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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전개하는 로보택시 기업인 죽스(Zoox)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테스트 프로그램인 죽스 익스플로러(Zoox Explorer)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일반 이용자도 죽스 앱에서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죽스는 2014년에 설립된 로보택시 기업으로 2020년부터 아마존 산하에 들어갔다. 로보택시 사업자로는 웨이모(Waymo) 등이 잘 알려져 있지만 죽스는 기존 자동차를 전용한 방식이 아니라 완전히 신규 설계된 자율주행 전용 차량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2023년에는 승객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형태 자율주행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공도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어 2025년 마침내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죽스가 테스트를 진행해 온 지역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부터 다음은 샌프란시스코라고 예고되어 있었다. 이번에는 죽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확대에 앞서 피드백을 수집하는 테스트가 이뤄진다. 이용은 무료이며 앱으로 등록하면 대기자 명단에 참여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하면 일반인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죽스를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이 있는 SoMa(사우스 오브 마켓) 지역, 오래된 역사를 지닌 미션 지구, 고급 상점과 오피스가 집중된 디자인 지구 대부분을 포함하는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테스트 구역 안이라면 어디서든 탑승할 수 있다.

죽스 아이샤 에반스 CEO는 죽스는 2017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운전 기술을 테스트해 왔다며 샌프란시스코는 혁신과 진보의 도시이며 죽스가 진정으로 보완할 수 있는 훌륭한 교통 시스템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죽스에 대해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전용 로보택시 경험을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설렌다고 말했다.

죽스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도 곧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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