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하반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 마무리…누적 투자유치 471억 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돕는 ‘2026 하반기 경기 레벨업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스타트업 130곳이 지원했으며, 초기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드 부문은 경쟁률이 16 대 1을 넘었다. 심사를 거쳐 시드 5개 사와 프리A 10개 사 등 15개 사가 최종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행사 당일 1분 30초 안팎의 엘리베이터 스피치로 사업 모델을 압축해 소개했고, 이후 기업당 30분씩 진행된 1:1 비즈매칭에서 투자자와 모두 60차례 상담하며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투자 실적도 눈에 띈다. 벤처 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9월 말 기준 올해 지원 기업은 316억 원, 2024~2025년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155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액이 471억 원에 이르렀다. 경콘진은 11월 4일 ‘2026 경기 레벨업 데모데이’를 열어 올해 상·하반기 지원 기업 가운데 성과와 성장성이 우수한 12개 사의 IR 발표 무대를 마련한다.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추후 경콘진 누리집에 안내된다. 탁용석 원장은 “최고 16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하반기 기업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11월 데모데이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빛나는 잠재력이 후속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BA, 美 VC와 서울 뷰티 스타트업 8개사 뉴욕 진출 지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미국 벤처캐피탈 IgniteXL Ventures와 함께 현지시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뉴욕 맨해튼 Iron 23에서 열리는 ‘KOOM Week 2026’에 서울관을 운영한다. 북미 최대 한인 창업 커뮤니티 UKF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식음료·테크 분야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관은 현지 SNS에서 유명해지기 전의 서울 신생 브랜드를 먼저 써 보고 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4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IgniteXL의 K2G 프로그램을 거친 뷰티 스타트업 8곳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루미오, 플러프, 멜릭서 등 5개 사는 현장 판매로 소비자 반응과 매출을 확인하고, 제로스테이트 등 3개 사는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진출 전략을 다듬는다. 참가 기업은 IgniteXL로부터 기업당 2억~3억 원 규모의 투자도 받을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해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21.8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른 K-뷰티 최대 시장이며, 올해 1~9월 수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6% 늘었다. SBA는 행사가 끝나면 기업별 성과를 분석해 후속 투자 유치와 현지 유통 채널 입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美 투자사가 직접 고른 서울 브랜드들이 뉴욕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평가받고, 실제 매출과 투자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리의서재, 가을 한강서 ‘무제한 독서대회’ 연다
kt 밀리의서재가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야외 독서 행사 ‘무제한 독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의 독서 축제 ‘책읽는 한강공원’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공원을 찾은 시민 누구나 취향대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 오디오북, 웹툰, 웹소설까지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행사장에는 빈백에 기대 책에 몰입하는 ‘책멍’ 구역과 파라솔 아래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는 ‘책크닉’ 구역으로 이뤄진 독서존이 들어선다. 밀리의서재존에서는 회원들이 뽑은 하이라이트 문장과 스테디셀러, 오리지널스 대표작 등을 큐레이션해 소개하며, 이곳을 둘러본 뒤 기프트존을 찾은 선착순 1000명에게는 선물과 일일 구독권을 준다. 협찬사존에서는 갤럭시 Z 폴드8과 이노스페이스원 E북리더기로 디지털 독서를 체험할 수 있다. 오후에는 《어텐션》의 김대수 작가와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의 장동선 박사가 AI와 집중력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사전 신청한 회차별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최찬욱 마케팅본부장은 “각자의 취향에 맞는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이를 일상 속 독서 습관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믹스룸, MYSC서 시드 투자 유치
