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장관, 스마트제조혁신 현장 방문 “중소기업이 AI 대전환의 주역돼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비즈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어 AI를 실제 공정에 쓰고 있는 스마트공장도 찾았다. 엑스포는 중기부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만든 중소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판로를 넓혀 주려고 마련됐다. 16일까지 열리며 참여기업 53곳이 제품을 전시하고 구매상담회와 벤치마킹 투어도 진행한다. 이 장관은 “대기업의 자본과 제조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나누고 함께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공장이 생산 자동화를 넘어 AI가 현장 판단을 돕는 제조AI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대기업·공기업 60여 곳과 함께 중소기업 6800여 곳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도왔다. 이 장관은 이후 경기 군포의 초정밀 금형 수출기업 ㈜디팜스테크를 방문했다. 이 회사는 손톱만 한 광학부품을 1초에 20~40장씩 촬영해 학습한 AI가 불량 선별을 맡으면서 설비가동률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전문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는 의견과 단계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이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메가포트, 포르투갈로 글로벌 자동화 인프라 플랫폼 확장
글로벌 자동화 인프라 플랫폼 기업 메가포트(Megaport, ASX: MP1)가 포르투갈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현지 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도 세계 주요 클라우드,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제공업체에 곧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메가포트는 리스본에 새 온램프를 구축했다. 포르투갈 고객은 이를 통해 메가포트 플랫폼과 전 세계 1200곳이 넘는 데이터센터에 접속할 수 있다. 기업, MSP, 통신사업자는 프라이빗 고성능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고, 대역폭을 필요에 따라 늘릴 수 있는 지역 상호접속도 주문형으로 쓸 수 있다. 포르투갈 데이터센터 시장은 2030년까지 30억9000만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리스본은 주요 해저 케이블 상륙지와도 가깝다. 회사는 이런 점 때문에 포르투갈 진출을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로 판단했다. 이번 진출로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등에 이어 메가포트의 유럽 거점이 하나 더 늘었다. 에마뉘엘 세브레 메가포트 EMEA 지역 부사장은 “포르투갈의 디지털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인프라는 그 전환의 핵심에 있다”고 말했다.
제니퍼 콕 미디어 아웃리치 뉴스와이어 CEO, EY 올해의 기업가상 말레이시아 최종 후보 올라
미디어 아웃리치 뉴스와이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니퍼 콕이 ‘EY 올해의 기업가상 2026 말레이시아’ 여성 기업가 부문 최종 후보 12명에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인 이 시상에는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추천됐다. 2002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50명 넘는 기업가를 조명했으며, 60여 개 국가·관할권에서 열리는 글로벌 시상의 하나다. 독립 심사위원단이 기업가 정신, 목적, 성장, 영향력 네 가지 기준으로 후보를 평가하고, 수상자는 12월 1일 갈라 디너에서 발표된다. 콕 CEO는 2009년 아시아에 기반을 둔 글로벌 뉴스와이어를 만들겠다며 회사를 세웠고, 글로벌 뉴스와이어를 창립한 첫 여성이 됐다. 회사는 현재 190여 개 국가·지역의 기자·편집자 20만 명 이상, 언론 매체·브랜드 7만 곳 이상과 연결돼 있으며 아시아 8개 시장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올해는 AI 기반 뉴스와이어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고객사 뉴스가 AI 검색에 인용되도록 돕고 있다. NGO에는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아동과 동물 복지 활동도 후원한다. 콕 CEO는 “우리의 비전은 아시아 브랜드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시스템 ‘인텔리전스 센터 X’ 발표… 한국 6대 핵심 산업 공략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13일 서울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Agentic Enterprise Connect 2026’ 기자간담회에서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시스템 ‘인텔리전스 센터 X’를 발표했다. 