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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은 슬랙(Slack)에 클로드(Claude)를 참여시켜 각종 작업을 의뢰할 수 있게 하는 클로드 태그(Claude Tag)를 지난 6월 출시했다. 이런 클로드 태그에 대해 앤트로픽 사내에서의 활용 사례가 공식 블로그에 게재됐다.

클로드 태그는 슬랙에 클로드를 참여시켜 @Claude로 말을 걸어 작업을 의뢰할 수 있는 기능. 슬랙에 참여한 클로드는 AI 모델이 가진 지식뿐 아니라 슬랙에서 오간 정보도 참조할 수 있어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지시에 답할 수 있다. 2026년 6월 출시 시점 이미 앤트로픽 사내에서는 클로드 태그가 실전 투입되어 있었으며 제품팀 코드 65%가 클로드 태그로 작성됐다는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태그는 코딩 이외 영역에서도 유용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나 잠재 고객에게 신기능을 설명하기 위한 비기술적인 자료를 작성하는 작업에서는 스레드 하나에 여러 직원이 참여해 신기능과 관련된 15건 이상 메시지가 오갔다. 사람에 의한 정보 공유 후 제품팀원은 @Claude에게 이 스레드를 읽고 필요한 정보를 한 페이지로 정리해달라, @Claude 이 문서 내용이 정확하냐 같은 클로드용 코멘트를 보냈고 불과 45분 만에 자료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클로드 태그는 신기능을 고객에게 전달할 때도 유용하다. 앤트로픽 슬랙 안에는 각 고객으로부터 접수된 요청이 흩어져 있어 신기능이 등장할 때마다 어느 고객이 요청했던 기능인지를 정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클로드 태그를 사용하면 @Claude 곧 〇〇라는 기능을 일반 공개하는데 슬랙을 검색해 해당 기능을 요청한 사용자를 찾아달라고 지시하는 것만으로 고객 리스트를 작성하는 게 가능하다. 작업에 소요된 시간은 불과 26분이었다.

또 앤트로픽은 블로그 기사나 보도자료 등을 발신하기 전에 법무팀에 문서 검토를 의뢰하고 있다. 이 검토 작업도 사람보다 먼저 클로드에게 검토하게 해 효율화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클로드 태그는 팀‧엔터프라이즈 플랜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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