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5년 12월 메타에 의한 인수가 발표됐던 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가 머지않아 다시 독립 기업으로 돌아가겠다고 표명했다.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에 의한 투자 금지를 주장하며 제동을 걸었기 때문에 인수안은 철회된 것으로 보인다.
마누스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블로그 글을 공개해 머지않아 독립 기업으로 돌아가 계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표명했다. 2025년 12월 29일 이후 생성된 데이터는 오는 8월 23일 8시부터 24일까지 사이에 삭제된다고 한다. 영향을 받는 사용자는 삭제 실행 전까지 백업을 받아두면 8월 25일 이후 복원할 수 있다. 영향을 받지 않는 사용자는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마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향을 받는 사용자에 대해서는 앱과 이메일로 통지가 이뤄지지만 애플 계정 또는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마누스에 등록한 사용자는 마누스 측이 이메일 주소를 파악하고 있지 않아 앱으로만 통지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데이터 삭제에 관해 마누스는 2025년 12월 29일 메타가 마누스를 한 차례 인수했으며 메타가 마누스를 인수한 전후로 일부 사용자에 의해 생성된 데이터는 특정 관할 내의 규제 요건에 저촉되기 때문에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누스는 장시성 자안시 출신 기업가 샤오훙이 창업한 기업으로 2025년 3월 첫 버전을 출시했다. 2025년 11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신흥 기업 아시아 1위가 될 정도로 성장을 이뤘으며 같은 해 12월 메타가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하지만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마누스에 대한 외국 기업 투자를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실질적으로 인수안 철회를 요구한 것. 이후 샤오훙 등은 인수 해소를 위해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보도됐다.
마누스의 독립에는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 등이 관여한 것으로 보이지만 마누스를 제외한 각 사는 본건에 관해 논평을 발표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ilyRecipe] 막 오른 넥스트라이즈2026…올해 특징은?](https://i0.wp.com/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6/06/260618_nextrise_ai_0023052050235235.jpg?resize=350%2C250&ssl=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