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스파크랩, 濠 핀테크 유니콘과 글로벌 전략 세미나‧마이리얼트립, ‘리셀마켓’ 출시

포티투마루, AI 윤리 세미나서 거버넌스 실천 강조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11월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AI 윤리 공개 세미나’에 참여해 AI 기본법 시행 이후 필요한 정책적·실천적 아젠다를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최해 AI 윤리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학계·산업계·법조계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AI 윤리 논의가 원칙을 넘어 실제 이행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 내부에서 윤리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 스스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 문제를 완화하는 RAG42, MRC42 기술과 산업 특화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해 기업용 Private 모드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적 신뢰성 확보와 함께 시민 사회의 윤리 의식 함양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머슨, ‘WHE 2025’ 참가… 수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공개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한국에머슨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한다. 한국에머슨은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고, 액화수소의 초극저온 환경과 암모니아 저장·운송 과정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계측 및 밸브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정밀 계측 및 무선 데이터 기반 솔루션, 화염·가스 감지 안전 솔루션, 액체수소 인프라용 압력·안전 릴리프 밸브 등 수소 산업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술이 공개된다. 정재성 한국에머슨 대표는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나눔비타민, 결식우려아동 디지털 돌봄 캠페인 전개

한국암웨이 미래재단과 AI 기반 복지 혁신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이 결식우려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과 신체 활동 증진을 결합한 디지털 돌봄 캠페인을 세 번째로 진행했다. 영양 불균형과 활동 공간 부족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양 기관은 ‘식사-운동-정서 회복’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건강 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캠페인은 나눔비타민의 AI 플랫폼 ‘나비얌’을 통한 지역 기반 모바일 식권과 가정 내 꾸준한 활동을 위한 실내 운동 자전거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모바일 식권 지원금 전액이 지역 내 가게에서 순환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부모들은 자전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유대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아동 건강·복지 증진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겁쟁이사자들 ‘터치미‘, 사우디서 돌풍…중동 시장 진출 청신호

IT 기업 겁쟁이사자들(GUPSA)의 디지털 명함 플랫폼 ‘터치미(TouchMe)’가 중동 최대 창업·중소기업 전시회 ‘BIBAN 2025’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NFC와 AI 기술을 결합한 터치미는 현지 60개 기업과 투자·협업 상담을 진행했으며, 2개 기업과 공식 MOU를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구체화했다. 특히 사우디 상무부 장관이 부스를 방문해 “중동 시장에 적합한 혁신 솔루션”이라고 호평해 주목받았다. 겁쟁이사자들 김준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네트워킹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우기술 ‘다우오피스HR’, 연차 촉진 기능 업데이트

다우기술이 HR 특화 솔루션인 ‘다우오피스HR’의 근태 관리 기능을 대폭 고도화했다. 27일 발표된 주요 업데이트는 ‘휴일 대체’와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차 촉진 자동화’ 기능이다. 이번 기능 추가는 인사 담당자의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근태 및 연차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연차 촉진 자동화 기능은 대상자 선정부터 메신저 및 이메일 통보, 사용 계획서 제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한편, 다우기술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다우오피스HR’을 기능 및 인원 제한 없이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기업들의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리걸AI 플랫폼 ‘앨리비‘, 스타트업 의사결정 전략 웨비나 개최

리걸AI 플랫폼 앨리비 운영사 BHSN이 오는 12월 11일 ‘스타트업 의사결정의 핵심 전략 제시’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반복적인 계약 및 규제 업무를 AI에 맡기고, 기업이 본질적인 판단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신애 변호사는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노무, 개인정보, 약관 등 법률적 의문과 규제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BHSN 김형준 CAIO는 계약 및 규제 검토, 리스크 대응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방법과 AI 오류 최소화를 위한 프롬프트 설계 실전 가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리걸AI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실무자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앨리비 4주 이용권과 발표 자료집이 제공된다.

스파크랩, 濠 핀테크 유니콘 ‘에어월렉스‘와 글로벌 확장 전략 세미나 개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호주 핀테크 유니콘 에어월렉스와 공동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 세미나를 오는 12월 8일 개최한다. 국내 리테일 및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하고자 스파크랩과 스파크랩 대만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에어월렉스는 호주, 중국,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구축한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 현지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공유한다. 또한 아시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대만증권거래소(TWSE)와 생성형 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 등도 참가해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12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선릉 3호점에서 열리며,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채널톡,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 발송 기능 탑재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이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구 친구톡) 발송 기능을 출시하며 마케팅 영역을 확대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27일 채널톡 내에서 카카오톡 기업 메시지 중 상담톡과 알림톡뿐만 아니라 개인화된 광고 메시지 발송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 5월 개편한 기업 메시지 상품 특성에 맞춰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채널톡을 활용해 제품 구매 유도나 쿠폰 지급 등 프로모션 유형에 맞는 세분화된 메시지를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실제로 남성 패션 브랜드 유스는 채널톡의 타깃팅 기능과 브랜드 메시지 발송을 결합한 캠페인을 통해 광고 수익률(ROAS) 약 7130%를 달성하며 정밀 타깃 마케팅의 효과를 입증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전략적인 CRM 마케팅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 고도화에 전념할 방침이다.

마이리얼트립, 여행 상품 양도 ‘리셀마켓’ 정식 출시

국내 대표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이 여행 상품을 쉽고 안전하게 양도할 수 있는 ‘리셀마켓’을 정식 출시했다. 리셀마켓은 판매자 대신 마이리얼트립이 검수부터 거래, 정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신뢰 기반의 양도 거래 시스템이다. 항공권을 제외한 숙소, 투어, 입장권 등 핀번호나 QR 형태의 여행 상품 거래가 가능하며, 복잡한 절차 없이 안전하게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리얼트립은 2주간의 시범 운영에서 200건 이상의 판매 요청을 접수하며 높은 시장 수요를 확인했고,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매칭 알고리즘과 거래 프로세스를 고도화하여 판매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마이리얼트립 측은 리셀마켓이 개인 간 거래에 머물던 여행 상품 양도 시장을 제도화해 새로운 거래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우리은행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성공적 구축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우리은행의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플랫폼은 내부 PaaS와 외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운영하는 환경을 제공하며, 우리은행의 디지털 전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중은행 최초로 금융감독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CI·CD(지속적 통합·배포) 자동화 체계를 도입해 서비스 배포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Red Hat OpenShift 기반의 PaaS 구축과 함께 까다로운 금융권 보안·규제 요건을 반영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