사이먼 게린 CTO는 올해 글로벌 AI 투자가 2.5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지만 수익이 늘어난 기업은 6%에 그친다고 밝혔다. AI 파일럿의 74%는 상용화되지 못했고, 선도 기업과 일반 기업 간 생산성 격차는 1월 2.6배에서 6월 8.3배로 커졌다. 게린 CTO는 그 원인으로 컨텍스트·인텔리전스·액션·오케스트레이션·거버넌스 등 5대 간극을 꼽았다. 인텔리전스 센터 X는 데이터를 외부로 옮기지 않고 기업 보안 경계 안에서 원래 위치의 데이터를 바로 읽어 들인다. PLM·ERP·MES·QMS 데이터를 연결해 지식 그래프를 만드는 ‘그래프 스튜디오’,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에이전트를 구축·실행하는 ‘AI 스튜디오’, 사람과 에이전트가 하나의 워크플로에서 협업하는 ‘멘딕스’로 구성되며, 데이터 리니지와 감사 기록으로 거버넌스를 보장한다. 톰 데 그루트 디렉터는 가상의 HBM 제조 현장에서 수율 이탈이 발생한 상황을 시연했고, 기존에 수일이 걸리던 원인 분석과 격리 조치를 4단계, 6분 만에 끝냈다. 지멘스는 메모리·HBM, 조선, 배터리, 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 등 한국 6대 핵심 산업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오픈시그널, 세계 최초 위성-스마트폰 D2D 연결 인터랙티브 지도 출시
글로벌 소비자 연결성 분석 기업 오픈시그널(Opensignal)이 13일 스마트폰이 위성에 직접 연결(D2D)되는 위치를 실제 데이터로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지도 ‘오픈시그널 D2D 위성 지도’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지도는 오픈시그널이 수집한 수십억 건의 실제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1월 이후 스마트폰이 D2D 서비스에 연결된 위치를 표시하며, 매월 업데이트된다. 업계는 이 지도를 활용해 D2D가 실제로 확산되는 지역을 파악하고 파트너십, 주파수, 기기 관련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23개 파트너십을 통해 위성-스마트폰 간 서비스가 출시됐다. 현재 D2D 서비스는 제한된 주파수와 초기 세대 위성·단말기 하드웨어, 아직 발전 중인 표준 탓에 문자 메시지, 긴급 경보, 일부 앱에 주로 쓰인다. 이동통신사와 위성 기업은 음성 및 고속 데이터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고, 규제 당국은 D2D용 주파수 추가 할당을 검토하고 있다. 오픈시그널은 서비스가 고도화되면 연결 위치뿐 아니라 실제 연결 성능까지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지도는 웹사이트(https://d2d.opensignal.com)에서 볼 수 있다.

카카오, ‘if(kakao)26’서 개인화 기반 완결형 에이전트 서비스·기술 공개
카카오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모든 연결에 지능을’을 주제로 ‘이프 카카오(if(kakao)26)’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 에이전트 구축 서비스 ‘칸바스’, AI 모델 ‘카나나’, 개인화 기술 ‘프로젝트 모자이크’와 AI 안전 플랫폼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카카오톡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쓸면 캐릭터 ‘라이언’이 나타나는 방식이며, 음성이나 텍스트로 메시지 전송, 일정 관리, 웹 검색, 카카오톡 설정 변경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말 한마디로 주문, 선물, 예약, 송금까지 처리하도록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며, 13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12월부터 일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칸바스는 이용자가 필요한 에이전트를 말하면 도구와 스킬을 연결해 PC에서 에이전트 팀을 구성·실행하는 서비스로, 이르면 연내 소규모 CBT를 시작하고 에이전트 공유 기능도 준비 중이다. 카카오는 내년 상반기 카카오톡에 칸바스는 물론 다른 프레임워크로 만든 에이전트까지 연결하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카나나 모델은 경량화·연산·서빙을 아우르는 풀스택 최적화, 멀티모달, 에이전틱 AI를 핵심으로 한다. 간단한 요청은 온디바이스 모델이, 복잡한 작업은 대형 모델이 처리하며, ‘AI 컨덕터’가 적합한 모델과 도구를 골라 추론 비용을 줄인다. 카카오는 옴니 언어모델 ‘Kanana-o’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며, 듣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하는 풀 듀플렉스 기술 ‘Kanana Live’의 개발 성과도 소개했다. 프로젝트 모자이크는 흩어진 이용자의 기억과 경험을 맥락으로 연결하고, 각 에이전트에 필요한 정보만 허용된 범위 안에서 전달한다. 카카오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안전 검증 체계를 통해 에이전트의 행동이 이용자가 동의한 범위 안에서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카카오와 계열사가 참여하는 55개 세션과 함께 ‘애프터 세션’, ‘키워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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