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선물하기 오픈…직진배송 선물은 다음 날 도착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 약 900만 개로 구성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내놓고 국내 모바일 선물 시장에 뛰어들었다. 해외 직구, 프리오더, 기간 한정 판매 등 일부 상품을 빼면 지그재그 판매 상품 대부분을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고, 받는 사람이 지그재그 회원이 아니어도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상품도 선물이 가능해 수신자가 자정 전에 배송지를 입력하면 주말에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다. 홈 화면에는 ‘선물하기 전용관’이 새로 생겼다. 전용관에서는 아우터, 뷰티, 홈데코 등 세부 카테고리별로, 또 1만 원 미만부터 5만 원 이상까지 가격대별로 상품을 고를 수 있고 집들이, 임신·출산 같은 테마별 탐색과 직진배송 필터도 지원한다. 수신자는 배송지를 입력하기 전에 옵션을 바꿀 수 있고 받은 뒤에는 교환을 신청할 수도 있으며, 양측 모두 마이페이지 ‘선물함’에서 주고받은 내역과 배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선물하기를 운영하며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물하는 사람의 고민은 덜고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지그재그에서 ‘선물 포장’ 키워드가 붙은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313% 늘었고, 집들이 선물과 생일 선물 거래액도 각각 36%, 64% 증가했다.

서울은 6억 미만, 경기는 6억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 늘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토대로 2025년과 2026년 1~3분기 서울·경기 아파트 매매를 6억 원 기준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두 지역의 흐름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올해 1~3분기 6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이 21.9%로 지난해 같은 기간(16.9%)보다 5.0%p 높아졌다. 분기별로도 1분기 21.3%, 2분기 20.5%, 3분기 25.4%를 기록해 세 분기 연속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 서울의 6억 원 미만 거래는 노원구(24.3%)와 도봉구(12.3%)에 몰렸고, 두 자치구를 합한 비중은 30.0%에서 36.6%로 커졌다. 반면 경기도는 6억 원 이상 거래 비중이 40.0%로 1.3%p 올랐다. 다만 1·2분기에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3분기에는 36.3%로 전년 동기보다 3.3%p 낮아졌다. 경기 6억 원 이상 거래에서는 용인시가 1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화성시는 8.0%에서 13.1%로 비중을 키우며 지난해 1위였던 성남시를 앞질렀다. 남양주와 구리의 비중도 각각 6.1%, 4.1%로 확대됐다. 다방 관계자는 “올해 1~3분기 서울에서는 6억 원 미만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높아진 반면, 경기도는 6억 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늘어나며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산업별 AX 고객 사례집 발간
AI 서비스·솔루션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금융, 공공, 제조, 유통, 서비스 등 주요 산업의 AI 전환 성과를 정리한 ‘2026 산업별 AX 고객 사례집’을 펴냈다. 사례집에는 글로벌 선도 사례와 KB라이프, 우리금융지주, 한국수력원자력, 산림청 등 국내 프로젝트 14건, 베스핀글로벌 자체 적용 사례까지 모두 34건이 산업별로 실렸다. 원전 기술서류 검토 시간을 90% 줄인 사례와 상품 콘텐츠 자동화로 60일 만에 1,700만 달러의 추가 매출을 올린 사례 등 성과 수치도 공개했다. 해외 사례로는 AI 투자 수익을 공개한 글로벌 은행이 1년 새 4곳에서 15곳으로 늘었고, 제조업에서는 생산성이 40% 높아지고 납기가 48% 줄어든 점을 소개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회사 자체의 전환 성과를 다뤘다. 베스핀글로벌은 월 3만3,924개 업무를 분석해 자동화 과제를 골라냈고, 현재 511개 AI 에이전트를 상시 운영하며 연간 3만6,800시간을 절감하고 휴먼 에러를 99% 줄였다. 한선호 CAIO 부사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의 성과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의 실전 사례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례집은 베스핀글로벌 공식 채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GS25, 베이커리 샌드위치와 꼬마김밥으로 간편식 메뉴 바꾼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고객이 늘어나자 샌드위치와 김밥의 메뉴와 형태를 다양하게 바꾼다. 우선 식빵 위주였던 샌드위치에 치아바타, 소금빵, 소보로빵 등 베이커리 전문점 스타일의 빵을 써서 더 든든하게 만들었다. 올해 1~9월 샌드위치 매출의 약 25%가 오전 6~10시에 나오는 등 아침 식사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을 반영했다. 21일에는 치아바타에 데리야끼 치킨 샐러드와 치즈를 넣은 ‘화이트 데리야끼 치킨 샌드위치’(4,200원)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소금빵과 소보로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2종은 20일 우리동네GS앱 사전예약으로 먼저 공개된다. 21일부터는 4~4.5cm 크기의 한입 꼬마김밥 시리즈도 판매한다. 겨자소스를 찍어 먹는 ‘디핑 시장식 꼬마김밥’(3,000원)과 참치마요 샐러드에 깻잎과 단무지를 더한 ‘통통 참치마요 꼬마김밥’(3,400원)이 대표 상품이다. 27일에는 화이트갈릭마요 소스를 곁들인 ‘디핑 에그햄마요’ 꼬마김밥이 추가된다. 안진웅 GS리테일 김밥 MD는 “앞으로도 고객 취향과 식사 패턴에 맞춘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GS25만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람다256 클레어, AI로 체인 간 범죄자금 이동 실시간 추적
두나무 자회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에 나가 가상자산 추적 솔루션 ‘클레어 인베스티게이션’을 공개한다. 람다256은 전시 부스에서 이 솔루션을 시연하고, 동결이 어려운 경로로 범죄자금이 빠져나가기 전에 흐름을 빠르게 추적하는 기술과 이를 금융기관 자금세탁방지(AML)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남기훈 CTO는 발표 세션에서 지난달 일어난 비트겟 해킹 사건 추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분석에 따르면 탈취 자금은 분산이 시작되고 57분 만에 여러 체인을 지나 차단 요청이 통하지 않는 탈중앙 브릿지로 옮겨갔다. 클레어는 의심 지갑 주소 하나만 넣으면 여러 블록체인에 걸친 자금 흐름을 한 화면의 지도로 보여준다. 기존에 분석되지 않았던 브릿지나 탈중앙화거래소(DEX)도 AI가 분석해 추적을 이어가며, 결과는 보고서로 정리돼 출금 정지 판단이나 의심거래보고의 근거로 쓸 수 있다. 내부망에 설치하면 조회 기록이 외부로 나가지 않는다. 남 CTO는 “클레어는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해 체인마다 다른 거래 기록을 하나의 자금 흐름으로 연결함으로써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금융기관이 범죄자금의 추가 이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클레어 추적 엔진은 현재 10개 이상 국가의 수사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쓰이고 있다.

