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크, 롯데홈쇼핑·코트라 파리 K뷰티 팝업 현지 파트너 참여
글로벌 커머스 기업 슬로크가 롯데홈쇼핑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프랑스 파리 K뷰티 팝업 프로젝트에 현지 파트너로 참여했다. 팝업은 롯데홈쇼핑의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 이름으로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파리 마레지구에서 열리며, 코트라의 유통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 33개사가 참여한다. 슬로크는 공간 섭외와 매장 구축, 물류, 판매 인력 확보, 현장 운영, 현지 바이어 연결 등 실행 전반을 맡았다. 프랑스 뷰티 전문 유통기업과 온라인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라호진 슬로크 대표는 더 많은 한국 중소기업이 프랑스 소비자와 만나 K뷰티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옴에이츠, 삼성서울병원과 영유아 아토피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개발 협력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벤처 바이옴에이츠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와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솔루션 개발·연구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 기반 복합균주 조합설계 플랫폼 ‘BASyMCo’로 신규 후보 소재를 발굴하고, 로션 등 피부 관리 제품과 프로바이오틱스, 국소제형 생균 치료제로의 활용 가능성을 살핀다. 바이옴에이츠가 개발 중인 후보물질 ‘BZT-003’은 지금까지 연구에서 황색포도상구균 억제 효과와 복합균주 조합에 따른 항균 시너지를 보였고, 세포 실험에서는 세라마이드 생성과 염증 반응 조절 가능성도 확인됐다. 영유아 특성을 고려한 안전성과 유용성 평가를 거쳐 제품 형태와 개발 방향을 단계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김용규 대표는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사업화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토스인사이트, ‘DeFi·토큰화 자산‘ 보고서 발간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가 ‘DeFi·토큰화 자산: 전통 금융과 온체인 금융의 연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9월 초 기준 토큰화 자산 시장은 약 391억 달러 규모이며, 미국 국채·머니마켓펀드(MMF)와 기업 대출 같은 신용 상품이 전체의 약 61%를 차지한다. 토큰화 미국주식은 상당수가 실제 주식을 소유하지 않고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받는 방식이며, 토큰화 국채·펀드는 일정 자격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코인베이스가 외부 DeFi 서비스 모르포를 활용해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것처럼 DeFi도 기존 금융회사와 연결되고 있다. 보고서는 투자자 보호와 위험 관리를 전제로 금융회사가 상품을 안전하게 제공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김현만 전략컨설팅팀 리더는 어떤 상품을 어떻게 안전하게 제공할지 판단하는 금융회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도노스, AI 음성 제작 에이전트 ‘원핀‘ 출시…프로덕트헌트 1위
음성 AI 평가 솔루션 기업 포도노스가 AI 음성 제작 에이전트 ‘원핀(Onepin)’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핀은 콘텐츠와 언어에 맞는 음성 모델 선택부터 생성, 품질 검증, 오류 수정까지 제작 과정을 자동화한 제품이다. 일레븐랩스·오픈AI·구글 등 주요 기업의 음성 합성(TTS) 모델 30개 이상을 지원하고, 400만 단어 규모의 발음 사전으로 브랜드명과 인명, 의약품명처럼 까다로운 단어를 처리한다. 생성 후에는 자연스러움과 명료도, 단어 정확도를 문장 단위로 평가해 오류가 있는 문장이나 단어만 고칠 수 있다. 원핀은 10월 10일 프로덕트헌트 ‘오늘의 제품’ 1위에 올랐다. 포도노스는 광고와 교육 콘텐츠, 영상 더빙, 오디오북 등 대량의 음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배수현 대표는 기업과 제작자의 모델 선택·반복 검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케어링 김태성 대표, 중앙대의료원서 ‘초고령사회 돌봄‘ 초청 강연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링의 김태성 대표가 15일 중앙대학교의료원에서 ‘Beyond Cure : 초고령사회, Care 산업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이철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초청으로, 의료원 주요 보직자 18명이 참석한 좌담회 자리다. 김 대표는 보건복지부 추계를 인용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총지출이 지난해 16조 9,000억원에서 2065년 203조원으로 1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돌봄 인프라를 100% 직영으로 운영하는 통합돌봄 서비스와 AI 마음돌봄 ‘케어링 보이스’, 가정 내 장기요양등급 어르신 대상 비대면 진료 실증을 소개하며 가정 중심 헬스케어 전략을 제시했다. 가정용 휴머노이드도 직접 개발 중이며, 1만여 가정과 주간보호센터에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의료기관과 협력해 돌봄과 의료를 잇는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에이아이빅스랩, 보험 AI 브랜드 경쟁력 분석…태아 현대해상·실손 삼성화재 1위
