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양자기업, 美 ‘양자 수도’ DMV서 IR·네트워킹
대덕 지역 양자기업들이 미국 수도권 양자클러스터와 협력 창구를 열고 현지 거점을 마련했다.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미국 DMV(워싱턴 D.C.·메릴랜드·버지니아) 지역에서 ‘대덕-DMV 양자클러스터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덕 양자기업들의 현지 IR과 네트워킹을 돕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의 하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총괄을 맡았고, 큐토모·퀀텀넥서스·옵티큐랩스·센서뷰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DMV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등이 양자 연구를 이끌고,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이 외국기업의 법인 설립을 직접 지원하는 지역이다. 20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양자 협력 워킹그룹 출범식에서 참가단은 현지 양자산업 협의체 커넥티드DMV와 협력의향서를 맺었다. 큐토모는 이 자리에서 미국 현지사무소를 열었다. 참여기업들은 같은 날 ‘한-미 양자전환 IR데이’에서 현지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소개하고 1대1 미팅을 했다. 이튿날에는 그 피드백을 반영해 ‘KIC DC 테크서밋 2026’ 피칭 경연에도 나섰다. 강노원 표준연 성과정책본부장은 “이번에 출범한 워킹그룹을 통로 삼아 참여기업들이 현지 기관과 후속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미국 진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Npay 머니 우리 통장’ 시즌2… 전용 체크카드 출시
네이버페이는 우리은행·우리카드와 함께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시즌2로 이어가고, 이 통장과 연계한 ‘Npay 우리 체크카드’를 새로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체크카드는 통장 이용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와 전월실적 조건 없이 결제액의 최대 1.3%를 Npay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국내외 결제에는 기본 0.5%가 쌓이고, 출시 후 1년 동안은 국내 가맹점 결제에 0.8%가 추가로 붙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Npay 머니를 우리은행에 맡겨 이자를 받는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2024년 9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시즌2 출시 후 6개월 안에 가입하면 1년 동안 200만 원까지 연 4% 금리가 적용된다. 이 통장으로 온라인에서 Npay 결제를 하면 최대 3%가 적립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최대 7%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 행사도 열린다. 체크카드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포인트 3천 원을, 통장을 새로 만들어 온라인에서 50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을 추가로 준다. 류정원 Npay 결제금융 리더는 “일상 속 모든 결제 환경에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 AI 자동 계산대 기술로 딥테크 팁스 선정
AI 리테일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팁스(TIPS) R&D 딥테크 트랙’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해 투자한 딥테크 스타트업에 정부가 기술개발 자금을 이어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회사는 3년 동안 최대 15억 원을 받는다. 2022년 팁스 일반트랙을 ‘우수’ 판정으로 마친 데 이어 운영사 끌림벤처스와 두 번째 팁스 과제를 맡게 됐다. 회사는 이번 과제에서 AI 자동 계산대 ‘VCO(Vision Check-Out)’의 원천기술을 고도화한다. 여러 각도에서 찍은 2D 이미지와 3D 형상 정보를 함께 학습하는 AI 모델을 만들어, 겹쳐 놓였거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상품도 정확히 알아보도록 할 계획이다. 신상품 등록 절차를 줄이고 AI 모델을 가볍게 만들어 하드웨어 원가도 낮춘다. 비전 AI 자동 계산대는 해외 선두 업체 제품이 비싸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많이 보급되지 못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높은 정확도를 이 지역 매장이 부담할 수 있는 가격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회사는 CU와 GS25, 세븐일레븐 싱가포르에 완전무인매장 기술을 적용했다. VCO는 현재 국내 베이커리와 단체급식 매장, 일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는 모두 127억 원이다. 함명원 각자대표는 “딥테크 트랙에서는 AI 자동 계산대의 정확도와 원가를 동시에 잡아 글로벌 무인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오픈AI 모델 제공해 모델 선택권 확대