싱클리,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26서 AI 시대 소셜 마케팅 제시
AI 기반 소셜 리스닝 솔루션 ‘싱클리’를 운영하는 딥블루닷이 26~2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콘텐츠 마케팅 서밋 2026’에 참가해 발표와 부스 운영에 나선다. 디엠케이글로벌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11회째를 맞은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케팅 컨퍼런스다. 올해는 AI 검색, 숏폼, AI 인플루언서, 콘텐츠 커머스 등이 주제이며, 현대자동차, CJ ENM, 토스, 코카콜라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싱클리는 음성인식과 비전 AI 같은 멀티모달 기술로 소셜 리스닝의 범위를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넓혔다. 이를 통해 숏폼 영상 속 사용자 반응과 제품 리뷰, 트렌드를 분석한다. 현재 코티, 펜티 뷰티, 버버리, 로지텍 등 글로벌 기업과 더파운더즈, 앳홈, 조선미녀 등 국내 소비재 기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곤 한국사업총괄은 26일 발표에서 키워드 매칭과 AI 소셜 리스닝의 차이, 글로벌 트렌드 센싱 방법, 소셜 커머스의 미래 등을 다룬다. 부스에서는 ‘싱클리 소셜’과 생성형 AI 서비스 ‘헤이 싱클리’를 소개한다. 싱클리 소셜은 기존 PDF 리포트 대신 SaaS 방식으로 실시간 트렌드와 여론 변화의 원인, 경쟁사 콘텐츠 전략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이 총괄은 “싱클리는 영상 속에서 유의미한 소셜 데이터를 읽고, 그 데이터를 마케팅과 세일즈에 활용하는 방법을 축적해 왔다”고 말했다. 싱클리는 28일 열리는 ‘퓨처링 26’에도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

밀리의서재, 책 검색부터 읽기·추천까지 잇는 AI 브리핑 도입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검색에서 독서, 연관 도서 추천까지 한 흐름으로 연결하는 ‘AI 브리핑’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브리핑은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의 뜻을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 결과 맨 위에 보여주고, 실제 독서와 새로운 책 탐색으로 이어지게 하는 기능이다. 그동안의 검색은 도서명 등에 들어간 단어를 기준으로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용자가 여러 결과를 하나씩 확인해야 했다. 읽을 책을 이미 정했더라도 검색 결과에서 도서를 고른 뒤 상세 페이지로 다시 들어가야 했다. AI 브리핑은 검색어가 책인지, 작가인지, 주제인지를 판단해 그에 맞는 정보를 보여준다. 특정 도서를 검색하면 핵심 내용과 특징을 요약해 보여주고, 작가를 검색하면 대표작을 상단에 띄운다. 검색 결과에서 바로 ‘바로 읽기’와 ‘내 서재 담기’를 할 수 있어 상세 페이지를 거치지 않고도 독서를 시작하거나 관심 도서를 저장할 수 있다. 결과 하단에는 검색어와 관련된 도서를 추천해 관심 분야의 다른 책까지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남기훈 밀리의서재 AX본부장은 “책을 찾는 과정부터 독자의 관심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다음 독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책과 만나는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딥파인, AI로 트램 사고 위험 미리 감지한다
공간지능 기반 산업 AI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트램 운행 중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미리 파악해 관제사와 기관사의 대응을 돕는 안전 운영 AI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6 AX혁신기업창의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올해 4월 시작됐으며, 후속 연구를 포함해 2027년 12월까지 이어진다. 주관기관인 딥파인은 멀티센서 위험 감지, 3D 디지털트윈 관제, 스마트글래스 기반 기관사 지원 등 핵심 기술 개발을 맡는다. 서울교통공사는 위험 유형과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 실증에 참여한다. 1차 연도에는 CCTV와 라이다 데이터를 결합해 보행자, 자전거, 차량의 이동 궤적과 속도를 분석하고 선로 접근이나 침범 같은 위험 움직임을 잡아낸다. 위험도는 충돌까지 남은 시간(TTC) 등을 따져 안전, 주의, 위험의 세 단계로 나누고, 기관사에게는 스마트글래스로 경고와 감속 권고를 전달한다. 후속 단계에서는 운행 구간을 3차원으로 구현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증은 위례선 트랜짓몰 구간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위험 감지 정확도 95% 이상과 경고 표출 시간 0.5초 이내를 목표로 잡았다. 김현배 대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위험 인식부터 판단·대응 지원까지 연결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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