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엄랩, TechCrunch Disrupt 2026서 임상 영양 AI 선보여
임상 영양 AI 기업 뉴지엄랩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웨스트에서 열린 ‘TechCrunch Disrupt 2026’에 참가해 ‘NUSEUM AI’를 공개했다. 뉴지엄랩은 KOTRA와 서울 AI 허브의 지원을 받아 KOTRA 한국관에서 전시와 피칭을 했다. 지난해 ‘Startup Battlefield 200’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 참가다. NUSEUM AI는 임상 근거로 만든 규칙 기반 안전 엔진이 약물과 식품, 약물과 영양소 사이의 상호작용을 먼저 판단하는 구조다. 언어모델(LLM)은 그 결과를 근거 문헌과 함께 쉬운 말로 풀어주는 역할만 한다. 근거가 없는 질문에는 근거가 없다고 답하기 때문에 생성형 AI의 환각 문제를 구조적으로 줄였다. 여러 질환을 함께 앓거나 GLP-1 치료제를 쓰는 사람, 항암 치료 중인 환자처럼 범용 LLM의 영양 조언이 위험할 수 있는 경우를 겨냥했다. 행사 기간 81개 기업·기관이 부스를 찾아 상담했다. 미국 비만 원격진료 클리닉 등 여러 곳이 파일럿 참여 의사를 밝혔고, 회사는 이 중 3곳 안팎을 초기 디자인 파트너로 뽑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김지영 대표는 “복약 중인 사람에게도 안전하고 근거 있는 영양 안내가 닿도록 하는 것이 뉴지엄랩의 목표”라고 말했다. NUSEUM AI는 23일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정식 출시되며, 기업용 API는 11월 중 제공된다.

안전집사, 공인중개사용 고객 안심 리포트 출시
부동산 거래 안전검증 서비스 안전집사PRO를 운영하는 안전집사가 공인중개사가 매물의 권리관계와 보증금 회수 위험을 데이터로 설명하고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고객 안심 리포트’를 내놨다. 최근 전세사기 소송에서 중개사 책임을 묻는 판결이 이어지는 상황을 반영했다. 서울중앙지법 항소부는 지난 9월 신탁부동산 동의서 위조를 확인하지 않은 사건과 선순위 보증금을 잘못 안내한 사건에서 중개사 책임을 각각 70%, 60%로 인정했다. 같은 달 부산지법 동부지원도 공동근저당 권리관계 설명이 부족했다며 중개사에게 30% 배상을 명령했다. 중개사가 매물 주소와 거래조건을 입력하면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한국부동산원·KB 시세를 자동으로 분석한 리포트가 만들어져 중개사 명의로 고객 카카오톡에 전송된다. 리포트는 신탁등기, 공동담보, 다가구주택 선순위 보증금 등 판결에서 쟁점이 된 항목을 짚는다. 지역별 경매 낙찰가율을 적용해 돌려받지 못할 수 있는 보증금을 원 단위로 계산해 주며, 등기부 9개 권리 항목과 위반건축물 여부도 점검한다. 전월세 버전에는 가성비 분석이, 매매 버전에는 실거래가 추이가 추가된다. 박성운 대표는 “중개사가 데이터로 설명하고 그 설명이 고객 손에 남도록 돕는 것이 책임 중개를 현장에 정착시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리포트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대신하지 않는다.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나 전입세대처럼 임대인 동의가 필요한 항목은 중개사가 따로 확인해야 한다.