구글 클라우드가 21일(현지시간) AI 모델 플랫폼 ‘모델 가든’에 오픈AI 모델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글 클라우드는 200개가 넘는 자사·타사·오픈 모델과 함께 주요 폐쇄형 거대언어모델(LLM) 3종을 한 플랫폼에서 모두 제공하는 유일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들어오는 모델은 세 가지다. 코딩과 과학 연구 같은 고난도 작업용 ‘GPT-6 아스트라’, 아스트라에 가까운 성능을 더 낮은 비용에 내는 ‘GPT 6.1 솔’, 일상 업무를 빠르고 저렴하게 대량 처리하는 ‘GPT 6.0 루나’다. 기업은 따로 공급업체와 계약하지 않고도 용도에 맞게 모델을 골라 바꿔 쓸 수 있다. 이용료는 구글 클라우드 청구서 하나로 정산되고, 기존 클라우드 약정 금액에서 빠진다. 고객의 프롬프트와 출력값은 정해진 데이터 경계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모델 학습에도 쓰이지 않는다. 오픈AI 모델은 전용 인프라에서 돌아가 외부 업체가 고객 환경에 접근할 수 없다. 세 모델은 현재 일부 기업 고객에게 프라이빗 프리뷰로 차례로 제공되고 있으며, 앞으로 비즈니스용 제미나이와 구글 안티그래비티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고객은 업무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최적의 품질을 구현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버스핀, PHP 치명적 취약점 공격 패치 전 차단
AI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은 PHP에서 발견된 치명적 취약점 2건을 노린 공격을 막는 차단 규칙을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포 웹(Eversafe for Web)’ SaaS 고객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SaaS 고객사 전체에 대한 적용은 PHP 공식 패치가 나오기 전에 끝났다. 이번 취약점은 원격 코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도 CVSS 9.2의 ‘치명적’ 등급을 받았다. 패치보다 취약점 정보가 먼저 외부에 새어 나가자 PHP 보안팀은 21일(현지시간)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에버스핀은 시험 환경에서 공격 요청이 고객사 서버의 PHP에 닿기 전에 게이트웨이 단계에서 걸러지는 것을 확인했다. 기업이 패치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려면 PHP 버전과 설정, 호환성을 점검해야 해 시간이 걸린다. 보안 지원이 끝난 8.1 이하 버전은 공식 패치가 없어 버전 업그레이드까지 해야 한다. 에버세이프 포 웹은 이 기간에 서버를 고치거나 재시작하지 않고도 공격을 앞단에서 막아 준다. 다만 취약점을 완전히 없애려면 공식 패치도 함께 적용해야 한다. 웹 요청을 서버 앞에서 검사하는 방식이라 자바나 PHP 등 개발 언어와 상관없이 쓸 수 있다. 회사는 이번 검증을 계기로 PHP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고객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몰로코, 11월 5일 ‘몰로콘 26’ 개최
글로벌 AI 퍼포먼스 광고 기업 몰로코가 다음 달 5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연례 행사 ‘몰로콘 26’을 열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몰로코는 소비자가 AI 추천과 검색, 숏폼, 커넥티드 TV(CTV), 커머스 플랫폼 등 여러 경로로 제품을 발견하게 되면서, 알맞은 고객에게 제때 닿아 성과를 내는 일이 마케터의 핵심 과제가 됐다고 본다. 올해 세 번째인 몰로콘 26은 ‘성장, 그 너머로’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고객사와 파트너사 연사들이 AI로 새 고객을 찾고 앱과 CTV, 커머스 미디어, 해외 시장으로 성장을 넓힌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는 안익진 공동창업자 겸 CEO의 기조연설로 시작하고, 이어 전동환 공동창업자 겸 CTO가 AI가 광고와 비즈니스 성장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설명한다. CTV 세션에서는 TV 광고를 앱 설치와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과 패션·뷰티·가전 DTC 브랜드가 해외 고객을 만난 사례가 공유된다. 커머스 미디어 세션에서는 리테일 플랫폼이 쇼핑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광고 사업을 키우는 전략을 유럽 리테일 미디어 사례와 함께 다룬다. 세션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되고, 오후 6시부터는 업종과 국적이 다양한 마케터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 크리스마스 스페셜’, 12월 5일 개봉
71개월째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지키고 있는 ‘아기상어’가 올겨울 극장 스크린에 오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영화 ‘아기상어 크리스마스 스페셜: 산타 선발 대회’를 오는 12월 5일 CGV에서 개봉한다고 밝히며, 22일 티저 포스터와 1차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는 산타 할아버지가 다치는 바람에 바닷속에서 열린 산타 선발 대회에 아기상어와 친구들이 도전하는 이야기다. 아기상어와 똑같이 생긴 얼굴에 검은 복면을 쓴 새 캐릭터 ‘도둑아기상어’가 나와 올해의 산타 자리를 두고 아기상어와 맞붙는다.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싱 앤 댄스어롱’ 영화로, 애니메이션에 인기 동요를 활용한 실사 영상을 섞은 것이 특징이다. 영화 후반부에는 조회수 174억 회를 넘긴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 속 소년 ‘베이비샤크보이’가 MC로 나와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부른다. 신곡 7곡을 포함해 모두 15곡이 실린 OST 앨범은 11월 10일과 27일 두 번에 나눠 공개되고, 한정판 굿즈 ‘산타 아기상어 인형 키링’도 나온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스크린 안팎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통해 올 연말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피존슨, 지용호 부사장 겸 한국 대표 선임
