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플랫폼 위엔푸다오(Yuanfudao)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큰 에듀테크 기업으로 등극했다. 북경에 본사를 둔 회사는 22억 달러 투자를 마치고 155억 달러 가치로 인정받으며 인도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바이주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큰 교육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12년 설립된 위엔푸다오는 유치원부터 중등 교육까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서비스를 사용해 실시간 튜터링, 온라인 문제은행 및 수학문제 앱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4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로 원격 교육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학습 도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중국 기업들은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피치북에 따르면 14개의 유망 기업 중 8개는 중국에 기반하고 있다.
위엔푸다오는 투자금을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14년 칭화대, 북경대 등과 함께 AI 기술 연구소를 설립해 AI 연구를 진행, 서비스 성능을 개선해왔으며 인공지능은 기술은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교사의 학습 커리큘럼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