카스퍼스키, 글로벌 SMB 위협 현황 보고서 발표
카스퍼스키가 직원 500명 미만 중소중견기업(SMB)이 최근 1년간 겪은 가장 심각한 사이버 사고를 분석한 글로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8개국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SMB 응답자는 616명이었다. 결과에 따르면 SMB의 IT·보안 담당자 86%가 최근 1년 사이 한 번 이상 사이버 사고를 겪었다. 가장 큰 피해를 준 위협은 피싱,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 대규모 악성코드, 랜섬웨어, AI 취약점 공격 등이었다. 피해 유형은 재정적 손실이 22%로 가장 많았고, 고객 데이터 도난과 고객 대상 서비스 중단, IT 인프라 통제력 상실도 각각 다섯 곳 중 한 곳꼴로 발생했다. 16%는 데이터를 되살리지 못했고 13%는 자산에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공격자들이 가장 많이 노린 정보는 고객 데이터(32%)였으며, 민감한 내부 정보(28%)와 직원 자격 증명(25%)이 뒤를 이었다. 공격 대상 부서는 IT 부서가 50%, IT 보안 부서가 46%로 가장 많았다. 사고를 겪은 기업들은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24%)을 가장 먼저 추진했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기업은 개별적인 보안 조치에 의존하기보다 각 기업의 규모에 맞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적 방어와 접근 제어, 직원 대상 보안 인식 교육을 함께 적용해 사이버 사고로 인한 중대한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니더 급구, 초단기 알바 구인 53% 증가…연 거래액 200억 눈앞
실시간 단기 일자리 매칭 플랫폼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의 지난달 등록 일자리 수가 1년 전보다 53% 늘었다. 앱에서 결제된 임금 거래액도 91% 증가해 올해 연간 거래액은 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9월 등록 일자리는 8월보다도 22% 많았으며 월평균 성장률은 12%대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성수기에만 수요가 몰린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외식·음료, 유통·판매, 운송·물류 등 여러 업종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사람을 구하는 방식이 퍼졌다는 설명이다. 거래액이 일자리 수보다 빠르게 늘면서 건당 거래 규모도 함께 커졌다. 유연한 일자리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는 2012년 48만7,000명에서 2024년 153만8,000명으로 증가했고, 임금근로자 중 비중도 3.7%에서 8.5%로 두 배 넘게 커졌다. 급구에서는 이력서나 면접 없이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다. 출퇴근 인증과 근로계약, 임금 결제와 정산도 한 서비스 안에서 처리된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두 배로 늘었고, 운송·물류 분야 임금 거래액은 11배 뛰었다. 신현식 대표는 “급구에 축적한 매칭·근무·정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용 속도와 현장 운영 효율을 높여 초단기 일자리 시장의 표준 인프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옵스왓, AI 모델 보안 분석 솔루션 메타디펜더 이더 출시
주요 인프라 보호 분야 기업 옵스왓이 LLM 스캐닝 기능을 넣은 통합 보안 솔루션 ‘메타디펜더 이더’ v3.3.0을 내놨다. 국내에서는 디지털포렌식·침해사고 분석 기업 인섹시큐리티가 공급한다. 메타디펜더 이더는 위협 평판 분석, 정적·동적 분석, 위협 점수 산정, 위협 헌팅을 결합해 파일에 대한 통합 판정을 내리는 5단계 제로데이 위협 탐지 솔루션이다. 이번 버전은 정적·동적 분석 단계에 LLM 스캐닝을 더해 분석 대상을 AI 모델 파일까지 넓혔다. 기업이 공개 저장소나 외부 공급처의 AI 모델을 빠르게 들여오고 있지만, 모델 파일에 실행 가능한 코드가 숨어 있을 수 있어 배포 전 검증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정적 분석은 모델을 실행하지 않고 피클, 파이토치, 텐서플로, GGUF, ONNX 등 7개 파일 형식의 내부 구조를 살핀다. 30개 이상의 전용 위협 지표로 숨겨진 코드와 변조된 데이터를 찾아내며, 여러 계층에 나눠 숨긴 페이로드도 재구성해 분석한다. 동적 분석은 50개 이상의 공격 기법과 1,000개 이상의 적대적 프롬프트를 실제 모델에 입력해 프롬프트 인젝션, 민감정보 노출, 시스템 프롬프트 유출 등 9개 범주의 위험을 점검한다. 두 분석 결과는 MITRE ATLAS 공격 기법에 연결된 뒤 기존 판정 체계와 합쳐져 증거와 함께 하나의 우선순위화된 위험 판단으로 제공된다. 옵스왓은 베낙 시큐리티의 2026년 평가에서 자사 적응형 샌드박스가 AI 생성 악성코드 샘플 20개 중 19개를 탐지해 평가 대상 4개 제품 가운데 가장 좋은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에쓰핀테크놀로지, 공공기관 애저 구축·운영 조달 간소화
클라우드·AI 플랫폼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구축·이전·운영 지원 서비스 ‘Azure MS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의 애저 클라우드 이용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이미 등록됐지만, 이전이나 운영 같은 전문서비스를 쓰려면 지금까지는 조달 절차를 따로 밟아야 했다.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은 애저와 이를 구축·운영하는 전문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각각 수의계약으로 들여올 수 있다. 클라우드 도입은 인프라 계약에서 끝나지 않는다. 먼저 기존 시스템을 옮길 수 있는지와 보안, 비용을 따져봐야 하고, 시스템과 데이터를 이전한 다음에도 장애 대응과 보안 관리, 비용 점검이 계속 필요하다. 구축 사업자와 운영 사업자가 다르면 장애가 났을 때 원인과 책임을 가리는 과정에서 기관 담당자의 부담이 커지기 쉽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도입 준비부터 구축, 이전, 운영까지 한 번에 맡는다. 운영 단계에서는 장애 대응과 비용 최적화를 담당하고, 계약 범위에 따라 24시간 관제와 월간 운영보고도 제공한다. 기관은 클라우드 전문인력을 직접 모두 갖추지 않아도 업무와 데이터 관련 의사결정과 관리·감독에 집중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애저 기반 클라우드지원서비스가 이 시스템에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근 대표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도입 이후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핑크퐁·신라면, 6억 중남미 시장 사로잡다
