡산단·빛그린국가산단·미래차국가산단을 연계한 708만㎡ 규모 삼각벨트를 조성해 자율주행 핵심기술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025 콘텐츠 넥스트 웨이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2025 콘텐츠 넥스트 웨이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기관,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종합 축제로, 창업과 기술 융합, 대중 참여를 아우르며 K-콘텐츠 산업의 미래 흐름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데모데이 ‘콘텐츠 웨이브’, 신기술융합 스타트업 경연 ‘컨버전스 웨이브’, 기획 공연 ‘뮤직 웨이브 위드 CKL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6개 스타트업이 결선에 올라 투자 설명회를 통해 경쟁하며, 정부와 민간기관의 창업지원 성과 발표와 포상식도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신기술융합 분야 5개 기업이 경연을 펼치고 전문가 강연과 대화형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CKL스테이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브로콜리너마저, 윤마치, 산만한시선 등이 참여하는 무료 공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콘텐츠IP 마켓 2025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콘텐츠IP 마켓 2025’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과 연관 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화와 국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P 비즈니스 행사다. ‘경계 없는 무한확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마켓은 K-팝과 드라마의 글로벌 전략을 다루는 기조연설, 웹툰과 음악 IP 확장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 세션, 그리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1대1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롯데월드, CJ EN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90여 개 기업과 일본·미국·유럽 등 15개국 바이어가 참여해 영상화·상품화·라이선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IP 라이선싱 빌드업 성과발표회와 글로벌 포럼, 산업 간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지식재산 기반의 K-콘텐츠 생태계 확장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가 산업 경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웹툰 기반 게임, 글로벌 도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구글플레이·네이버웹툰과 손잡고 K-웹툰 지식재산을 활용한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2기 성과가 공개됐으며, 3기 사업 추진 방향도 논의됐다. 이번 협력은 중소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로, 모바일을 넘어 PC 플랫폼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행사에서는 모비소프트와 퍼니팩이 웹툰 원작 게임을 선보여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고, 개발 과정과 제작 비하인드가 공유됐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 사업은 2022년 1기부터 현재까지 총 8개 기업을 지원해 일부는 이미 출시, 나머지는 제작 중이다. 구글플레이는 해외 마케팅을, 네이버웹툰은 IP 제공과 홍보를, 콘진원은 제작비 지원과 기업 발굴을 맡아 3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K-웹툰 기반 게임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시키며 국내 게임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견인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첨단 소부장 기업 투자지원 본격화

산업통상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1,211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지원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등 4개 첨단 분야에서 신규 투자에 나선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솔브레인·주성엔지니어링·동화일렉트로라이트·아미코젠 등이 포함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제도는 국비 700억 원을 기반으로 공급망 안정과 전략물자 국산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접수된 62개 투자계획 중 최종 선정된 기업들이 사업 협약을 마치는 즉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산업부는 이번 조치가 국내 생산·연구시설 확충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부터는 로봇과 방산 분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국비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중이다. 치열해지는 글로벌 공급망 경쟁 속에서 이번 지원은 국내 첨단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5 사전 등록 시작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5’가 오는 11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넷제로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함께 새롭게 수립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공개되며, 기조연설·초청 강연·14개 세미나·전문가 미팅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COP30·COP31 결과와 배출권거래제, ESG 공시 등 국제적 논의와 국내 대응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업의 효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정책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 생태계 조성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민생소통 기업 간담회 열려

충청북도가 18일 오송 선하마루 다목적홀에서 도민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민생소통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도정 주요 시책 특강을 통해 창조적 도전과 실행으로 이룬 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투자유치 60조 돌파와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수상, 수출 성장률과 관광객 증가 전국 1위 등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도내 18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투자자금 지원, 수출 경쟁력 강화, 인력난 해소, 근로자 장기근속 지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의 역할이 도민 체감 경기 회복에 핵심적이라며, 현장 소통을 지속 확대해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 경북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포럼

