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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터(Matter)는 스마트홈 기기 공통 규격으로 개발 기업이 다른 기기라도 매터에 대응하면 상호 연결할 수 있다. 매터 규격 내용은 수개월마다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11월 20일 발표된 매터 1.5(Matter 1.5)에서는 카메라 조작을 포함한 복수 기능에 대응했다.

먼저 카메라 조작 대응. 매터 1.5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카메라로의 로컬 연결 및 원격 연결에 대응한다. 카메라로부터의 영상과 음성 전송은 WebRTC를 사용해 실행된다. 카메라 각도 변경이나 줌에도 대응하며 프라이버시 존 설정도 가능하다. 또 연속 녹화, 이벤트별 녹화, 로컬 저장, 클라우드 저장 등 유연한 저장 옵션도 제공된다.

각종 카메라가 매터 1.5에 대응하면 사용자는 다른 제조사의 카메라를 일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에게도 상호 운용성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은 토양 센서 대응. 정원이나 잔디 등의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는 토양 센서를 매터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매터에 대응한 급수 밸브 등과 결합하면 물주기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어 개폐 제어 강화. 매터 1.5에서는 가정 게이트나 차고, 창문용 블라인드 등 개폐 기능이 개선된다. 개발자는 슬라이드, 회전 같은 다양한 동작 타입에 대응할 수 있으며 일관성 높은 개폐 제어를 실현할 수 있다.

다음은 에너지 관리 기능 강화. 에너지 관리 기능도 개선되어 전력회사 등이 제공하는 전기요금, 향후 전기요금 예측, 탄소 배출량 같은 데이터를 대응 기기 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목표치에 맞춰 기기 동작을 조정하는 게 가능해진다. 전기자동차 충전 기능도 강화돼 양방향 충전이나 충전 상황 보고 등 지원이 향상됐다.

이어 데이터 전송 개선. 매터 1.5는 TCP 트랜스포트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에 대응해 카메라 영상 송수신이나 펌웨어 업데이트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수반하는 조작이 고속화된다.

매터 1.5 사양은 공개되어 있다. 다만 다운로드하려면 성명이나 소속 기업명을 등록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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