뮤직테크 스타트업 믹스룸이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믹스룸은 이번 자금으로 AI 음악 제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문가용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를 정식 출시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은 AI와 클라우드 협업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모바일과 태블릿, 데스크톱 등 기기를 바꿔도 하나의 프로젝트를 이어서 작업할 수 있고, 여러 뮤지션이 녹음부터 마스터링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인 ‘AI Co-Producer’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청하면 이를 실제 편집과 믹싱, 마스터링 작업으로 수행한다. 음악을 대신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와 달리 창작자의 의도를 파악해 제작을 돕고, 결과물은 사용자가 직접 판단해 고칠 수 있어 아티스트의 고유성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믹스룸은 학습 데이터의 출처와 이용 동의를 분명히 하고 데이터 제공자와 성과를 나누는 구조도 추진한다. 또 자체 레이블 ’50- Records’를 통해 실제 음원 제작 현장에서 제품을 검증할 예정이다. 손한솔 대표는 “음악을 대신 생성하는 AI가 아니라, 아티스트의 의도를 이해하고 그들의 역량을 넓혀주는 AI를 통해 아티스트와 공존할 수 있는 음악 제작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체리필터·크라잉넛·YB 등 총출동…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17일 개막
국내외 인디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 서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으며, 공연과 함께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7일에는 체리필터와 새소년이 무대를 이끌고, 일본 밴드 애쉬다히어로와 싱가포르의 헤븐브로트미헬을 비롯해 테종, 다다다, 키라라, 캐치더영 등이 출연한다. 이날 신인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결선도 함께 열려 본선을 통과한 5개 팀이 마지막 경연을 펼친다. 18일에는 크라잉넛과 넬, YB가 주요 무대에 오르고, 대만의 주이하츠와 루아멜, 윈디시티, 김민규, 3호선 버터플라이 등이 공연을 이어 간다. 관객은 서서 공연을 즐기는 스탠딩존과 앉아서 여유롭게 감상하는 피크닉존 가운데 원하는 곳을 고를 수 있다. 주최 측은 수원역과 성균관대역 등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얼리버드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개막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공연 시간표와 셔틀버스 노선 등은 축제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안내한다.

휴로틱스, 250억원 시리즈A 유치…웨어러블 로봇 사업 확대
웨어러블 로봇 기업 휴로틱스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액이 335억원을 넘었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중소기업은행 등 기존 투자사 대부분이 다시 참여했고,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함께 대웅·네이버·롯데 등 헬스케어·유통·IT 분야 전략적 투자자도 새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병원 재활에서 일상 보행 보조, 데이터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사업 확장 가능성이 투자 유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휴로틱스는 하버드대 위스연구소에서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연구를 이끈 이기욱 중앙대 교수가 2022년 설립한 소프트 엑소슈트 전문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의료용 보행 재활 엑소슈트 ‘에이치메디’는 옷처럼 입는 구조로, 센서가 걸음걸이를 실시간 분석해 부족한 힘만 보태 준다. 지난해 9월 상용화된 뒤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에 도입됐고, 올해 6월에는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에 수출됐다. 휴로틱스는 이번 투자금을 에이치메디의 해외 인허가와 판로 확대, 일상용 보행 보조 로봇 ‘에이치케어’의 개발과 양산에 쓸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근감소와 낙상 위험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착용형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을 넓힐 방침이다. 