인구 약 6억 명의 중남미가 새로운 한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핑크퐁, 신라면이 K팝과 K콘텐츠, K푸드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남미 투어를 시작해 이틀 동안 관객 약 10만 명을 모았다. 이달 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5개국에서 모두 14회 공연을 한다. 처음 계획은 11회였지만 현지 반응이 뜨거워 3회가 늘었다. 정규 5집 ‘아리랑’은 발매 첫 주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각각 7,860만 회, 7,590만 회 스트리밍돼 한국 기록을 넘어섰다.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유튜브 스페인어 채널은 구독자 2,00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수는 133억7,000만 회에 이른다. 멕시코 명절 ‘망자의 날’을 소재로 한 아기상어 영상처럼 현지 문화를 담은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으며, 11월에는 ‘핑크퐁 다이노링스 공룡유치원’ 스페인어 채널도 문을 연다. 농심은 9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K-엑스포 멕시코’에 국내 라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신라면 부스를 운영했다. 현지 샘스클럽과는 신라면 큰사발 입점을 추진하고, 대형 유통체인 소리아나와는 11월 할인행사 ‘부엔 핀’ 기간에 전용 매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스타에셋파트너스, 11월 24일 스타라이즈 2026 개최
F&B·프랜차이즈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에셋파트너스가 다음 달 24일 서울 삼성동에서 F&B 업계 종사자를 위한 연말 행사 ‘스타라이즈 2026’을 연다. 이번 행사는 IR 데모데이와 명사 초청 강연, 연말 네트워킹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스타에셋 그룹이 올해 거둔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스타에셋파트너스는 올해 외식업과 식자재 제조·유통뿐 아니라 교육, 뷰티, 패션 등 가맹사업으로 키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투자 검토 범위를 넓혔고,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에서도 성과를 냈다. 브랜드 성장과 해외 진출을 주제로 한 명사 강연과 패널토크도 1부에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가맹본부 통합 운영 AX 플랫폼 ‘엑스플랜’을 소개한다. 엑스플랜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스타에셋의 F&B 컨설팅 노하우를 담은 AI 에이전트를 붙인 플랫폼이다. 가맹점 매출, 마진, 로열티 같은 복잡한 운영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영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현장에서는 엑스플랜을 실제로 도입한 기업 대표가 무대에 올라 데이터 기반 경영 사례를 직접 공유한다. 설명회가 끝나면 연말 만찬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어지며, 기업 대표와 투자자, 멘토, 파트너들이 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데모데이 참가와 행사 관련 문의는 공식 이메일로 받는다.

옴니사, AI 거버넌스·작업 제어 솔루션 엘라라 발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 기업 옴니사가 AI 작업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 IT 팀이 이를 미리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게 해주는 AI 거버넌스·작업 제어 솔루션 ‘옴니사 엘라라’를 공개했다. 엘라라는 따로 운영되던 여러 시스템의 신호를 연결해, IT·보안 책임자가 조직 안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모델, 에이전트가 어떻게 쓰이는지 넓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하거나 자체 ID로 작업하는 경우가 늘면서 기업의 거버넌스 부담도 커지고 있다. 옴니사 조사에서는 기업이 관리하는 디바이스의 75%에서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가 발견됐다. 엘라라는 사람, ID,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에서 나오는 신호를 조직의 정책과 권한 구조에 연결해 작업을 실행하기 전에 허용 여부를 판단한다. 옴니사뿐 아니라 다른 회사 환경에서도 작동하기 때문에 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하나의 기술 스택으로 바꾸지 않아도 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섀도 AI 탐지, 옴니사 AI 게이트웨이 기반의 모델 접근 관리와 토큰 사용량 측정, 충돌과 변경 동결 기간, 시스템 간 종속성을 미리 따지는 변경 제어, 승인자와 영향 범위를 실시간으로 남기는 감사 기록 등이 있다. 브라이언 링크 엘라라 제품 책임자는 “여러 시스템의 신호를 통합함으로써 IT 팀이 적절한 안전장치를 적용하고 다음에 어떤 작업을 수행해야 할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픽, AI 전화영어 기능 폰 스픽 출시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앱 안에서 AI 튜터와 전화하듯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신기능 ‘폰 스픽’을 내놨다. 폰 스픽은 국내 학습자에게 익숙한 전화영어 방식을 스픽의 AI 학습 환경에 들여온 기능이다. 학습자는 원하는 시간에 통화를 예약하거나 바로 전화를 걸어 사람과 통화하듯 AI 튜터와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다. 정해진 교재나 대본은 없다. AI 튜터가 학습자의 말을 듣고 이어서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관심 있는 주제나 당장 필요한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AI 튜터는 지난 통화의 대화 맥락과 학습자가 자주 틀리는 표현, 약한 부분을 기억해 다음 통화에서 이전 주제를 이어가거나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다시 연습시킨다. 