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산업안전 AI ‘더블티’ 투자 유치‧렛서, 기업 AX 실행 모델 ‘AX 파트너즈’ 출시

메이사, 드론·위성·AI 기반 기술력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공간정보 기반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 메이사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메이사는 드론 및 위성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건설 현장을 포함한 국내외 수백 개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7년 설립 후 국내 최초 상용화 3D 매핑 엔진을 기반으로 스마트건설 플랫폼을 공급해 온 메이사는 최근 위성과 AI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 서비스 품질 강화, 글로벌 확장 및 상장(IPO) 준비에 속도를 내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라카미 다카시 X 케이스티파이, ‘플라워 블룸’ 신규 한정판 21일 출시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일본 현대 미술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플라워 블룸’ 컬렉션의 신규 한정판 제품군을 11월 2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이 컬렉션은 이번에 ‘플라워 리플 폰케이스’와 트래블 라인의 ‘바운스 캐빈’ 캐리어를 핵심으로 선보인다. 폰케이스는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한정 판매되며, 극소량의 레인보우 케이스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 요소를 더해 수집 가치를 높였다. 플라워 모티프가 적용된 무선 충전기 등 다채로운 테크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돼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토스플레이스, ‘토스 프론트’ 제로페이 QR 결제 탑재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단말기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19일 자사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 제로페이 결제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은 카운터에 별도의 실물 QR 키트 없이 토스 프론트 화면에 표시된 QR을 통해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고객의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고 매장 운영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플레이스는 향후 토스 포스(POS) 연동을 추진해 결제 내역 확인과 매출 관리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 프론트는 기존 민생회복 쿠폰, 지역화폐에 이어 제로페이 결제까지 지원하며 소상공인 결제 환경 간소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제로페이의 외국인 QR 결제 지원 기능도 포함되어 관광객이 많은 매장의 결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티 ‘블랙 프라이데이’, 4050 고객 호응에 매출 30%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오는 26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17일, 지난해 동일 행사 대비 거래액이 30% 급증하고 구매 건수도 20% 이상 늘어나는 등 4050 중장년층 고객의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 포스티는 올리비아로렌, 네파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91% 할인가에 선보인다. 전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며, 매일 50% 선착순 쿠폰 지급과 100원 딜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스티 측은 고물가 상황에서 쇼핑 부담을 덜기 위해 연중 최대 할인가에 전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렛서, 기업 AX 실행 모델 ‘AX 파트너즈’ 출시

비즈니스 AI 전환 파트너 렛서가 기업의 AI 도입 후 실제 성과를 만들지 못하는 ‘실행·내재화 부재’ 문제를 해결할 실행형 모델 ‘AX 파트너즈’를 19일 정식 출시했다. AX 파트너즈는 렛서의 AX 전문가가 기업 내부에 직접 투입되어 전담팀처럼 현장 밀착형 문제 발굴과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한다. 기업은 별도 조직 신설 없이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AI를 업무에 정착시키는 내재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 렛서는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도입 첫날부터 수치로 증명되는 AX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대기술지주, 산업안전 AI 스타트업 ‘더블티’에 투자

서울대학교기술지주가 산업안전 AI 솔루션 기업 ㈜더블티에 투자를 진행했다. 더블티의 주요 솔루션인 ‘헤임달(HEIMDALL)’은 BLE/UWB/GPS 등 위치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사고를 예측하는 AI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영상 기반 솔루션 대비 약 1/10 수준의 저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예산 문제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서울대기술지주 측은 강화되는 규제 환경 속에서 AI 기술을 결합한 안전 솔루션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펀풀필먼트, 주류 중개업 면허 취득… B2B 유통 인프라 확장 본격

BaaS 플랫폼 기업 위펀의 유통 계열사 위펀풀필먼트가 주류 중개업 면허 취득을 완료하며 주류 공급 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기존 B2B 유통 시장에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확장으로 분석된다. 위펀풀필먼트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가맹 사업자와 소매 사업자들에게 기존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주류 공급망을 제공함으로써 단가 경쟁력 제고 및 납품 안정성 강화를 꾀한다. 위펀은 이번 주류 중개업 진출을 통해 식음료, 물류, 운영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통합형 BaaS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B2B 유통 생태계 혁신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구글플레이 ‘올해의 앱/게임’ 2025 발표

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를 발표하며 한 해의 앱·게임 트렌드를 조망했다. 베스트 앱은 AI 쇼핑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차지했으며, 베스트 게임은 인기 IP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선정됐다. 2025년 앱 시장은 이용자를 선제적으로 돕는 ‘에이전트 AI’의 등장과 ‘멀티 디바이스 생산성’이 혁신을 이끌었다. 게임 시장에서는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무는 ‘멀티플랫폼 게이밍’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주목할 점은 그라비티, 크래프톤 등 한국 개발사들이 해외 여러 시장에서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사실이다. 구글플레이는 한국 개발사의 혁신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76홀딩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핀테크 기업 276홀딩스가 11월 18일 개최된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행사에서 청년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76홀딩스가 매출채권 전자화 플랫폼 ‘플로우포인트’와 B2B 결제 솔루션 ‘플로우페이’ 등을 활용해 국내 중소 제조·유통기업의 자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온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기존 금융권 심사 방식이 포착하지 못했던 중소기업의 실질 가치를 정교하게 측정하는 AI 신용평가 모델 ‘플로우스코어’를 자체 개발하여 새로운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인근 대표는 “중소기업의 자금 흐름 혁신이라는 목표가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향후 글로벌 공급망 BNPL 구조 고도화와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시장 확대로 한국 B2B 핀테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정년 연장, ‘세대 갈등 통념’ 깨졌다…2030도 70% 가까이 찬성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가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년 연장 인식 조사 결과, 직장인 4명 중 3명(74%)이 정년 연장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세대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세대 갈등’ 이슈로 여겨졌던 통념과 달리, 20대(67.9%)와 30대(70.4%) 역시 높은 찬성률을 보이며 전 세대의 공감대가 형성된 모습이다. 직장인들이 정년 연장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후 생활 안정 등 미래 경제적 불안감 때문이었다. 다만, 정년 연장을 위한 선결 과제에는 세대별 의견 차이가 나타났다. 20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성과/직무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을 최우선으로 꼽은 반면, 40대와 50대는 조직의 생산성 유지를 위한 ‘고령 인력 재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 리멤버 리서치 측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년 연장 논의의 초점이 기존 인사·고용 시스템 개편으로 옮겨가야 함이 명확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