이기욱 대표는 “이번 투자로 에이치메디의 글로벌 확산과 에이치케어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피지컬 AI를 결합해 일상에서도 건강을 챙겨주는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청창사, ‘수도·강원권 권역IR데이’ 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와 민간운영사 씨엔티테크가 지난 13일 입교생을 대상으로 ‘수도·강원권 권역IR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인천, 강원,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선발된 입교생 10명이 참가해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심사는 한양대기술지주, 스케일업벤처스, 파이코앤컴퍼니 소속 투자 전문가 3명이 맡았으며, 상위 3개 팀은 11월 열리는 ‘K-Unicorn Dream Show 2026’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무대에는 경기북부청창사의 페셔네이트와 스캡쳐, 인천청창사의 에비디온, 강원청창사의 스마트팜이, 안산청창사의 도울로보틱스 등이 올랐다. 1부는 각 청창사 관계자와 입교생이 지켜보는 공개 IR 방식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평소 접점이 적던 권역 내 입교생들이 교류하며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 기술을 가진 청년 창업가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 공간 등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투자형으로 운영되는 경기북부청창사는 씨엔티테크가 입교생 선발과 보육을 직접 맡고 있다. 이준석 교장은 “입교생 간의 건강한 경쟁과 활발한 네트워킹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성장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창경, ‘모두의 창업’ 3라운드 지역오디션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가 14일부터 이틀간 동래 농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6 1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3라운드 지역오디션’을 진행한다. ‘모두의 스타트업 데이’로 이름 붙은 이번 오디션은 부산지역 2라운드를 통과한 29명이 공개 기업설명회(IR)를 펼치는 자리로, 이 가운데 12명을 뽑아 최종 3라운드에 올린다. 오디션은 분야별로 두 분과로 나눠 날짜별로 진행된다. IT·교육·임팩트 분야는 1분과에, 라이프스타일·바이오의료·농축수산업 분야는 2분과에 속한다. 행사장에서는 심사와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의 교류를 넓히기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선배 창업자의 경험을 듣는 강연과 지식재산(IP) 교육, 투자사가 직접 자사를 소개하는 리버스 피칭, TIPS 설명회 등이 마련됐다. 또 ‘스타트업 원스톱지원센터’에 등록된 전문가들이 경영과 투자, 특허, 세무 분야의 1대1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풀어 준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이번 오디션은 지역의 우수한 창업 도전자를 발굴해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3라운드 진출 이후에도 진출자의 밀착 육성과 다각적인 성장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 서울AI로봇쇼 폐막…8만 7천 명 발길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연 ‘2026 서울AI로봇쇼’가 사흘 동안 관람객 8만 7000명을 모으며 막을 내렸다. ‘우리 삶과 동행하는 일상 속의 로봇’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LG CNS, 두산로보틱스 등 대기업과 피지컬 AI 혁신기업을 포함해 51개사가 참가했다. 혁신기업존에서는 모바일 로봇과 착용형 로봇, 협동로봇 등이 소개됐고, 로봇IN서울존에서는 순찰·배송·청소 로봇처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경찰관과 소방관 24명이 사족보행로봇과 드론으로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 구조 챌린지’도 열렸다. 휴머노이드의 K-POP 댄스, 사족보행로봇과 북청사자 공연단의 합동 무대, 로봇 테크 패션쇼, 로봇 스포츠 체험 등 즐길 거리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는 피지컬 AI 포럼과 1대1 투자 밋업이 열렸다. 밋업에서는 투자사 20곳과 로봇기업 34곳이 85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3개 기업은 후속 투자가 검토되고 있다. 차기석 미래혁신본부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 확산을 통해 서울이 글로벌 로봇친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 해리포터 콜라보 굿즈 출시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해리포터’와 손잡고 춘식이와 친구들의 마법학교 입학 이야기를 담은 협업 굿즈를 16일 내놓는다. ‘Welcome to Hogwarts 춘식!’을 주제로 한 이번 협업은 마법 세계를 꿈꾸던 춘식이 일행이 호그와트에 입학한다는 설정을 카카오프렌즈 특유의 분위기로 그려 냈다. 캐릭터들은 각자의 성격에 맞춰 4개 기숙사 학생으로 변신했다. 춘식이는 그리핀도르, 깜식이는 슬리데린, 그레이춘은 후플푸프, 치즈냥은 래번클로 소속이다. 상품은 랜덤 씬 피규어와 기숙사별 키링인형, 도비 인형 피규어 키링, 케이프 블랑켓, 몬스터북 파우치 등 16종이다. 이 가운데 키링인형과 랜덤 씬 피규어 풀세트는 온라인 카카오프렌즈샵에서만 판다. 판매처는 온라인 카카오프렌즈샵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전국 오프라인 매장이다. 첫 구매 고객은 온라인에서 5만원 이상 사면 5000원, 오프라인에서 3만원 이상 사면 3000원을 할인받는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네 기숙사 캐릭터가 모인 만찬 장면 포토존과 기숙사 깃발이 설치됐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익숙한 해리포터의 장면 속에 춘식이와 친구들만의 귀엽고 유쾌한 모습을 담은 만큼, 상품과 공간 곳곳에 숨겨진 재미를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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