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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가 다년간의 기술 제휴를 발표했다. 양사는 기술 제휴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마이크론과 함께 휘발성 메모리 3대 제조사 중 하나다.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큰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주가도 급등해 지난 5월에는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달했다.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발표에 따르면 양사는 AI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할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고 반도체 설계 및 제조를 가속화한다는 방침. 개발된 차세대 메모리는 엔비디아 AI 서버인 베라 루빈(Vera Rubin), 에이전트 AI용 CPU 베라 CPU, PC용 SoC인 RTX 스파크, 로봇용 컴퓨팅 플랫폼인 젯슨 토르(Jetson Thor)에 활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는 엔비디아 AI 시뮬레이션 시스템인 피직스네모(PhysicsNeMo)를 사용해 반도체 시뮬레이션 및 사내 엔지니어링을 고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오픈USD(OpenUSD), 큐옵트(cuOpt) 같은 기술을 활용해 메모리 공장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공장에 대한 완전 자율 운영을 목표로 한다.

한편 엔비디아는 네이버와 함께 AI 인프라 확장에 나설 것도 발표했다. 네이버는 각 세종이라고 불리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각 세종에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도입해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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