경상북도가 18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5 경북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포럼’을 열고 미래차 산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포럼에는 도내 기업과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 연결과 자율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현대자동차 전동화 전략, 모빌리티 산업 정책 동향, AI 기반 산업 패러다임 변화, Lv4 자율주행 기술 사례 등이 발표되며 경북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전기차·자율주행·드론 등 첨단기술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이 다뤄졌다. 부대행사로는 산학연 네트워킹과 산업 전시관이 운영돼 현장 교류를 강화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PEC 개최 성과와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11월 27일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18일부터 23일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소개된 초등학생 미술 작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실물 크기의 누리호 기립 시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국민과 함께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앙홀에서는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 특별전시가 열려 ISS에 탑재된 작품과 향후 실려갈 예정작을 선보이며, 주말에는 누리호 모형 제작, 에어로켓 만들기, 종이 로켓 발사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누리호 3단 연소기 시제품이 전시돼 발사체 핵심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높이 47.2m의 누리호 실물 모형 기립 시연과 카운트다운 연출이 진행돼 발사 현장의 긴장감을 생생히 전달한다. 과학관은 관람객이 직접 작성하는 응원 메시지 이벤트도 마련해 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카카오–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하면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회계·세무 기초, 절세 전략 등 실무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브랜드·마케팅·영업·법무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강의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수료자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서 최대 연 0.2%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혜택은 3년간 신규 대출에 적용된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강의를 확대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교육과 금융 지원을 결합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새로운 지원 모델로 평가된다.

WSC Sports, AI로 여는 스포츠의 미래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스포츠산업 컨퍼런스’가 스포츠 산업의 AI 기반 혁신과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행사에서 WSC Sports는 첫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시대 팬 경험의 진화를 강조했다. 아시아 총괄 가이 포트는 AI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개인화된 클립 추천,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 등 팬 참여를 극대화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콘텐츠 성과가 최대 4.9배 향상된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숏폼·세로형 콘텐츠 선호 증가와 같은 트렌드 변화가 팬 경험을 재편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AI가 단순한 효율성을 넘어 감정과 참여를 연결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망했다. 현장에서는 다국어 더빙과 생성형 AI 애니메이션 사례가 소개돼 글로벌 팬덤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MLS가 손흥민 등 스타 선수의 경기 장면을 AI로 신속히 하이라이트화해 SNS에 공개하는 사례는 팬 참여 확대의 대표적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번 발표는 AI가 스포츠 산업의 차세대 언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고독한 대표들 시즌3′ 성료, 130여 명 창업자·C레벨 모여 심층 네트워킹의 장 마련

창업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호스팅한 ‘고독한 대표들 시즌3’가 지난 11월 15일 홍대 서교플레이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130여 명의 창업자와 C레벨 리더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서로의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깊이 있는 사업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진짜 네트워킹’의 장이 되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공식 일정은 물론, 이후에도 새벽 6시까지 자율적인 대화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입증했다. 콘콘, 스텝하우, 제로원리퍼블릭, 데브디 등 각 분야 창업자들이 호스트로 나섰으며, ZUZU 등 12개 후원사가 행사를 지원했다. ‘고독한 대표들’ 시즌4는 2026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될 예정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AI 시대 혁신 보안 전략 공개

글로벌 AI 사이버보안 선도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지난 18일(화) 서울에서 연례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를 개최하고, AI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사이버보안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위협 인텔리전스와 사고 대응을 담당하는 전문 조직인 ‘유닛42(Unit 42)’의 한국 시장 출시와 운영 확대를 공식화했다. 고도로 전문화된 컨설턴트로 구성된 현지 전담팀을 설립해 국내 기업에 선제적·대응적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즉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SOC 자동화 플랫폼인 코어텍스 에이전틱스(Cortex AgentiX), 통합 AI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 2.0(Prisma AIRS 2.0), 자율형 클라우드 보안 코어텍스 클라우드 2.0(Cortex Cloud 2.0) 등 AI 시대의 보안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들을 대거 공개했다. 아울러 ITCEN PNS와의 협력으로 ‘AI Security Innovation Center’를 정식 오픈하며 실증 기반의 보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