통화가 쌓일수록 학습자에게 맞춘 학습이 이뤄지는 셈이다. 화면을 볼 필요가 없는 핸즈프리 방식이라 출퇴근길이나 산책, 집안일을 하면서 하루 10분 안팎의 자투리 시간에 연습할 수 있다. 미리 예약하면 푸시 알림이 와서 규칙적인 말하기 습관을 들이기에도 좋다. 사람 앞에서 평가받는 부담이 없어 직장인은 물론 기업 교육 솔루션으로도 쓰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스픽 관계자는 “대화가 쌓일수록 나를 더 잘 파악하는 AI 튜터와의 회화 연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자신감 있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폰 스픽은 프리미엄 플러스 이용자에게 제공되며 한 번에 최대 10분, 한 달에 15회까지 쓸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인천 지자체장 K-브랜드지수 1위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인천광역시 지자체장 부문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인천 11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쌓인 온라인 빅데이터 13만5,549건을 분석한 결과다. K-브랜드지수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남긴 검색, 콘텐츠 소비, 긍정·부정 반응 같은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해 대중의 인식을 측정한다. 질문과 응답으로 특정 시점의 민심을 확인하는 여론조사와 다른 점이다. 2위는 손화정 영종구청장, 3위는 이병래 남동구청장이었고 구재용 서해구청장, 김진규 검단구청장, 박용철 강화군수,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가 뒤를 이었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달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고, 직전 조사 1위였던 손화정 구청장은 2위로 내려갔다. 김진규 구청장은 10위에서 5위로 다섯 계단 뛰어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반면 김정식 구청장은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두 단체장이 나란히 최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선두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지역별 행정 이슈와 단체장 관련 정보의 온라인 확산 양상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번 지수는 오프라인 수치를 반영하지 않은 온라인 인덱스다.

엠클라우드브리지, 마이크로소프트 AI ERP 기반 AI 통합 업무 플랫폼 세미나 개최
기업용 AI 통합 업무 플랫폼 전문기업 엠클라우드브리지가 다음 달 25일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기업 AI 통합 업무 플랫폼 전환의 시작’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 ERP를 출발점으로 데이터,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그룹웨어를 하나의 업무 환경으로 묶는 전략을 소개한다. 기업의 핵심 데이터는 ERP에 있지만 메일과 문서, 분석 데이터, 결재 시스템은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 상태로는 생성형 AI를 들여와도 검색이나 요약 같은 단편적인 지원에 그치기 쉽다. 엠클라우드브리지가 제시하는 구조에서는 다이나믹스 365가 재무·구매·생산 등 핵심 프로세스를 맡고, 패브릭이 데이터를 연결·분석한다. 코파일럿은 자연어로 업무를 요청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자체 솔루션 Ai 365 에이전트가 승인된 범위 안에서 실제 업무를 처리한다. 주요 의사결정과 최종 승인은 사람이 맡는 휴먼 인 더 루프 원칙을 적용해 통제력을 유지한다. 지식 검색,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그룹웨어 연계, 보안 관리를 담당하는 에이전트들이 서로 연계해 ERP 업무부터 협업과 결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준다. 기존 ERP를 한 번에 바꾸는 대신 진단, 데이터 기반 구축, 파일럿, 교육·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전환 로드맵도 공개한다. 이혁재 대표는 “기업의 AI 전환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 더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AI가 활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긴트, 日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2년 연속 선정
긴트가 도쿄증권거래소(TSE)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지원 대상에 2년 연속 뽑혔다. 이 사업은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2024년 시작됐다. 일본과 관련이 있는 아시아 유망 기업을 골라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넓히고 현지 기업과 협업하도록 돕는다. 증권사, 회계법인, 은행, 언론사, 벤처캐피털 등 파트너 58곳이 참여해 일본 내 사업 개발과 자금 조달, 기업공개(IPO)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 기업 16곳이 다시 뽑혔고 7곳이 새로 합류했다. 긴트는 첨단 농업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TSE는 긴트를 “농업 분야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오프로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기술 기업”으로 소개했다. 긴트는 2024년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로 일본에 진출하면서 삿포로에 현지 법인을 세웠다. 이후 농기계 유통과 맞춤형 농업 등으로 사업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일본 농기계 유통 채널과 후속 모델 ‘플루바 아이온’ 공급 계약을 맺었고, 과수원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RS기’의 일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용현 대표는 “기술을 통해 전세계가 직면한 농업 인력 부족, 기후 변화 등 각종 위기 요소를 해결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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