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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브랜드 주식을 리워드로?


정용환 기자 - 2020년 11월 24일

범프드(Bumped)는 사용자에게 자주 구매하는 브랜드의 주식 일부를 포인트나 캐시백 등의 리워드로 제공하는 앱이다. 2018년 주식 리워드 플랫폼을 첫 출시한 범프드는 지난 2년간 고객, 브랜드, 은행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앱을 보완해 출시했다. 200만 건의 주식 보상에 대한 공식 연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보상이 소비자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 연구한 것. 회사에 따르면 브랜드가 주식 보상을 위해 몇 달러정도를 사용했을 때 ROI는 23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방법은 앱으로 바로 쇼핑하거나 범프드 계정을 개인 신용 또는 직불카드와 연결해 좋아하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구매하면 해당 브랜드로부터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범프드 앱에는 수백 개의 브랜드 쇼핑이 가능하고 브랜드는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범프드는 브랜드가 소비자와 관계를 쌓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직접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약 80%의 미국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기업용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일반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처럼 직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1,04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범프드는 현재 18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대기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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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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