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Disney+)가 이용약관을 개정해 모든 요금제 가입자에게 영화나 프로그램 앞뒤에 광고가 들어갈 수 있다는 데 동의하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약관에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는 사라지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가입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약관 개정으로 모든 요금제에서 영화나 프로그램 앞뒤에 광고나 홍보 콘텐츠 등이 들어가게 됐다.
미국에서 디즈니플러스는 훌루(Hulu)·ESPN 번들과 훌루·HBO 맥스(HBO Max) 번들, 단독 이용, NFL+ 프리미엄(NFL+ Premium) 포함 등 4가지 조합으로 제공되며 각 조합 안에서 광고 요금제와 무광고 요금제가 나뉘어 있었다.
가장 단순한 디즈니플러스 단독 요금제는 광고 여부와 상관없이 4K UHD와 HDR 영상을 지원하고 여러 기기에서 동시 시청이 가능했다. 차이는 음향과 다운로드에 있었다. 광고 요금제는 5.1채널 음향을 지원하는 반면 무광고 요금제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을 지원하고 기기 10대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가격은 광고 요금제가 월 1만 6,786원대(11.99달러)이고 무광고 요금제는 월 2만 6,586원대(18.99달러)였다.
유료 요금제에도 광고가 붙는다면 디즈니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무료 요금제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이용자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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