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6일 14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아마존(Amazon) 화물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활주로 밖에 세워져 있던 차량 여러 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다수 나왔다.
푸에르토리코 루이스 무뇨스 마린 국제공항을 출발한 프라임에어(Prime Air) 7598편 아마존 화물기는 현지시간 2026년 9월 6일 오후 2시경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착륙에 실패해 활주로를 이탈한 뒤 추락했다.
활주로를 벗어난 화물기는 차량 여러 대와 부딪혔다. 이로 인해 화물기에 불이 붙어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였다. 마이애미데이드 소방구조국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은 진화 작업을 위해 60개 이상 부대를 현장에 보냈다고 밝혔다.
현지 소방구조국장에 따르면 이번 추락 사고로 최소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부상자 5명 가운데 3명은 중상이며 추락 당시 기장과 부기장이 한때 기내에 갇혀 있었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은 사고 직후 전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지만 사고 당일 저녁 활주로 4개 가운데 2개 운영을 재개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추락한 화물기는 1994년부터 2015년까지 여러 항공사에서 여객기로 운항해 온 보잉 767-300 기종이다. 이 기체는 이후 화물 항공사 21에어(21 Air)에서 화물기로 운용되어 왔다.
21에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자사 항공기 사고에 마음이 아프다며 숨진 이들 유가족과 친지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피해자 지원과 관계 당국 협조, 확인된 정보 전달이라며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 지역 당국에 전면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정황은 조사 중이어서 원인을 두고 추측하는 건 삼가겠으며 추가로 검증된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날 21에어가 운항한 아마존에어 항공기가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고 있어 지금도 세부 내용을 수집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지역 당국과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시점 최우선 과제는 관계자 전원 안전과 건강, 보살핌이며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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