글로벌 경험 마케팅 에이전시 조지피존슨(GPJ)이 지용호 전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마케팅 총괄을 부사장 겸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역 간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지 대표는 기술과 유통, 일용소비재, 전문 서비스 분야의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20년 넘게 고위 리더를 맡아 왔다. 2015년 AWS에 합류한 뒤 한국 마케팅 조직을 2명에서 30명으로 키웠고,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글로벌 프로그램 리더도 지냈다. 주요 시장 출시를 이끌었으며, ‘AWS 서밋 서울’을 2만 7,000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키웠다. 그전에는 인텔코리아와 델컴퓨터코리아, 삼정KPMG, 켈로그코리아 등에서 마케팅과 영업 요직을 거쳤다. 벤 테일러 프로젝트 아시아태평양 CEO는 GPJ가 성과 측정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인텔리전스 시스템(EIS)’ 등으로 경험 마케팅의 효과를 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용호 부사장 영입은 이러한 시장을 향한 GPJ의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한국 브랜드는 소비자와 관계를 맺는 방식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음 기회는 이러한 소비자 참여를 측정 가능한 장기적 비즈니스 가치로 확장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젠스파크, ‘CMS 2026’서 AI 기반 마케팅 워크플로우 발표
글로벌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기업 젠스파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콘텐츠 마케팅 서밋(CMS) 2026’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CMS는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전략, 데이터, AI 트렌드 등을 다루는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케팅 행사다. 젠스파크 지니어스 앰버서더인 강슬기 커넥트AX 대표가 ‘일잘러 마케터의 비밀: AI로 완성하는 차세대 콘텐츠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생성형 AI를 결과물을 만드는 데만 쓰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에서 차이를 만드는 습관을 다룬다. AI 결과물을 업무 목적에 맞게 빠르게 평가하는 기준과,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고도 프로젝트와 브랜드의 맥락을 쌓아 가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신 버전인 ‘젠스파크 워크스페이스 6.0’으로 팀원과 맥락을 공유하고 디자인과 문서,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하나로 잇는 협업 과정도 시연한다. 강 대표는 15년 차 마케팅 데이터 분석가로, 포커스미디어와 이노션을 거쳤으며 회원 3천 명 규모의 AI 실무 커뮤니티 ‘퇴근후AI’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성과를 내는 마케터의 차이는 AI 활용 능력이 뛰어난지 여부가 아니라, AI 결과물을 즉시 평가하는 눈과 업무 맥락을 쌓아두는 습관에서 갈린다”고 말했다.

위피 “술 자주 마시는 연인, 여성 10명 중 7명 호감 떨어져”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일부러 줄이는 ‘소버 큐리어스’ 문화가 퍼지면서 연애 상대를 고를 때 음주 습관을 따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소셜 데이팅 앱 위피는 이용자 1,320명에게 음주와 만남 문화에 관해 물은 결과, 여성의 71.3%가 마음에 드는 상대라도 술을 자주 마시면 호감이 줄어든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남성은 62.4%였다. 전체 응답자의 91.1%는 상대의 음주 습관이 중요하다고 했다.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이 59.7%로 남성(37%)의 1.6배 수준이었다. 여성의 65.9%는 특별한 날에만 가볍게 마시는 상대를 가장 좋아했다. 첫 만남에서 술을 마시지 않거나 1~2잔만 마시고 싶다는 응답도 여성이 53.5%로 남성(36.9%)보다 많았다. 잦은 음주가 싫은 이유로는 술자리가 너무 많을 것 같다는 걱정(69.3%)이 가장 많았고, 술버릇에 대한 우려(54.9%)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50.3%는 예전보다 술을 줄였다고 답했다. 그래도 첫 데이트 장소로 술집이나 바를 고른 응답자가 47.3%에 달해, 술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적당히 즐기는 쪽에 가까웠다. 이정훈 위피 마케팅팀 리드는 “음주 빈도와 그로 인한 생활 패턴이 서로 얼마나 잘 맞는지가 연애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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