에이아이빅스랩이 보험 4개 카테고리, 99개 브랜드의 AI 브랜드 경쟁력지수(AIBIX)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태아보험은 현대해상, 실손의료보험은 삼성화재, 반려동물보험은 메리츠화재, 암·건강보험은 한화생명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의 한국어 답변을 분석한 결과다. 현대해상은 어린이·태아보험에서 66.8점으로 유일하게 리더 등급에 올랐고 4개 AI 모두 1위로 꼽았다. 실손보험 삼성화재는 68.4점, 펫보험 메리츠화재는 72.4점이었다. 암·건강보험은 한화생명이 34.5점으로 1위였지만 50점 이상인 브랜드가 없어 뚜렷한 강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제미나이에서는 DB손해보험이 1위였다. 보험료나 가입 조건을 구체적으로 물으면 AI가 먼저 언급하는 브랜드도 달라졌다. 회사는 이 지수가 특정 기간의 AI 응답 분석일 뿐 매출이나 시장점유율을 뜻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픈AI, ChatGPT 보이스 업데이트…한국어 목소리 ‘한울‘·’햇살‘ 추가
오픈AI가 ChatGPT 보이스(음성 기능)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뒷받침하는 음성 모델 GPT-Live-1.1은 여러 언어의 억양과 음성 표현을 개선해 한국어 대화도 더 자연스럽게 들리도록 했다. 한국어 이용자를 위해 남성 목소리 ‘한울’과 여성 목소리 ‘햇살’이 추가됐다. ChatGPT는 정보를 찾는 동안 ‘확인 중’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다양한 표현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GPT-Live는 말하면서 동시에 들을 수 있는 풀 듀플렉스 구조를 사용해, 이용자는 답변 도중에도 질문을 덧붙일 수 있고 말을 잠시 멈춰도 대화를 가로채지 않는다. 오픈AI는 이 방식을 7월 GPT-Live 출시 때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순차 제공되며 무료 이용자도 쓸 수 있다.
루카스메타, 자율 보안 에이전트 ‘PQCSAFE ACD’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출시
구글 클라우드 공식 기술 파트너 루카스메타가 자율 보안 에이전트 ‘PQCSAFE™ Autonomous Cyber Defense(PQCSAFE ACD)’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구글 본사 에이전트 팩토리 팀의 필수 심사와 최종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 플랫폼에 등재된 에이전트는 전 세계 122개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구글 ‘제미나이 4-아르곤’이 직원별·자산별 접근 규칙을 자동 설계하고, 초경량 커널 엔진이 침투 시도를 0.08초 만에 네트워크 연결 차단으로 막으며 오탐은 0%다. 금융기관 등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콘솔에서 구독해 도입할 수 있다. 루카스메타는 제1금융권과 공공·국방, 출연연구기관, 대형병원, 제조 분야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금융·공공 인프라의 정보 자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스카이랩스 혈압 반지 사용 환자 10명 중 7명 목표 혈압 도달
스카이랩스는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진행한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CART)’ 임상연구 결과가 대한고혈압학회 공식 학술지 ‘클리니컬 하이퍼텐션’에 실렸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246명을 6개월간 관찰했다. 이 가운데 카트로 잰 24시간 혈압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을 조정한 67명과 일반 진료를 받은 179명의 결과를 비교했다. 24시간 혈압 측정을 마친 162명을 대상으로 한 추가 탐색 분석에서 카트군의 목표 혈압 도달률은 65.8%로 일반 진료군(36.3%)보다 29.5%포인트 높았다. 환자 특성을 보정한 24시간 평균 수축기혈압도 카트군이 7.35mmHg 낮았고, 처방된 약제 계열 수의 평균 증가 폭은 카트군이 0.85개로 일반 진료군(0.37개)을 웃돌았다. 카트는 팔을 조이는 커프 없이 손가락에 끼워 낮과 밤의 혈압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진료실 측정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연구팀은 환자를 무작위로 배정하지 않은 연구인 만큼 효과를 단정하기 어렵고,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추가 검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연구는 카트(CART) 혈압계가 혈압을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진의 고혈압 약제 조절과 치료 결정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AI 기반 의료 데이터 기술을 발전시켜 고혈압을 비롯한 만성질환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츄퍼, 유럽 이어 미국 국제대회서도 수상
국내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의 논알코올 와인 브랜드 츄퍼(CHOOPER)가 유럽에 이어 미국 품평회에서도 상을 받으며 해외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로렌츄컴퍼니는 ‘2026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 버블리 피치 샹그리아가 은상, 샤인로제가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품평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츄퍼는 2024년 월드 드링크 어워즈 No & Low 부문에서 버블리 피치 샹그리아로 최고상인 월드 베스트를 받으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올해는 몽드 셀렉션 금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했다. 해외 진출을 노리는 식품 스타트업에게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가 걸림돌로 꼽힌다. 회사는 그동안 쌓은 수상 이력을 바이어와 유통 파트너에게 제품 신뢰도를 보여주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다음 목표 시장은 일본이다. 로렌츄컴퍼니는 오는 11월 열리는 일본 식품·외식 분야 전시회와 비즈니스 행사 4곳에서 초청을 받아 참가와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현지 외식업체와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논알코올 와인 수요를 살피고, 파트너 협상을 거쳐 구체적인 진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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